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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떠올리기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안오셨으면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7-02-20 10:15:27
오늘 아침 내일모레 저희집에 오시겠다는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몸부림 치는중입니다
며느리가 노예짓을 해주면 어야둥둥 칭찬 작렬이고
거기서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뒷담화 작렬
속이 아주 의뭉하다 못해 시커무틱틱한 시어머니와
본인 입 본인 몸 밖에 모르는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는
이기적이 시아버지
그 두분이 저희집에 오신다네요
오마이갓
10여년 넘는 세월동안 시부모님에 대한 좋은 감정은
거의 없고 스트레스만 쌓인 형국이죠
떠올리기만 해도 스트레스인데 볼 생각하니
짜증만땅입니다
그런데 하루이틀 오시는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한 일주일 계시다 내려가신대요 ㅠㅠ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린지...
물론 결혼할때 해주신건 없지만 남편을 키워주신 분이니
좋은 마음 가지려 합니다
남편이 친정 부모님 좋아해주니 참을려고 해요
하지만 남편이 친정 부모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주 분명합니다
백년손님대접을 해주거든요
그러니 좋아할수 밖에요
저라도 시댁에서 백년손님대접 해주면 잘하겠네요 ㅠㅠ
암튼 시부모님 성정 떠올리기만 해도
지끈지끈 머리가 아파옵니다
올라오시면 시어머니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셔요
저만 죽어나죠
잔소리는 심하시고
시누이는 자기는 집에 신경도 안쓰면서
주둥이로만 나불나불댑니다
뭘 잘했니 못했니 해가며...
그런 말 하기전에 지나 잘할것이지
그래서 말인데 어쩌나요?
남편이나 저나 육아 휴직중이라 24시간 집에 있는데
이를 어쩌나요
모유 먹는 아가라 제가 아기 두고 외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ㅠㅠ
IP : 117.111.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20 10:19 AM (220.118.xxx.68)

    저도 나름 시부모님 맞춰드리고 잘하는 며느리이고 저희 시부모님 성향도 비슷하세요 전 아이 모유수유하고 안왔으면 하고 힘들때 남편에게 내가 지금 부모님 오시면 잘해드릴상황이 아니다 나와 아이챙기기에도 힘에 부친다고 말해서 남편이 다른말로 잘 둘러데서 오시지마시라 했어요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그시기에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요 싸우지마시고 잘 얘기해보세요

  • 2. 여행
    '17.2.20 10:21 AM (223.62.xxx.172)

    가세요 어른4이 왠종일 있는다니 숨막히네요 그나마 모유수유때가 편해요

  • 3.
    '17.2.20 10:22 AM (121.128.xxx.51)

    남편도 같이 쉬면 두분 모시고 나가서 점심 해결 하라고 하세요 바람도 쐬고 밖에서 두세시간 보내고 오라 하고 원글님은 그 시간에 쉬세요
    하루 한끼는 간단하게 차리세요
    같이 거실에 있지 말고 남편보고 시부모 상대 하라고 하고 원글님은 이기 핑계 대고 안방에서 쉬세요

  • 4. ...
    '17.2.20 10:25 AM (220.94.xxx.214)

    친정 가세요.

  • 5. .........
    '17.2.20 10:27 AM (172.58.xxx.114)

    남편통해 힘들다고 전하세요.
    평생 볼 사이에요. 싫은건 내색을 하세요.

  • 6. ...
    '17.2.20 10:31 AM (119.193.xxx.69)

    남편도 같이 육아휴직중이라니 오히려 잘됐네요~
    시부모님 손하나 까딱도 안하는데...매번 잘 차려드리려고도 하지 마세요.
    잘 대해주면, 더 있다 가고...더 자주 옵니다.
    서로 불편하다는걸 느껴야 자주 안만나요. 특히 남편분도 자기 집인데도 시부모가 찾아와서 불편하다는걸 몸소 느껴야, 자식도 아닌 아내는 더 불편할걸 알아줘요.
    모유수유 핑계대고...님은 수유할때는 방에가서 아이 돌보며 편해 쉬시구요.
    시부모 눈치보고 님이 다 하려고 하지말고, 남편분한테 이것저것 같이 하자하고 도와달라고 하세요.
    기저귀 갈아달라, 쓰레기봉투 버려달라하고, 빨래 개켜달라고 하고...시부모는 손하나 까닥 안할테니...남편과 함께 아이 목욕시키고...시부모 신경쓰지 말고, 아이한테 신경쓰는 시간이 많고 바쁜걸 알면...시부모도 편하지가 않을겁니다.
    괜히 외식하면서 맛난 밥 사먹이느라 돈쓰지 마시고....집에서 간단히 국이랑 반찬 몇가지 돌려가며 해 먹으세요. 같은 반찬 먹기 지겨워서라도 일찍 갈겁니다.

