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싯적 이쁘단 소리 자주 안들었던 여잔 없지 않나요

....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7-02-20 14:34:15
가는데마다 이쁘단 소릴 들었어요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초딩한테도 들었는데
그래서 제가 정말 이쁜 여잔줄 알고 살았는데
가만히 보니 그냥 평범하게만 생겨도 듣더라구요.
여자라면 그냥 다 듣는 소리인듯 하고
남자들 생각보다 별로 눈 안높은것 같아요.
전 저런 말때매 주제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결혼하고 애 낳고나니 알겠더라구요.
난 그냥 평범하게 생겼구나
IP : 117.111.xxx.1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0 2:36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전 이쁘단 소리 못듣고 자랐어요.
    매력적으로 생겼다는 얘긴 들었는데 이건 뭐 욕일수도 있는거고요 ㅋㅋ

    저 이쁘다는 사람은 제 남편이랑 제 5살짜리 아들밖에 없네요. 근데 아들도 저보다는 남자인 둘째가 이쁘대요 ㅋㅋ

  • 2. ㅋㅋㅋ
    '17.2.20 2:36 PM (220.78.xxx.36)

    못생겼었는데 대학졸업후 살도 바지고 두꺼운 뱅뱅이 안경 벗어버리고 화장하고 꾸몄더니 이쁘다는 소리 엄청 들었어요 헌팅도 당하고 뭐
    남자두면이 저 놓고 싸우고..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그런데 전 그냥 그런거 알아요 다만 젊음의 힘이었을 뿐이에요

  • 3. 저요
    '17.2.20 2:36 PM (1.225.xxx.34)

    소싯적에조차 이쁘단 소리 한 번 못들어봤네요 ㅎㅎ
    심지어 부모님한테조차 ...
    한이 돼서 우리딸한테 무조건 이쁘다 이쁘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줍니다^^

  • 4. ***
    '17.2.20 2:38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도 울 엄마 아빠 외에는 예쁘단 소리는 못 들어 봤네요.
    귀엽다.(이건 아이에게 차마 안예쁘다고 못할때 하는 말) 또는
    똑똑하게 생겼네. 야무지게 생겼네.
    이런 말은 많이 들었네요.

  • 5. ㅎㅎ
    '17.2.20 2:39 PM (211.215.xxx.5) - 삭제된댓글

    오히려 전 젊을 때
    두꺼운 안경에 아줌마 파마에 촌시러운 스탈이라..
    그냥 묻어가다가
    결혼하고 안경벗고 렌즈끼고 화장도 좀 하고
    이제 나이들어 여러 노하우가 생겨
    예전과 비교도 안 될만큼 어디가나 미모가 뛰어나다 소리를 듣.. 쿨럭..

  • 6. 저는
    '17.2.20 2:39 PM (175.197.xxx.183)

    저는 엄청 듣다가 살 13키로찌고는 안들어요
    살뺴면 다시 들을수있을런지

  • 7. ..
    '17.2.20 2:40 PM (39.7.xxx.243)

    전 헌팅도 길가다 아주 자주 당했고 맞선 결정사 소개팅 애프터 백퍼 가까웠는데요
    맞선 보면 늘 미인이시다 몸매 좋으시다 관리하시냐 소리 듣고요..

    나이 먹고 살이 붙으니 완전 쭈구리네요 나한테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간 피부빨 몸매빨 나잇빨이었던듯 피부 몸매 머릿결 하나는 아주 좋았거든요

  • 8. ㅋㅋㅋ
    '17.2.20 2:42 PM (118.219.xxx.43)

    20대땐 비와도 우산 안들고 다녔어요.

    남자들이 서로 씌워준다고 해서.

    대학생땐 과 동기남자애가 저보고
    우리학교에 이렇게 이쁜애가 있다니....그러더군요.ㅋㅋㅋ

    이젠 뭐 이른나이에 흰머리 가득한 삼십대가 되었지만요......

