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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한 길위의 예쁜이들

쮸비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17-02-15 11:58:48

"아침에 눈길 위에 찍힌 고양이들 발자국"이란 글을 쓴 분 저랑 같은 생각하시도 게시네요. 눈 온 산길 밤에 추위를 견디며 오간 선명한 양이들 발자국 왜 그리도 조그만지 .. 눈물 나더라고요.  집주변이 산인데 길양이도 많아요 산는  그래서 저는 길양 밥줄때 오리고기 껍질 한번 삶아 사료 위메 올려줘요 살이라도 많이 쪄서 조금 이라도 덜 추우라고. 어느 햇빛 쨍한 한겨울 쌓인 통나무 한귀퉁이 올라앉아 언몸을 녹이고 있다 도망필 기회를 잃고 당황하는 길양이와 눈이 딱 마주쳤는데 눈 주변 얇은 살이 다 진물러 있더군요 강 추위에 얼어서.. 

산이다 보니 밥주는거 간섭하는 사람들은 없어 좋네요 길양이들 평균수명이 8개월 이랍니다  로드킬에 굶주림에 사람들에게 학대 당해서 다들 넘 예쁘게 생겨 신이 질투하는 동물인가요? 몇개월 사는 동안만이라도 제 주변 몇마리 만이라도 배곯지 않게 살게 하고파  밥을 챙기기 시작했는데 그나마도 싸워 이긴 힘센 양이 차지이고 어린양이나 힘없는 양이들은 그나마도 못먹고 그 추운 밤길을 헤매는 거겠지요 양이 너무나 가혹한 삶을 사네요 제발  불쌍히 여겨 도와들 주세요 아니 양이들 돕는사람들 맘껏 도울수있게  가만히 놔둬만 주세요

 이런글 쓰면 비난 많이 당하는 거 잘 알고 있지만 못 마땅 해 하시는분 들도 알고 계시잖아요? 싫은 분들은 그냥 패쓰해주세요 몇자 욕먹는 거 두려워 그동안 본인 소신으로  365일 하던 일 안 할 사람들 없다고 봅니다 그글 보고 울컥해서 적어봅니다. 다들 본인들이 지향하는 굳센 삶 사에요^^ 

IP : 132.3.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15 1:20 PM (211.208.xxx.105)

    어린 냥이 불쌍하네요. ㅠ
    복받으실거예요.

  • 2. 동감입니다.
    '17.2.15 2:18 PM (211.212.xxx.96)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그만인건데
    거두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거 비인간적이에요.
    저도 퇴직하면 한적한 곳의 전원주택에서 길냥이들 거두고 강아지 키우면 살고픈데
    시골 인심이 그렇게 텃세가 심하고 잔인하다니 걱정이네요.

  • 3. ..
    '17.2.15 2:39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동감이에요..너무 애처러워요..

  • 4. ..
    '17.2.15 3:54 PM (175.192.xxx.143)

    한파에도 오들오들 떨며
    밥기다리고 있는 녀석들 보면 눈물나요
    겨울 지나면서 많이 줄었더라고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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