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화문 집회 후기

....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17-02-19 01:50:52
지난주보다는 훨씬 덜 추웠어요.
좀 늦게 도착해서 사람에 밀려 간 곳이 민주당측 자리더라구요.문재인님, 안희정님, 추미애의원 등등 있는데
얼굴 정도 식별 가능한 가깝지 않은 거리였는데도 솔직히 안지사님 너무 잘생기셨더라구요. 분장했나 싶을 정도로.
문재인님 안희정님 간간이 사진찍자는 사람들이 계속 들어가 사진찍어주시고 싸인해주시고.
그 광경도 보고 자유발언도 듣고.

거위의 꿈 부른 사람이 누구였었나요? 노래 너무 잘하시더라구요.
자유발언하신 분도 우렁차게 집중되게 잘하셨지요.

집회 후 행진할때 노동자 연대 신문에 후원하려고 하는데 주머니에 돈이 잘 안 집혀서. 노동자연대 분이 폰을 대신 들고 계셨거든요. 근데 바탕화면 너무 좋다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우리는님이 전에 줌인줌아웃에 올려주신 노란리본 바탕화면이었어요. 뿌듯~~ 우리는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음... 마무리는 어렵구만요.
오래는 못있었지만 오늘도 잘 나갔다 싶어요.
이제 몇 번 안남았어요.
박그네 내려올 때까지 계속 파이팅합시다.
IP : 122.36.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lrol
    '17.2.19 1:55 AM (59.30.xxx.239)

    오늘 집회 유독 재미있었어요
    사회 보시는 분이 ...해주실 수 있죠? 사람들이 네 하니까
    자 그럼 여러분을 믿고 오늘도 변함없는 순서를 이어가겠습니다. 공지사항입니다
    할때 웃음 터지고
    공지 사항 내용중에 어린꼬마 아들이 어른스럽게 세종대왕상 옆에서 아버지를 기다리겠다는
    공지도 웃겼고 ㅎㅎㅎ

    나눠주신 호루라기도 귀엽고 재미있어서 열심히 불었는데 어르신들도 목도 안아프고 좋다면서
    신나하셨어요

    가수 이한철님 노래도 재미있고 끝에 모두 아는 노래로 괜찮아 다 잘될거야~~ 불러주셔서 좋았고

    발언시간에 신나게 발언하시고 원치 않는 춤추면서 들어가신 변호사님도 재미있었어요 ㅎㅎㅎ

    날이 추웠다는데 저는 땀도 나고 춥지 않은 날이었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2. ...
    '17.2.19 1:57 AM (122.36.xxx.215)

    재밌었죠.
    배터리가 없어서 연락이 안되니 세종대왕 옆으로 오라는 공지 ㅋㅋ

  • 3. 흐흐
    '17.2.19 2:32 AM (125.128.xxx.172)

    저는 이번주 너무 추워서 행진못하고 밥먹으러 일찍 대피했어요ㅠㅠ
    대자연의 날 이틀째라 그런가 저번주엔 안추웠는데 허리가 막 뽀사지게 아파서
    밥먹고 일찍 왔어요.

    파이낸스센터 지하 식당에서 먹었는데 입구 카페에
    김어준,주진우,그알 배정훈피디로 추정되시는 분 봤어요ㅋㅋㅋㅋ
    총수한테 큰소리로 안녕~~~~ 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못했어요.

    무슨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총수가 엄청 신나있었음
    남편이랑 근처에서 정원이 놈들 도청하는거 아니냐 그러고 왔네요ㅎㅎㅎ

  • 4. ㅇㅇ
    '17.2.19 4:05 AM (110.11.xxx.173)

    안희정지사님 잘 생긴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잘생긴 사람 뽑겠다는건 아니겠죠? 독하게 적페청산 할 수있는 사람 뽑아야합니다. 야무진 사람

  • 5. 쓸개코
    '17.2.19 5:18 AM (121.163.xxx.223)

    보리차 나눠주고 계신 유지니맘님, 몇몇 회원님들이랑 얘기 좀 나누고
    저는 이한철 노래부르는거 듣고 집으로 왔습니다.

