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왕따의 길로

ᆞᆞ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7-02-19 17:00:00
제 선택이었어요.
한 명이 뒷담화에 여왕벌 스타일로 군림하고 싶어해
1년동안 그런사람이려니 맞춰줬어요.
애들까지 학원 진도로 견제하고 , 애들 흉보고,
외모비하 ... 진짜 지 얼굴 못난 건 못보고 ㅉㅉ

암튼 근데 더이상은 맞춰주는 거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다른 사람들은 잘도 맞추는데 전 더이상 재수없어서
그 무리에서 혼자 나와버렸어요.
시간 써 돈 써,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아, 나오니
마음 편하더라구요.

근데 동네 사람들이다 보니 그 무리들 같이 어울릴때
나는 꼭 외톨이마냥 혼자가 되었네요.
하루에 한번씩은 만나게 되는데 내가 무슨 대쪽같은
성인군자라고 이렇게까지 했나 후회도 좀 되는데
그렇다고 같이 다시 잘지내보자해도 이젠 진짜 싫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먼 동네이거나 같은 동네라도 이미 친한 무리가 있는
사람들이고...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나름 바쁜데
문득 혼자있는 시간에는 나만 루저가 된건가싶어 우울해져요.

이런 기분은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IP : 222.120.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17.2.19 5:19 PM (124.80.xxx.39)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친구가 생깁니다. 저도 비슷한 일 겪고는 학부모로 만나는 관계는 예의와 거리감을 두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납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이나 뭔가를 배우면서 바쁘게 지내세요. 시험준비나 자격증준비를 해도 좋구요

  • 2. 점둘
    '17.2.19 5:43 PM (218.55.xxx.19)

    루저는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실거고요
    그냥 생각하지 말고 자유로워지세요

  • 3. 음음음
    '17.2.19 5:50 PM (175.198.xxx.236)

    저는 애초부터 그런 그룹에 들어가질 않습니다.옆에서만 봐도 피곤해요.저는 외롭더라도 혼자 있는 게 편하고요.자기들끼리도 견제가 심해요.그런 곳에 가서 비위 맞추고 살 성격도 아니고요.비겁해서 싫습니다.처음에는 그런 마음이 생기지만 나중에는 훨씬 편해지고 성숙해진 자신과 만납니다. 그들과 다녔던 시간이 아까워 질 날이 옵니다.

  • 4. 틈새시장
    '17.2.19 6:3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여기도 글 올라오잖아요..ㅎ
    외롭다는 분들이요.
    무리지어 다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알게 되는 사람들과 안면을 터보세요..
    다른 사람과 친하지않아도 좋은 사람들 많아요...
    대부분 아이를 매개로 만나야하고 그리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열린 마음만 가지면 됩니다...

  • 5.
    '17.2.19 11:13 PM (124.54.xxx.150)

    내할일 하고 살다보면 그들과 어울리던 삶은 구질구질해지던데요 아이가 친구 잘사귀게끔만 돌봐주면 되고 엄마친구는 엄마가 따로 사귀는강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3604 이 영어문장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7 !!! 2017/02/19 713
653603 '스포트라이트' 고영태 녹음파일 입수..삼성·최순실 거래 추적 지금시작 2017/02/19 472
653602 계란을 이용한 간단반찬팁 41 ㅇㅇ 2017/02/19 16,852
653601 방통위, 이슬람 국가들과 공동제작 방통위 2017/02/19 486
653600 낮에 구혜선 신혼일기 글 쓴 사람인데요 37 ㅇㄹ 2017/02/19 12,085
653599 왕~ 허접한팁... 6 아실려나 2017/02/19 2,644
653598 안희정 "朴대통령도 좋은정치 하려했지만..법 제도 안따.. 27 ........ 2017/02/19 2,430
653597 문재인만 아니면된다 심리 이해안되는게 이상함 6 음.. 2017/02/19 660
653596 안철수 지지율이 폭망인 이유를 아직도 모르면 어떻해요? 31 의사논란 2017/02/19 1,860
653595 지울께요 38 2017/02/19 10,649
653594 프랑스 자수 부자재 온라인 구입처 추천해주세요 3 .. 2017/02/19 1,404
653593 여행간거 시댁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지 않은데 애들 때문에 2 알려지네요 2017/02/19 1,698
653592 안희정 가관이네요. 23 .. 2017/02/19 2,898
653591 어제 그알은 진짜 웃긴 내용이더군요 22 ... 2017/02/19 4,104
653590 엄마부대 주옥순 손사장 집앞까지 가서 난동부리고 난리네요 6 심각한 대한.. 2017/02/19 1,575
653589 고속버스터미널->롯데본점(명동) - 평일 낮에 얼마나 걸릴.. 2 궁금 2017/02/19 598
653588 커피가 칼슘을 배출하나요? 4 ㅇㅇ 2017/02/19 3,995
653587 역사는 감춰도 지울수는 없다 1 정의 2017/02/19 341
653586 초등4학년되는데요 어떻게 공부시키는게 좋을까요? 3 택이처 2017/02/19 1,328
653585 전세 10억이면 부동산 수수료 얼마를 줘야하나요? 4 질문 2017/02/19 2,791
653584 13일전결정 78.1%/ 특검연장 70.9% 2 오늘자조사 2017/02/19 571
653583 사각턱도 단발머리 어울릴까요? 7 ㅇㅇㅇㅇㅇ 2017/02/19 7,224
653582 한샘 붙박이장은 모두 이전설치가 가능한가요? 1 2017/02/19 5,656
653581 동성애 문제 말이에요 1 ... 2017/02/19 663
653580 이 드라마 제목이 뭐였을가요 7 Jj 2017/02/19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