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이별관련.

이런..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7-02-16 11:07:29
일주일 전 쯤인가 글 올리고 많은 위로 받고 진짜 거지같은
인간과 헤어짐읗 결행했습니다.

늘.지적하고 화내고 삐지고 혼자 삐지면 진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자기의 불편함을 표내던 인간. 연락 안하기, 눈 딱 깔고 말 시켜도 댓구 안 하기, 뭐라뭐라 말시키면 안 들린다는 듯 답답하다는 듯 눈을 치켜드며 뭐하고 하며 버럭하며 째려보기,같이 있어도 눈길 한번 안 주며 투명 인간 취급하기..ㅎ
그래서 애교 떨고 기분 풀어 주려고 하면 더 버럭버럭하던 인간..
참다참다 정말 힘들다 이러지마라 하면 자기는 원래 그렇다며 그냥 풀릴 때까지 놔 두라고 ㅎㅎ...
인간아..한두번이어야 그냥 두지..일주일에 하루이틀만 좋고 나머진 삐지거나 삐짐상태 유지니
인간아..표시를 안 내야 그냥 두지...온 마음과 열의를 다해 속좁음을 표시내면서 그냥 두라니..ㅎㅎ


그렇게 내가 맘에 안 들면서 왜 결국엔 푸냐? 구질구질 정말 질질 끌여 다니며 일년 반만에 이제 정말 니가 늘어놓던 궤변.니 그 차가운 눈빛 화나면 쿵쿵대던 걸음걸이가 떠오르면 소름이 쫙 끼치는구나..어제부터..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네요.
여러분이 말씀해주신대로..

이렇게 속풀이해요.
너무너무 억울해서..그렇다고 그 인간한테 하면 또 궤변을 늘어놓고 사과 한 마디 없이 저만 비상식적.비논리적인 여자로 만들어 놓을까봐..

IP : 72.143.xxx.1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7.2.16 11:29 AM (114.204.xxx.212)

    에고 잘하셨어요 진작 헤어지셨어야죠

  • 2. 저랑 같이
    '17.2.16 11:30 AM (1.249.xxx.86) - 삭제된댓글

    저는. . ㅠㅠ 우리같이
    힘내요 화이팅

  • 3. 님..
    '17.2.16 11:36 AM (72.143.xxx.101)

    진작에 버렸어야 하는데.
    진짜 억울해요. 처음 그 못돼먹은 성질 머리 피우던 그 시절로 돌아가면 ..지랄도 풍년이다.니가 어디서 하던 버릇를 나한테 감히라며 싹 끊어내줬어야 하는데..
    아이고 억울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757 최고음질 듣기좋은 드라마 OST 50곡 모음............. 6 ㄷㄷㄷ 2017/02/23 3,245
654756 한 끼 줍쇼 보다가 생각한 건데요 21 주부입장에서.. 2017/02/23 6,372
654755 저 남자친구 만나러 갑니다 30 ... 2017/02/23 5,987
654754 박 대통령측 “3월 13일이전 파면결정을 내리면 받아들이지 않겠.. 10 ... 2017/02/23 2,267
654753 배식도우미 2시간 반정도 하는거는 5 알바 2017/02/23 2,164
654752 원룸 건물 이름도 부탁드려요. 37 ... 2017/02/23 3,886
654751 강아지도 잘아시고, 영어도 잘 하시는분 계세요? ^^ 15 ㅇㅇㅇ 2017/02/23 1,780
654750 시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9 .. 2017/02/23 2,349
654749 황교안 말투 11 소름 2017/02/23 2,751
654748 남자애들(중딩, 초딩)은 다 이런가요? ㅠㅠ 15 갈수록 노답.. 2017/02/23 2,993
654747 유치ㅡ초저에 좋았던 체험이나 학원 프로그램 같은거 추천해 주세요.. 궁금 2017/02/23 337
654746 굿하는 친구 4 da 2017/02/23 1,457
654745 알레르기 면역치료 효과있고 받을만 한건가요? 14 ... 2017/02/23 6,991
654744 칠순 부모님께 뮤지컬 보여드리면 좋아하실까요? 6 .. 2017/02/23 769
654743 김완선 언니 집 너무 심플하고 이뻐요 5 혼자사는뇨자.. 2017/02/23 5,345
654742 눈물없이 보기 힘든 2기 흙수저 후원회장들의 말말말 이재명 1 소년노동자이.. 2017/02/23 634
654741 최근에 지은 건물이 층간소음이 심한가요? 8 층간 2017/02/23 1,497
654740 그래도 김영삼이어서 김대중한테 정권을 넘긴걸까요? 13 특검연장 2017/02/23 1,661
654739 시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친정에 연락해야 하는건가봐요ㅠㅜ 10 큰실례 2017/02/23 6,216
654738 정세균 의장 한테 문자보냈어요 7 ........ 2017/02/23 936
654737 아사이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1 지나다 2017/02/23 1,557
654736 스페인어 아시는 분 정확히 이게 무슨뜻인지요 ^^ 4 ff 2017/02/23 991
654735 사회생활하면서 이렇게 나쁜사람이많은줄 몰랏고..관상이 맞는거같아.. 6 아이린뚱둥 2017/02/23 4,056
654734 김평우의 막말은 논리적 근거가 없다는 2 ,,,, 2017/02/23 572
654733 한달중 1/3이 우울한거 저만 그런가요? 20 ㅁㅁ 2017/02/23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