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건 아니구.. 만난 적 ㅋㅋㅋㅋ
제 친구가 모델인데 한 오빠를 소개해줬어요
그 오빠도 연예인이고 (그치만 무명이요) 집안도 꽤 부자였어요
신상정보가 나올까봐 뭉뚱그려서 말하면 임원이었어요
처음 봤을 때는 왠 날라리인가 했는데
두번째 봤더니 무척 잘생겼더만요 -0-;
키가 188이고 생김새가 잘생겨서, 길거리 지나가면 사람들이 휘둥그레 쳐다봐요
다른 연예인 통틀어서 가장 잘생긴 사람이었던 거 같네요 화면빨은 좀 안받구요
의사,약사인 여자들이 그 오빠 스토킹하고 -_-;; 유명 연예인 여자와 소개팅 하고 -ㅁ-;;;
감사하게도 (?) 그 오빠가 저 보고 자기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저 진짜 객관적으로 그렇게 이쁘지 않거든요
자랑 쫌만 해서 그 때는 저도 모델,가수(내 노래 들어보지도 않고) 제의를 받긴 했는데, 그 오빠만큼 헉! 충격적으로 이쁜 외모는 절대 아니에요
왠지 나 쉽게 보고 어떻게 해보려는 거 아닌가란 의심에 그 호응에 응하진 않았는데,
그냥저냥 아는 지인으로는 죽 지냈어요
다양한 여자들이 그 오빠에게 계속 들이대서 피곤해하긴 해요. 사랑을 해봤을까 싶더라고요 그냥 연애가 너무 쉬워보여서 .. 뭔가 아쉬운 게 있어야 환상도 있고 설레고 그런 건데.
아무튼 그 오빠는 여자를 귀찮아했다는 거구요
적당히 잘 생긴 남자들이 현실세계에서는 가장 알차게 연애하고 다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자랑글 죄송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