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피칠을 하고 횡설수설하던데
그 피가 들고간 고기에서 나온 피인거 같기도 하고
호랑이를 때려잡다가 묻은 호랑이 피같기도 하네요
정신이 오락가락했던 거는 왜인가요?
호랑이 부분이 영 이해가 안되네요
온몸에 피칠을 하고 횡설수설하던데
그 피가 들고간 고기에서 나온 피인거 같기도 하고
호랑이를 때려잡다가 묻은 호랑이 피같기도 하네요
정신이 오락가락했던 거는 왜인가요?
호랑이 부분이 영 이해가 안되네요
저도 뒤에 질문 했었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얼굴에도 피가 묻은걸로 봐서는 호랑이랑 싸운건 맞는거 같은데
그 후 호랑이를 죽인건지 친구(?)가 된건지
그런데 그때 너무슬펐어요. 무서워하며 갈 때도 슬펐고
다녀와서
마님 다녀왔어라...할때 진짜 가슴 아프더라구요
그 부분은 시청자들 상상에 맡기는 거죠. 뛰어난 연출이예요.
어찌하여튼, 어린 길동이는 호랑이를 만났으나 살아돌아왔다는 거죠.
고기도 심부름집에 갖다주고 왔다니까 얼굴의 피는 고기피는 아니란 걸 알 수 있구요.
호랑이를 만나서 죽였든, 자기 기운으로 호랑이를 제압했든 길동이는 대단한 인물이라는 건 분명하죠.
눈 싸움으로 길동이가 보통인간과 다름을 알아차린것같던데요? 호랑이를 만나도 기에서 안 눌리면 해치지않는대요
제 생각엔 피는 간에서 묻은거구 호랑이는 이겨서 친구먹었을 것 같아요. 눈치로 호랑이 이겼다는거 소문나면 안될 것 같아서 일부러 호랑이에 홀린 척 한 거 아닐까 그렇게 봤어요.
그렇죠? 왠지 호랑이를 죽이진 않았을거 같고 친구 됬을거 같아요
둘이 나란히 앉아있는 장면도 그렇고
어느글에선가
호랑이씬에서 아모개가 나리를 죽이고 나오는 장면이 오버랩되어 나온걸 보니
길동이가 저지른(?) 첫번째 살인이라는 암시지 않나 그렇게 해석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아모개 안나오면 이제 안볼꺼구만...
아모개 자식들 봐야쥬
아모개가 안나오면 안본다는 거
아모개가 원치 않을것 같구먼유~
회상을 통해서 그 에피소드를 설명하지 않을까요?
호랑이와 일단 맞붙기는 한 것 같아요.
옷도 발톱에 할퀸 것 처럼 군데군데 찢어졌고
얼굴에 뭍은 피도 길고 가늘지 않았나요?
저도 그 장면 귀여우면서도 짠했어요.
아모개 너무 멋있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