    삼십대인데 흰머리가 최순실처럼 많아요.
    피부질환상 염색도 못하고.....

    망했어요진짜......ㅠㅠ

  • 9. ㅎㅎ
    '17.2.20 2:44 PM (39.118.xxx.139)

    젊을 때는 젊음으로 미모소리 듣다가
    애 키우고 나면 지갑들고 나가면 미모소리 들어요.
    그러다 돈 쓸 곳 아닌 곳에 가면 확 깹니다.
    늙은 아줌마 취급. 착각하게 만드는 사람들 나빠요!!

  • 10. ..
    '17.2.20 2:44 PM (223.62.xxx.216)

    저는 초중고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남자애들이 기다리고 학교에서도 저 지나가면 남자애들이 창문에 얼굴 대고 이름 부르고 그랬어요 지금도 40인데 얼굴은 예쁘다 소리는 항상 들어요 딱 제스타일 아닌 이상 남자한테 관심도 전혀 없구요
    살면서 제스타일은 한 번 만났구요
    그런데 개그우먼 김숙 닮은 아는 언니는 연대 다닐 때 남자들이 주변에 끊이지 않아 문어발 연애는 물론 동거도 꾸준히 했었다 하고 개그우먼 김영희 닮은 아는 애도 공대 다닐 때 인기 있어 잘 나갔었다 하고 자랑하더라구요
    남자들 취향도 다양하고 각자 매력이 있을테니 연예인이 아닌 이상 예쁘다는 기준도 주관적일 수 있어요

  • 11. ㅇㅇ
    '17.2.20 2:47 PM (118.131.xxx.58)

    못생긴사람 있긴있어요
    평범한 20대면 이쁘단소리 마니듣겠죠
    중년이어도
    잘꾸미면 이쁘다해요
    조윤선을보세요
    하지만 순시리더러 이쁘다곤안하죠

  • 12. .....
    '17.2.20 2:55 PM (39.7.xxx.220)

    글쎄요. 평생 날씬하고 세련됐다, 청바지 잘 어울린다, 옷 잘 입는다 소린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이쁘단 소린..정말 가뭄에 콩나듯 나한테 홀딱 간 아주 극소수 인간들에게 평생 통틀어 손에 꼽을만치만-_-;; 내가 봐도 얼굴은 그저 그런..안 예쁘니까요;;

  • 13.
    '17.2.20 2:56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쁘단 소리 남발하긴 해요
    오랫만에 만나면 예뻐졌단 말이 인사구요
    저도 안예뻤지만 이쁘단 소리 들었어요

  • 14. 얼굴 몸매 평균만 되도
    '17.2.20 2:57 PM (223.62.xxx.237)

    조금만 꾸미면 예쁘다 소리 듣는 것 같아요

  • 15. ......
    '17.2.20 3:05 PM (116.118.xxx.63)

    꾸밀줄 아는 20대에 이쁘다는 소리 들었어요.
    눈부시다는 소리까지 들어봤으나
    그 눈부셨던 아줌마 지금 라면에 밥말아 먹고 있어요.
    나이들면 다 필요없으~~~~~

  • 16. ㅇㅇ
    '17.2.20 3:29 PM (1.236.xxx.107)

    아니요 조금이라도 호감을 주는 외모니까 이쁘다고 하는거에요
    저는 못생겼다 소리도 들어보고 이쁘다 소리도 들어봤는데 맘에 없는 소리를 하지 않더군요
    제가 10대까지는 종종 못생겼다는 소리를 듣는 우울한 인생이었다가 20대에 헤어스타일을 저에게 맞게 하고 다니니 갑자기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어요.
    못생기긴 했는데 얼굴이 작고 갸름한데다 목선이 예뻤어요 그래서인지 헤어가 엄청난 영향을 주더라구요
    지금은 이목구비 자체가 애초에 별로니 나이드니까 한해가 다르게 다시 못생겨지고 있네여 ㅋ
    그래도 20대라도 못생겼다 소리 안들어서 다행이었죠 ㅎㅎ

