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 왕따의 길로

ᆞᆞ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7-02-19 17:00:00
제 선택이었어요.
한 명이 뒷담화에 여왕벌 스타일로 군림하고 싶어해
1년동안 그런사람이려니 맞춰줬어요.
애들까지 학원 진도로 견제하고 , 애들 흉보고,
외모비하 ... 진짜 지 얼굴 못난 건 못보고 ㅉㅉ

암튼 근데 더이상은 맞춰주는 거 못하겠더라구요 저는.
다른 사람들은 잘도 맞추는데 전 더이상 재수없어서
그 무리에서 혼자 나와버렸어요.
시간 써 돈 써,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아, 나오니
마음 편하더라구요.

근데 동네 사람들이다 보니 그 무리들 같이 어울릴때
나는 꼭 외톨이마냥 혼자가 되었네요.
하루에 한번씩은 만나게 되는데 내가 무슨 대쪽같은
성인군자라고 이렇게까지 했나 후회도 좀 되는데
그렇다고 같이 다시 잘지내보자해도 이젠 진짜 싫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먼 동네이거나 같은 동네라도 이미 친한 무리가 있는
사람들이고...준비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나름 바쁜데
문득 혼자있는 시간에는 나만 루저가 된건가싶어 우울해져요.

이런 기분은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까요?
IP : 222.120.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
    '17.2.19 5:19 PM (124.80.xxx.39)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친구가 생깁니다. 저도 비슷한 일 겪고는 학부모로 만나는 관계는 예의와 거리감을 두고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납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이나 뭔가를 배우면서 바쁘게 지내세요. 시험준비나 자격증준비를 해도 좋구요

  • 2. 점둘
    '17.2.19 5:43 PM (218.55.xxx.19)

    루저는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닌거 아시잖아요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실거고요
    그냥 생각하지 말고 자유로워지세요

  • 3. 음음음
    '17.2.19 5:50 PM (175.198.xxx.236)

    저는 애초부터 그런 그룹에 들어가질 않습니다.옆에서만 봐도 피곤해요.저는 외롭더라도 혼자 있는 게 편하고요.자기들끼리도 견제가 심해요.그런 곳에 가서 비위 맞추고 살 성격도 아니고요.비겁해서 싫습니다.처음에는 그런 마음이 생기지만 나중에는 훨씬 편해지고 성숙해진 자신과 만납니다. 그들과 다녔던 시간이 아까워 질 날이 옵니다.

  • 4. 틈새시장
    '17.2.19 6:3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여기도 글 올라오잖아요..ㅎ
    외롭다는 분들이요.
    무리지어 다니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알게 되는 사람들과 안면을 터보세요..
    다른 사람과 친하지않아도 좋은 사람들 많아요...
    대부분 아이를 매개로 만나야하고 그리고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열린 마음만 가지면 됩니다...

  • 5.
    '17.2.19 11:13 PM (124.54.xxx.150)

    내할일 하고 살다보면 그들과 어울리던 삶은 구질구질해지던데요 아이가 친구 잘사귀게끔만 돌봐주면 되고 엄마친구는 엄마가 따로 사귀는강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96 김용현 응원 화환은 김명신 고모가 보낸 화환 같으니 영통 16:34:13 20
1667895 내란수괴 30% 공정 여조 디게 웃기네요.ㅋㅋㅋ 4 여조조작 16:31:47 155
1667894 소형냉장고 성에 2 ㅣㅣ 16:31:36 27
1667893 입지 좋으면 구축 작은 평수 극복되나요 3 .. 16:29:18 146
1667892 체력 많이 후달려요 ㅠㅠ pt? 필라테스? 2 ... 16:26:28 151
1667891 너도 한번 법의 심판 받자 비겁한 자 16:25:40 144
1667890 검색어- 한덕수는 재판관 임명하라 1 한독소조항 16:23:35 302
1667889 유난히 싱겁게 먹어요.^^ 8 유난히 16:23:15 314
1667888 [뉴스타파] 검찰 특활비⋅특경비 587억 전액 삭감 5 ㅇㅇㅇ 16:23:00 681
1667887 김용현 응원 화환 200개, 특히 육사 동문들의... 9 그해겨울 16:22:18 760
1667886 김용현 변호인단의 정체래요. 6 .. 16:20:18 1,247
1667885 신세계, 중국 알리바바와 손잡는다… 지마켓·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 11 ... 16:20:18 506
1667884 법무부, 김용현 변호 법인에 인가 취소 통보...변호사 3명 요.. 7 ㅅㅅ 16:14:44 1,299
1667883 전 베트남 음식이 잘맞는거 같아요 10 ㅇㅇ 16:12:47 615
1667882 친위 쿠데타가 진짜 무서운 거네요 8 .. 16:12:47 1,044
1667881 나이가 들수록 자기 얼굴의 책임지라는 말 5 16:12:40 628
1667880 조선과 국짐친일 기득귄은 또 이재명 죽이기 시작할겁니다.. 2 미리내77 16:11:50 193
1667879 남자 승무원 궁금합니다. 9 승무원 16:10:05 517
1667878 봉지욱 기자 페북)현재 대한민국 권력순위 7 개판이네요 16:08:09 1,408
1667877 미국 주식 추천해주세요. 4 내란수괴퇴치.. 16:06:43 506
1667876 강아지가 아주 무른 변을 보는데 어디가 이상한걸까요? 6 설사는 아니.. 16:05:54 181
1667875 김용현 "계엄,한덕수에 사전보고"..총리실&q.. 7 ... 16:05:53 1,003
1667874 진학사에서 2 ... 16:02:59 208
1667873 을지다 의대, 강원대 의대 어디가 높아요? 4 ㅇㅇ 16:01:54 617
1667872 노후는 자식이 24 자식 15:59:38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