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외여행에서만 허리가 아파요...희한하죠.
국내에서는 아무리 오래 걸어도 허리가 그렇게 아픈 느낌은 안들어요.
물론 허리가 좋지는 않아요. 일자 허리라고 하더라고요. 척추가 휘어지지 않고 일자라
퇴행성질환이 빨리 올거라는 진단만 받았었어요.
나이는 40대 중반입니다.
해외여행가서는 아침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건지....아님 긴장상태에서 걸어다녀서 그런건지
두시간만 걸어다녀도 허리가 빠질것처럼 아파요...허리주변 근육이 너무 아파서 자주 앉아서 휴식을 취해야 해요.
다리나 엉치이런데가 아프지는 않아요. 앉아 있음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 아프고,한시간 앉아주면 두어시간은
또 그런대로 걸어다닐만 해요. 여행갈때마다 그러니 아주 그냥 전경도 눈에 안 들어오고 먹방도 그져그래요.
허리가 신경이 쓰여 잘 못 즐기겠더라고요. 그렇게 허리가 아플때는 기침만 해도 허리근육이 울려서 아플지경이에요.
해외여행다녀와서는 아무리 걸어다녀도 아무리 집안일을 해도 그렇게 아파본적이 없어요.
요상하죠...이젠 해외여행가는것도 말아야 되나....인생의 낙이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이런건 어떻게 치료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대체 무슨병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