  • 17.
    '17.2.20 3:38 PM (175.212.xxx.108)

    소싯적이 아니라 40대까지는 들었어요
    세탁소아저씨한테도 듣고
    낯선 사람에게도 듣고
    백화점 가서도 듣고. .
    50대되니 거의 듣기 힘드네요 ㅠㅠ

  • 18. 평범
    '17.2.20 3:57 PM (125.180.xxx.202)

    과 남자애들끼리 여자애들 얘기할 때 중심에 늘 제가 있었고 여러 고백, 헌팅 많이 받아봤는데
    진짜 신기하게 20대 후반부터 팍 줄더니 30 되니까 뚝!!!!!!!!!!!!!!!!끊기대요...다행히 결혼은 했찌만
    제가 지난날이여~~하게 될줄 몰랐어요...

  • 19. ...
    '17.2.20 4:05 PM (122.44.xxx.48) - 삭제된댓글

    어떤 남자가 그러더군요, 여자들은 공주병 아닌 경우가 별로 없다고.

    남자들은 하나만 걸려라라는 식으로 여기저기 엄청 들이대고 다니니 평범한 여자들도 대쉬 많이 받고

    별로인 여자들도 몇번은 대쉬를 받으니 다들 공주병에 걸려있다고.

  • 20. 민들레꽃
    '17.2.20 4:14 PM (106.102.xxx.233)

    에효~~~젊을때는 정말 많이 듣던말...46현재는 가끔듣는말. 지갑들고 있을때 ^^;
    그래도 젊고 예쁠때 고민이 너무 많아 선지 나이많고 늙은 지금이 전 차라리 좋아요. 맘이 편해서요.
    그래도 젊은날 내게 예쁘다고 찬양해주고 좋아해준 그사람들이 고맙네요. ^^

  • 21. ....
    '17.2.20 4:32 PM (210.95.xxx.140)

    예쁘다 보다 예뻐졌다 소리는 단한번도 안들어본사람은 드물것같습니다.^^

  • 22. 저분은
    '17.2.20 4:42 PM (1.236.xxx.107)

    아무한테나 들이대는 허접한 남자들만 만났나 보네요
    그얘기 해준 남자도 얼마나 아무한테나 껄떡대고 다녔으면 남들도 그런줄 알고....
    여자 공주병보다 남자 왕자병이 더 많아요
    여자들은 거울 보면서 자기 부족한 점만 보이고
    남자들은 잘난면만 본다는 얘기 모르나...

  • 23. 주니야
    '17.2.20 5:43 PM (175.252.xxx.24)

    난 여자가 아닌가 ㅎㅎ
    귀엽다 소린 자주 들었는데 이쁘다는 못 들었나 안 들었나

  • 24. 마른여자
    '17.2.20 6:29 PM (182.230.xxx.127)

    소시적은 지겹게 이쁘단말들었고

    어쪄죠?

    40중반 지금도 듣고사네요

    여자들이 더이뻐해주네요

  • 25. ㅜㅜ
    '17.2.20 8:38 PM (175.192.xxx.3) - 삭제된댓글

    꼬미면 지금보다 이쁘겠다는 말만 들어봣네요..ㅠㅠ
    애기 땐 정말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쳐다보고 사진찍었는다는데;;;;
    커서는 망...이쁘다는 말 못듣고 산 사람도 있으니깐 당연하다고 하지 마세요 ㅠㅠ

  • 26. ㅠㅠ
    '17.2.20 8:39 PM (175.192.xxx.3)

    꾸미면 지금보다 이쁘겠다는 말만 들어봣네요..ㅠㅠ
    애기 땐 정말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쳐다보고 사진찍었는다는데;;;;
    커서는 망...이쁘다는 말 못듣고 산 사람도 있으니깐 당연하다고 하지 마세요 ㅠㅠ

  • 27.
    '17.2.21 2:17 AM (36.38.xxx.115)

    아까 본 글도 그렇고
    아마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이쁘다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도 없을 듯요..
    진짜 미인들에겐 그 앞에서 이쁘다 이런 소리 함부로 못해요.