  • 7. ...
    '17.2.20 10:51 AM (223.62.xxx.173)

    전 착한 며느리 때려치웠네요.
    아주 몸과 마음이 편안합니다.

  • 8. ㅇㅇ
    '17.2.20 10:54 AM (59.11.xxx.83)

    10년인데 내공 쌓으셔야죠
    뒷담화나 잔소리는 흘려듣는 내공

    잔소리하면 동태눈하시고 네네 만 가끔시전하시고요
    오셔도 넘잘하지마시고 남편볼때만 잘하는척하시고

    안볼때는 애기만 챙기는척 애기빨래하느라바쁜척
    하시면서 있는밥이나차려주셈

  • 9. 저기요
    '17.2.20 11:05 AM (121.171.xxx.92)

    제 친구가 원글님같은 고민이였죠. 손가락하나 까닥안하고, 애도 안 좋아하시면서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는 시부모님떄문에.... 음식도 나가서 사드리면 잘 먹고 나서 외식해서 돈을 다 쓴다는둥 뒷말 많구... 그래도 나름 죽을힘을 다해 내부모님처럼 대하려고 애썼는데 어느날 보니 아랫동서는 시부모님께 전화해서 되려 막 성질을 내더래요. 애들 돌보느라 힘들어 죽겠다. 시부모가 가까이살면 살림도 봐주고 반찬도 해다줘야 하는거 아니냐? 손주들한테 왜 관심이 없냐??????
    시부모님이 아랫동서 흉엄청 보고 배운데 없이 군다고 욕하면서도 어느날보니 반찬사서 갔다 주더래요.
    오히려 잘모시려는 자기는 매일 욕먹고 대접도 못 받는데 성질 드러운 동서는 대접해주는걸 10년만에야 알았데요.
    결혼 10년인데 뭐가무서워요? 새댁도 아니구.
    어차피 평생 함께살 시부모님인데 일주일와계신걸 어찌 잘 모시나요? 함께 생활하는거지요.

  • 10. ㅇㅇ
    '17.2.20 11:07 AM (59.11.xxx.83)

    그리고 밤에은 남편보고 울리던지어쩌던지 애기다보라고하고
    낮에는 님이 애기 계속 안고다니셈

    그래서 잘못챙겨드려야

  • 11. 오늘
    '17.2.20 11:14 AM (211.215.xxx.158)

    일단 도가니탕 갈비탕을 택배시키고 각종 반찬도 택배로 해결하시고 점심은 나가서 남편이 와식으로 해결.

  • 12. 애기 핑계로
    '17.2.20 11:20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시부모 님 님 님 ...대접 받으려 오시려나 보네요.
    지금부터 억지 몸살 앓다가 친정으로 피신..안되려나요.
    어휴 왕짜증,
    육아휴직 중인데 일주일씩이나 머물겠단 심사는 도대체 뭘까요.
    정 안돼겠으면 방법을 바꿔서 낮엔 무조건 맡기고
    아침에 밥 몽땅 해두고 이일 저일 핑계로 밖으로 나가버리세요.

  • 13. ㅓㅓ
    '17.2.20 12:25 PM (211.206.xxx.72)

    배달음식이나 외식위주로하면
    금방 가실듯...
    시부모 잘해줄 필요없어요

  • 14. ...
    '17.2.20 12:44 PM (175.223.xxx.143)

    반찬 하고 국하고 마트에서 사가지고 차려드려요 그럼 그렇게 힘 덜들죠 설겆이는 남편이 하라고하고.. 대충 정신없이 사는거보면 이해하실걸요

  • 15. ....
    '17.2.20 1:24 PM (58.233.xxx.131)

    남편 육아휴직이니 잘됐네요.
    남편식구니까 남편이 대접하라고 하면 되죠.

  • 16. ....
    '17.2.20 1:39 PM (221.139.xxx.210)

    뭐하러 일주일씩 자식집에 와있는지...
    모유수유 해야하는 며느리한테 일주일씩이나 대접 받고 싶나봐요
    전화로 오겠다고 할때 가만히 있지말고 거부하세요

  • 17. 마키에
    '17.2.20 5:24 PM (49.171.xxx.146)

    시부모님 오신다면 죙일을 냉장고 화장실 베란다 후드 청소로 보냅니다 며칠을ㅋㅋ.. 어머님 오시면 싱크대 물때니 머리카락이니 잔소리 좀 하시거든요 그래서 보란 듯이 해놓고 반찬 해놓느라 집 늘어놓고 땀 흘리고 발동동 구르고 손가락 베고 피나고 그러니까 어느 순간부터 신랑이 불편해하더라구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그후로 좀 편해졌어요... 참고하세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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