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 겨울 독서는
ㅠㅠ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7-02-13 19:45:23
11월 부터 태백산맥 읽고 있어요
지금 10 권 왔는데요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계속 눈물이 ㅠㅠ
IP : 211.36.xxx.1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카
'17.2.13 7:51 PM (211.186.xxx.139)저는 작년에 아리랑과 태백산맥을 읽었어요
백년전이나 60년전이나 나쁜놈들은 여전히 나쁘고 민초들은 여전히 수탈당하면서도 나라를 지키고 조금씩 세상을 바꾼다는걸 알게됐어요
지금의 상황도 별로 달라지지 않은것같아요2. 오~~~
'17.2.13 7:51 PM (175.223.xxx.202)오 드뎌 인생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저도 읽을 목록 1위예요
그나저나 이 게시판도 책 한글자로도 검색되면 좋으련만..3. 혼불도
'17.2.13 7:52 PM (221.127.xxx.128)추천...작가가 다 끝을 못내고 돌아가신게 가슴 아프네요
4. 추카
'17.2.13 7:56 PM (211.186.xxx.139)아리랑과 태백산맥 다음으로 한강을 시작하려 했는데 마음이 너무 무거워서 엄두가 안나요
또 생활에 지장이 있더라구요 ㅋㅋ5. 와..
'17.2.13 8:03 PM (58.226.xxx.174)전 분량에 압도당해서
감히 아직 시작도 못했어요..........ㅠㅠ6. 어우 전 난해해서
'17.2.13 8:17 PM (221.167.xxx.125)포기 햇어요 머리가 딸려요
7. ㅠㅠ
'17.2.13 8:17 PM (211.36.xxx.105) - 삭제된댓글아놔.. 10권은 진짜 맨정신으론 못 읽겠어서 한 병 땄고요 ㅠㅠ
아... 이런 거였구나... ㅠㅠ8. ㅠㅠ
'17.2.13 9:48 PM (211.36.xxx.23) - 삭제된댓글아....................................
9. dd
'17.2.13 9:59 PM (219.240.xxx.37)태백산맥 난해하지도 않아요.
분량에 압도될 것도 없고요.
재밌기만 한데.
그냥 읽다가 싫으면 말지 뭐, 하는 심정으로 시작해보세요.
술술 읽혀요.10. 부작용
'17.2.13 10:56 PM (211.186.xxx.139)태백산맥을 읽는 동안 또 그 이후로 한동안
전라도 사투리가 그냥 막 나와요
부모님이 그쪽 분이시고 전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결혼해서는 경상도에 사는데요 그 전라도억양이 너무 정감있고 좋아서 나도모르게 전라도 사투리가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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