  • 6. 오늘 집회
    '17.2.19 8:04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아니 어제네요.
    깔끔하고 좋았어요.
    빨간등 퍼포도 좋았고 통역사님 스웩~~ 쩔!

  • 7. ...
    '17.2.19 3:07 PM (14.36.xxx.58) - 삭제된댓글

    어제 좋았어요. 사람들이 많으니까 추운거 모르겠고, 청와대 앞까지 갔다 왔어요. 운동도 되는거 같았어요.언제 그길을 걸어 보겠어요.내앞애 어떤 초딩 아들이랑 아빠랑 걷고 있으면서 하는 대화가 너무 좋았어요, 초딩이 아빠 한테 다음주에 또, 오면 안되냐고 물어 보더라고요...^^ 초딩아이 마음속에 어떤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까 집회가... 초딩아이의 머리 속으로 생각이라는걸 한거 같았어요(무슨생각을 속으로 햇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5735 북한은 깡패단체, 박사모도 깡패단체 2 정권교체 2017/02/25 303
655734 대만 우라이 온천 4시간(왕복,온천욕) 이면 충분할까요? 8 여행자 2017/02/25 2,273
655733 방금 부산촛불 마쳤습니다 14 부산촛불 2017/02/25 1,129
655732 한스 브라우니와 티라미수는 불변의 진리라는거 4 츄릅 2017/02/25 2,098
655731 [2·25 촛불집회]100만 시민 "촛불의 명령.. 3 닥은 감옥으.. 2017/02/25 647
655730 살빠지면 바지 골반사이즈도 줄어드나요? 5 pp 2017/02/25 3,134
655729 [생]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 17차 범국민행동 팩트tv 2017/02/25 338
655728 미국인들을 처음 보고 6 ㅇㅇ 2017/02/25 1,734
655727 당연하지 를 달고사는 사람 1 .. 2017/02/25 759
655726 베트남으로 7천만원 송금하면 20만원 준다는데 사기일까요? 17 베트남 2017/02/25 4,797
655725 살이 점점 쪄서요 운동 추천부탁드려요~ 1 운동부족 2017/02/25 1,004
655724 속보]경찰, 태극기집회서인화물질 소지 60대 연행 5 하루정도만 2017/02/25 1,436
655723 남편은 미운데 시어머니는 좋아요 23 2017/02/25 5,282
655722 부산저축은행 관련 소장에 왜 문재인씨 이름이 올라간거죠? 39 ㅇㅇ 2017/02/25 1,672
655721 보통 쿠폰 선물받으면..누군지 확인하고 먹지 않나요? 6 젠장 2017/02/25 1,066
655720 생리전에 자꾸 과거 일들이 생각나요 14 우울 2017/02/25 3,323
655719 박그네 지지율 5% 5 진짜로 2017/02/25 1,520
655718 헐ㄷㄷㄷ 문재인 오늘 mbn출연도 녹화방송인가요? 70 문재인 2017/02/25 3,491
655717 어제 궁금한 이야기Y 원장수녀 6 ㅡㅡ 2017/02/25 4,540
655716 연세대 분교 14 12 2017/02/25 5,723
655715 구매대행으로 옷 사서 실패해 보신분? 5 구매대행 2017/02/25 1,371
655714 압구정/신사동 일대에서 가장 맛있는 빵집이 어딘가요? 7 2017/02/25 2,100
655713 이정미 헌재소장대행 살해 협박범 자수,20대로 밝혀져 조사중 2 ... 2017/02/25 745
655712 MBN앵커왈,문대표님은 정책이야기 할때는 빛이 나는군요 3 ... 2017/02/25 947
655711 신세계 지하매장파는 대만식 카스테라 어때요? 18 맛이 궁금혀.. 2017/02/25 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