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지인의 신체접촉..
1. 음
'17.2.15 2:15 PM (119.206.xxx.211)단순한 신체접촉인데 너무 깊이 생각하시는거 같네요
남녀사이에선 너무 소소한 일까지 따지다 보면 오래 가기 힘들더라구요
그 신체접촉이 누가 봐도 심했다 하는 상황은 아니거 같은데 좀 마음을 내려 놓으심은 어떨까요2. ...
'17.2.15 2:16 PM (121.150.xxx.150)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신거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그런것 같아요.....3. 음
'17.2.15 2:20 PM (175.126.xxx.29)불쾌할듯...
사교적인 남자라면.......음...많은걸 포기해야할거 같네요. 결혼한다면.
보통 일반적인 남자들
특히 요즘 성희롱이 강화돼서
왠만하면 접촉 안하려고 하죠
그런데도 접촉한다?
흑심이 있거나
무식하거나(성희롱에 대해)4.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죠.
'17.2.15 2:22 PM (61.102.xxx.133) - 삭제된댓글남친이 그 부분에 대해서 넘칠만큼 강조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세상 모든 여자에게 관심이 있지만 자기 연인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노력 여부를 그렇게 대놓고 '나는 절대로 아니다'고 강조하지는 않죠.
가뭄에도 마르지 않을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땡별 며칠이면 바로 말라붙은 얕은 개울물은 참 시끄럽게도 흘러갑니다.
여친 앞에서도 가벼운 스킨쉽을 시도한다는 것은 여자들에 대한 넘쳐나는 관심을 주체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결혼하면 101% 여자문제로 속 썩일 남자입니다.
더구나 님은 유독 그 문제에 예민하니 두 분의 결혼식은 헬게이트 오픈식이 될 거라고 봅니다.5.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하죠.
'17.2.15 2:23 PM (61.102.xxx.133)남친이 그 부분에 대해서 넘칠만큼 강조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부분에 관심이 많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세상 모든 여자에게 관심이 있지만 자기 연인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자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노력 여부를 그렇게 대놓고 '나는 절대로 아니다'고 강조하지는 않죠.
가뭄에도 마르지 않을 깊은 강물은 소리없이 흐르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땡별 며칠이면 바로 말라붙는 얕은 개울물은 참 시끄럽게도 흘러갑니다.
여친 앞에서도 가벼운 스킨쉽을 시도한다는 것은 여자들에 대한 넘쳐나는 관심을 주체하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결혼하면 101% 여자문제로 속 썩일 남자입니다.
더구나 님은 유독 그 문제에 예민하니 두 분의 결혼식은 헬게이트 오픈식이 될 거라고 봅니다.6. ...
'17.2.15 2:25 PM (1.176.xxx.24) - 삭제된댓글전 원글님이 예민하다 생각지않아요
그 누구도 그러지않앗는데
남친이 그랬다
신호라고 생각해요
내맘 불편하게 하는 남자
좋은남자 아니에요
몰랐다?
그걸 모르는게 그 남자 수준이에요
다른게아니고 이성 스킨십문제인데
그걸 모른다하기엔
그 남자가 너무나 이성과의 스킨십을 별것 아닌걸로 여기는거죠
근데 원글님은 아닌거고
안맞는거죠
더구나 그 핑계라는게
원글이랑 친한 언니라서??
그럼 아예 모른건 아니지않나요
친한척 한답시고 스킨십 한거잖아요
친한여자랑 그러고 사는 남자 인거죠7. ㅡㅡㅡ
'17.2.15 2:30 PM (218.152.xxx.198) - 삭제된댓글묻어서 저도 여쭈어요.
대학원생이고 유부녀예요
교수님은 인품이좋고 소탈하신데
간혹 책이나 보고서를 건네드리고 받을때
손이 겹쳐요. 전 남자분들하고는 신경이쓰여서
일부러 물건 끄트머리를 잡고 건네거나 이야기하게되어도
일정간격을 두는 편인데 예상치 못한곳에서 간혹 스킨쉽이 일어나요. 내가 너무 결벽스러워서 예민한건지 그분이 소탈해서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걸 그러는건지 몇 번 고민한적있어요. 이성에게 물건 주고받을때 손이 겹치는 일이 자연스러운건가요ㅡ
원글님경우는 저도 되게 기분나빴을거예요
그런데 첨 말했고 사과했으니 이후에 안그런다면 한번은 받아줄것같아요8. ㅎㅎㅎㅎ
'17.2.15 2:32 PM (175.192.xxx.37)툭툭 치면서 얘기하는 사람과 결혼 생활도 힘들어요.