    남보고 이쁘다 고 하는 말은 그냥 기세워주고 기분좋게 해주기 위해서 해요.
    통계상 미인이 5프로 정도예요.. 서구는 십프로지만 인종적으로 우리가 좀더 적죠.

    근데 이쁘다 소리 안들어본 한국여자가 아마 5프로 정도 될 거예요. 아마 극히 뚱뚱하거나 ..
    하긴 극히 뚱뚱해도 너는 얼굴은 이뻐 라는 말을 다 하지 않나요.. 서로 서로 이쁘다고 해주는 거죠..

    그러니까 이쁘다는 말 여자하면 그냥 하는 말이예요..
    상대가 너에게 호감있게 대하려고 한다 그뜻임....

    비슷한 용어로 남자에게 잘난 남자란 용어가 있음....
    한국남자는 95프로 정도가 자기가 잘난 남자라고 스스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361 어금니 충치가 아픈데 치과가 무서워요~ㅠㅠ 23 충치 2017/03/08 3,886
659360 한채아 늙으면 한혜숙씨랑 똑같을거 같아요 17 .... 2017/03/08 5,615
659359 82쿡봤나?1ㆍ234ㆍ56ㆍ7ㆍ8ㆍ9ㆍ10ㆍ11 5 숫자기사.... 2017/03/08 1,509
659358 오전탄핵 ! 오후구속 ! 22 세이 2017/03/08 2,706
659357 탄핵 정국에 사드 ‘땡처리’ 나선 미국 3 미친나라미국.. 2017/03/08 889
659356 제 기준 맛있는 쌈장 레시피입니다 27 ... 2017/03/08 5,382
659355 10일 저녁 치킨 예약 해야할까요? 다른 메뉴은? 8 10일 2017/03/08 1,328
659354 바로 사귀는게 아니라 아슬아슬 긴 썸 끝에 사귀는 경우도 많은가.. 6 ... 2017/03/08 2,409
659353 저 승진했어요. 축하해 주세요~ 32 기뻐요! 2017/03/08 5,168
659352 이거 누가 봐도 가족측 잘못 아닌가요? 5 황당 2017/03/08 1,247
659351 [탄핵심판 D-2]선고 TV 생중계..전 국민이 지켜본다 9 지금부터떨림.. 2017/03/08 906
659350 재테크는 끝났다는 지인 4 2017/03/08 4,325
659349 한끼줍쇼..여기서 재밋다고해서 13 2017/03/08 4,944
659348 82언니들 도와주세요! 아플때 해먹을수있는간단음식? 21 예쎄이 2017/03/08 2,327
659347 이재명ㅡㅡ '기·승·전·법인세 증세' 30 .. 2017/03/08 706
659346 임신일까요? 3 궁금이.. 2017/03/08 815
659345 '박영수 특검 집앞 100m 몽둥이 시위·과격표현 금지'(종합).. 6 나쁜사람들 2017/03/08 1,199
659344 인천쪽 탈모도 보는 피부과 추천부탁 4 뻥튀기 2017/03/08 1,319
659343 이태원엔 신축 원룸이 없는편인가요 1 .... 2017/03/08 523
659342 이게 냉파 제대로 하는 건 지 모르겠군요.. 1 깡텅 2017/03/08 1,054
659341 치아 씌우는 크라운이 너무 작아요 2 답답 2017/03/08 1,075
659340 눈썹그리는 제품 이름 찾아요 4 화장품 문의.. 2017/03/08 1,301
659339 태극기 부대의 논리가 궁금합니다 11 zㄱ 2017/03/08 868
659338 스페셜케이로 살빼보신분 있나요? 저 해보려고하는데 10 스페셜 2017/03/08 2,520
659337 여기 반포인데 눈보라가 쳐요 ㅋㅋ 6 2017/03/08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