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엄마가 될 자격이 없어요
자기를 꼭 닮은 자식을
예뻐할 수가 없어요.
그 아이는 얼마나 불행한 아이인가요..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도
그런 사람은
결혼을 하지 말거나
아이를 낳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1. ㅇㅇ
'17.2.16 6:51 AM (175.209.xxx.110)1. 자기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될까요? ㅋ
2. 자식과 결혼생활로 인해 상처 치유받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 본인 스스로가 정 문제다 싶으면 본인 안 닮은 아이 낳으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2. ㄴ
'17.2.16 6:59 AM (49.1.xxx.60)저자신을 끔찍이사랑합니다
아이들도 닮으면 키우기너무쉬웠겠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아빠만닮았네요ㅜㅜ
분노조절장애부터시작하여...3. 호주이민
'17.2.16 7:04 AM (1.245.xxx.152)맞아요 마음의병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것ㅡ 비단 아이 문제를 떠나 자기자신의 불행이거든요
4. ..
'17.2.16 7:18 AM (1.229.xxx.22)문제점을 알았으니 그 다음은 문제해결로 나가게 되겠죠 가족의 사랑을 통해서 많이 좋아집니다
5. ㅇㅈㄱㅇ
'17.2.16 7:30 AM (39.7.xxx.144)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건 사람을 사랑할줄 모른다는거죠
그러면 어떤 관계에서도 힘듭니다.6. 클라라
'17.2.16 7:41 AM (221.162.xxx.22)인생 가볍게 생각하세요~ 그렇게 따지면 이세상에 태어날 사람 하나도 없겠네요. 완벽한 사람만 태어나나요? 그렇게 무겁게 심리적 압박감에 짓눌려 사는게 더 나쁜듯해요. 나쁘면 나쁜대로, 좋으면 좋은대로 그냥 받아들이며 사는게 인생 아닐까요? 이세상에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다잖아요. 그것을 분별하는 그 마음이 문제라잖아요. 저다 내려놓고 아이랑 하루하루 즐겁게 살 궁리에 더 몰두하심 좋겠어요. 세상에 재밌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7. 첫댓글
'17.2.16 7:46 AM (39.112.xxx.194)저 같아요^^;
비참한 인생이었으나
결혼하며 다른삶도 있구나를 알게되며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한가정 꾸리고 삽니다
결혼17년. 중학생.초등고학년아이
엄마가 내엄마라서 고맙다는말 자주하네요
내인생을 다시쓴다 생각하고 사니까
나같이 살게는 안해야지 하니까
되더라구요8. ...
'17.2.16 7:46 AM (125.185.xxx.178)자신을 사랑한다는게 사람마다 정도와 깊이가 달라요.
사랑하는줄 알았는데 아이를 키우다보니
극복할 것들이 한둘이 아니더라는 분들이 더 많아요.
난 정말 내 자신을 사랑해라는 분중에 아슬한 육아를 하는 분도 많고요.
단지 자기를 사랑하면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을 대할때 어려움이 없는건 맞습니다.9. ...
'17.2.16 7:58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그런식으로 따지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도 결혼에는 안 맞죠.
스스로를 너무 사랑해서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걸 용납하지 못하거든요. ㅋ10. ...
'17.2.16 7:59 AM (118.176.xxx.202)그런식으로 따지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도 결혼에는 안 맞죠.
스스로를 너무 사랑해서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한다는걸 용납하지 못하거든요. ㅋ11. 자기 안사랑해도 되니까
'17.2.16 8:0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제발 기르는 방법 모르면 애 때리지나 마.
12. 자기 안사랑해도 되니까
'17.2.16 8:0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제발 기르는 방법 모르면 가만히 좀 키워.
잘 할라고 애도 쓰지말고 애 때리지나 마.
모르는게 애 쓰면 부작용이 엄청 남.13. 님은
'17.2.16 8:37 AM (218.152.xxx.35)님은 이런 글 쓸 자격이 있어서 쓰고 있나요?
14. ㅡㅡㅡㅡ
'17.2.16 8:45 AM (112.170.xxx.36)저 자신을 딱히 사랑하는것 같지는 않은데..
저랑 성격 닮은 아들 신기하고 더 사랑하게 되는데요
자기자신을 혐오하는 정도급은 되어야하지않나요 ㅋ15. 동의해요
'17.2.16 9:04 AM (49.172.xxx.135)초고학년 아이가 자주 물어봐요
이 세상에서 누굴 가장 사랑하느냐고
아이는 자기 자신을 말하고 저는 아이라고 말하면
그게 아니라면서 조곤조곤 설명해줘요
이제 아이 눈에도 엄마가 엄마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게 보이나봐요
부끄럽기도 해서 바꾸려고도 하는데 자꾸만 회귀해요
곰곰히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면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 거 같고
한없는 사랑을 못 받아봐서 꾸준하게 사랑을 이어나갈 힘이 없는 거 같아요16. ...
'17.2.16 10:22 AM (114.204.xxx.212)자식일은 랜덤에 정말 아무도 몰라요
물론 성격좋은 사람이 아이 키우는것도 잘하겠지만요
그렇게 엄마 사랑하던 우리 모녀도 사춘기에 고3 시기는 어쩔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