당하는 사람은 그게 참 아프고요, 기분이 안좋을 때는 버럭버럭 소리 지르게 돼요.
습관인것 같은데요. 그리고 운동배울때, 운전배울때 자세 교정때문에..9. 음
'17.2.15 2:34 PM (175.126.xxx.29)대학원 주부님
그거 그남자가 일부러 그러는겁니다.
대개의 멀쩡한 남자는
얘기했지만
요새는 성희롱 때문에(이건 걸면 무조건 걸리는거잖아요)
조심합니다.
님이 조심했는데도?겹친다
그놈 나쁜넘입니다.
아니면 치매라서 길이 넓이 인식이 없어졌든가(그럴린 없겠죠^^)10. 그렇게~
'17.2.15 2:36 PM (112.161.xxx.79) - 삭제된댓글예민해서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저도 딸키우는 엄마지만 이런아가씨랑 결혼하면 엄청 힘들것 같네요
차라리 혼자사세요~~11. 순진하시네요
'17.2.15 2:37 PM (203.251.xxx.238)여자가 남자에게 신체접촉 하면 남자들이 더 놀라요. 엄청 자극 받거든요.
남친말 믿으면 맘은 편하죠.
남자들이 다 자기 빼곤 다 늑대라고 바람둥이라는 빤한 거짓말 하죠.
그런데 그걸 또 일일이 상심하면 바보임. 세상이 원래 그런거고. 그냥 한눈 감는자가 위너.12. 음
'17.2.15 2:37 PM (175.126.xxx.29)ㅋㅋ
딸키우는 엄마님
님 딸은 저렇게 성격좋은 남자가 좋아요??(전 아들만 있지만)13. ......
'17.2.15 2:38 PM (61.102.xxx.133)연인 앞에서 타 이성과 친밀하게 구는 것은 남자들도 참기 힘들어 하는 행동입니다.
친구가 자신의 지인들 모임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를 데리고 가서는 그 자리가 낯선 남친은 팽개친채 평소 가깝게 지내던 유부남과 찰싹 달라붙어서는 서로 툭툭치는 가벼운 스킨십까지 나누며 한참을 킥킥대며 대화를 나누는 만행을 저질렀던 모양이더군요.
그 꼴을 참다 못한 남친은 중간에 일어나서 나갔고, 남친은 따라나간 친구에게 그 남자와 어떤 사이냐고 묻더랍니다.
모임에서 친하게 지내는 관계일 뿐이다, 부인과 함께 오지 않았냐, 이상한 관계라며 어떻게 부인 앞에서 웃으며 대화를 나누겠냐고 당당하게 해명을 했지만 남친은 전화하겠다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가버리더라네요.
그리고 며칠 뒤 날아온 이메일.
자신은 그런 관계를 이해하기 힘드니 당분간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랍니다.
뭐...한마디로 차인거죠.14. 음
'17.2.15 2:53 PM (125.185.xxx.178)다른 잘생긴 남자한테 똑같이 행동해보세요.
웃고 농담하면서 툭툭 쳐보세요.
제대로 된 남친이라면 여친앞에서는 자기가 행동조심합니다.15. 나나
'17.2.15 2:58 PM (116.41.xxx.115)원글님과 친한언니라서 그랬다고요?
더 친해지면 부둥켜 안을거랍니까?16. 타고남
'17.2.15 3:07 PM (211.106.xxx.133) - 삭제된댓글아무리 친해도 절대 터치 안하는 남자 있어요.
님 남친 터치 좋아하는 사람같아요.
친해서도 아니고 님과 친해서 터치한다?
더 이상해요. 변명이 구차합니다17. ㅇㅇ
'17.2.15 3:28 P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좀더지켜보세요
일단 조심한다고햇으니 더이상거론하지말고
대학원유부녀님
그교수 일부러 그런겁니다2218. ㅁㅁ
'17.2.15 3:51 PM (223.33.xxx.79)님.. 그 남자가 개념도 없고 헤픈거에요
여자들한테 무시도 당하고 자괴감도 들어봐야 그만두려나요
남자나 여자나 저런 종류는 한숨나죠
진지하게 말씀해보세요 고칠 수 있느냐고19. 음...그 정도라면
'17.2.15 4:26 PM (121.168.xxx.228)님은 예민한거 같아요...
20. ...
'17.2.15 9:56 PM (222.232.xxx.179)김새롬 전 남편 그 쉐프가
김새롬과도 친해서 내 무릎에 앉혔다..
가 생각나네요
김새롬은 이혼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