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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올라간 결혼식 싫다는 여자글 보니 트렌드가 참 변했나싶네요ㅕ

트렌드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7-02-14 15:46:51

제가 불과 이년전에 비슷한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신랑과 저는 스몰웨딩을 원하고, 둘다 친구도 그리 많이 없고 간소하게 하고 싶다.

이런말을 각자 부모님께 했는데, 그러라 하셨지만 내심 속상해하시는 것 같다,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해야할까... 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물론 그 이유는 돈 때문이었고요, 



당시 다수 회원분들이 저와 신랑을 따끔하게 질책해 주셨었어요, 


1. 결론은 결혼식은 예비 부부 당사자들만의 잔치는 아니라는것..
2. 부부 어느 한쪽이 과거가 있는 것 처럼 보일 수 있다는거..

비슷한 얘기를 회사 선배들에게 했다가 남편도 엄청 혼났다고...


그래서 결론은 신규 리모델링 한 예식홀에서 식 올렸고, 상당히 흥행도 했고,
식 준비하는 과정도 신랑이 꼼꼼하게 잘 도와줘서 

준비 내내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만큼 더 가까워진것 같았어요...


근데 베스트에 올라간 스몰웨딩 관련한 글을 보니, 
당시보다 상당히 긍정적인 댓글 답변들이 많네요... 


스몰웨딩이라는게 말이 스몰웨딩이지, 아예 식을 안한다면은야 모를까, 
그리고 정말 가족들만 모시고 한다면은 모를까.... 장소섭외부터 진짜 없이 하는것 처럼 안보이려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닐텐데...

방송이나 일부 연예인들의 영향일까요??




사실 그 이후로 여러가지로 스몰웨딩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지만,
이런거 저런거 다 합하면 스몰웨딩이 갑절이상이나 더 들어갈 수 있다는 부분들은 참 불편한 진실이지만요

IP : 222.232.xxx.2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로지
    '17.2.14 3:52 PM (71.218.xxx.6) - 삭제된댓글

    한가지 이유
    스몰웨딩하면 축의금걷지못한다는거 그거 때문이죠.
    왜 부모님이 현직에있을때 애들 혼사해야한다고 하겠어요?
    다 그간 뿌리고다녔던 축의금 다 돌려받으려고 부르는거죠.

  • 2. .....
    '17.2.14 3:52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같은 이슈라도 그때그때 분위기가 다수인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요
    전 그글 읽고 원글님이 받은 반응처럼 생각했는데
    다수의견이 뭐 어떠냐는 식이라 굳이 댓글 안달았거든요

  • 3. 오로지
    '17.2.14 3:52 PM (71.218.xxx.6)

    한가지 이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 참석하는 스몰웨딩하면 축의금걷지못한다는거 그거 때문이죠.
    왜 부모님이 현직에있을때 애들 혼사해야한다고 하겠어요?
    다 그간 뿌리고다녔던 축의금 다 돌려받으려고 부르는거죠.

  • 4. ...
    '17.2.14 3:53 PM (221.151.xxx.79)

    다수 회원이라고 해봤자 기껏 댓글 백개정도 달렸을테고 생판 얼굴도 모르는 남인데 거기에 휘둘릴 필요가 뭐 있어요 결국 님이나 남친이나 실천에 옮길만큼 대차지 못해서일뿐인거죠. 아무리 스몰웨딩이 유행이네 어쩌네 해도 대다수는 여전히 뿌린 돈 걷기위한 일반결혼식 많이들 해요. 82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 5. ㅇㅇㅇ
    '17.2.14 3:54 PM (121.130.xxx.134)

    사람들 의식도 바뀌고
    게시판에 댓글 다는 사람들도 물갈이 되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 6. 221.151
    '17.2.14 4:10 PM (222.232.xxx.252)

    말 재미나게 하시네요 ^^ 본인이야말로 돈 걷기 위한 목적으로 결혼식했나보죠.. 딱 자신이 아는 바운더리 내 에서만 발상이 가능하니. 본인의 선택에 대해서 본인이 책임지면 그만인것이지 뭘 그렇게 날세우시는지?

  • 7. ...
    '17.2.14 4:14 PM (222.232.xxx.252)

    음...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와 부모님 생각을 어느정도 수용한 결과기는 하지만 전 지금도 결혼식 올린거 후회안하고 사진도 본식영상도 가끔 신랑이랑 보면서 그때생각도 많이하고는 해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인 결혼식 루트를 따라간 이들이 굳이 돈을 걷으려한다는 등의 이유로 결혼식을 택하고 후회한다는 등의 일반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8. ㅇㅇ
    '17.2.14 4:33 PM (211.237.xxx.105)

    그거랑 다르죠. 저 베스트글도 아마 결혼을 결정한 후에 부모 뜻을 거스른다고 했으면
    다들 뭐라 하셨을거예요.
    그글은 내용이 다르잖아요.
    결혼식을 하고싶지 않아 그냥 연애만 하자는 여자친구 얘기잖아요.
    결혼 자체가 부담스럽고 불편한 의식일수도 있다는걸 공감하는 사람들이 댓글 단거고요.
    결혼 하자고 해놓고 결혼식을 안하겠다 했으면 원글님이 말했듯 부모님 잔치 운운 댓글이 달렸을거예요.
    결혼결정전에 얘기하는거랑 결혼결정 후에 얘기하는거랑 다릅니다.

  • 9. ㅇㅇ
    '17.2.14 4:35 PM (211.237.xxx.105)

    저역시 부모의 잔치라는 것엔 공감하지만 동시에 결혼식이 불편하고 어색한 감정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24년전에 결혼할 당시에 저도 결혼[식]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뜻에 따라 어쩔수 없이 했었죠..
    대학생 딸이 있는데 딸이 미리 그런 부분을 의논한다면 상대에게 미리 이해를 구하라 할겁니다.
    싫다면 헤어지든 상대 뜻을 따라주던 해야죠.
    저도 자녀 결혼은 이왕이면 간소하게 하고 싶네요.

  • 10. 211.237
    '17.2.14 4:42 PM (222.232.xxx.252)

    아... 저는 결혼은 이미 결정한 상태에서 남자측에서 결혼식을 원하니 파토내고 연애만 하자고 하는 여자친구 글이라 읽혔는데, 읽는 사람의 상황등에 따라서 다르게 읽히나보네요...

    말씀하신 내용들 공감해요, 저도 결혼 준비 초기 떄만해도 말씀하신 것들과 비슷한 생각도 했었고요.

    그런데 참.. 저도 철이 없었던 것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 또한 결혼식은 많은 현금이 소요되는 행사이기도 하고, 특히나 스몰웨딩도 많은 비용과 수고가 들어간다는 것은 전혀 짐작도 못했었어요, 일반적인 결혼식은 비용도 많이 들고 우스꽝스럽다. 그래서 나는 스몰웨딩을 해야겠다 는 자세를 견지하는것은 일종의 지적허영같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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