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이제 그만 버리려구요.
제가 자기 맘에 들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하면 어떻게든 티를 내고 사람을 불편하게 하더군요. 남들에겐 다 이해된다는 식으로 말하길래 왜 나한테만 이러냐니 남들은 안 보면 그만이다라는 식으로 말하길래 그걸 또 저의 대한 애정이라 믿고 은근 고마워까지 했다지요?
화가 나면 연락두절..그럴 때마다 전화하고 찾아가고 풀어주고..지치면서도 이 남자 내가 더 이해야지 했다지요? ㅎ
자기가 만나고 싶을 때만 뭐해라며 연락하던 사람..기다리게 되니 미리 좀 연락하고 내 입장도 좀 생각해 달라니 너 할 일 있음 하면 되지 왜 기다리냐는 사람,일있음 못 만나고 없음 만나면 된다던 그 말을 자유로운 영혼리라 생각하며 늘 맞춰던 제가 불쌍하네요.
이런 이해들이 결국엔 그 사람을 바꾸어 놓을거라 생각했던 저의 오만과 미련..제가 원래부터 이런 사람이었나 싶어 자괴감이 드네요.
요번에도 먼저 약속 어겨놓고 좋게 한마디 하니 5일 연락이 없길래 더 이상 이런식으로 하는 건 사랑도 뭣도 아니다 싶었지만 혹시 내가 먼저 해 주길 기다리나 싶어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해 잠깐 얘기가 끊기니 전화한 사람이 말을 해야지 라는데 만정이 다 떨어지네요...
그냥 그 사람은 옹졸하고 속좁은 비겁한 남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건데 일년반이나 질질 끌려다니며 눈물바람했던 저 같은 모지리도 다시 웃을 날 오겠지요?
1. ...
'17.2.12 12:13 AM (70.187.xxx.7)저런 찌질이가 남편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경험치 높였다 생각하시고,
연애 일년 반이면 시간 낭비도 크지 않은 거에요. 다음엔 비슷한 찌질남 보면 미리 걸러질 거에요.2. 용기
'17.2.12 12:16 AM (162.156.xxx.205)저 혼자 당당히 먼저 일어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어차피 인생은 혼잔데..일부러 사람들 만나서 시간 보내기 하지 않고 오롯이 혼자서 버텨내며 훌훌 털어
버릴래요.
혼자서 즐거울 수 있는 팁 좀 부탁드려요.3. 비비99
'17.2.12 12:19 AM (117.111.xxx.225)부럽네요
그런 남자랑 살고 있어요
매사에 자기가 우선이고 최고인 사람
다른사람 생각은 1도 모르는 사람
저도 아들 둘ᆢ다ᆞᆞ키우고
버릴려구요4. udsk
'17.2.12 12:20 AM (61.255.xxx.223)사랑에 눈이 멀었던게 죄라면 죄죠
원래 그래요 콩깍지가 씌이면 잘못된 것도 옳게 보이는거죠 뭐
나중에 꿈에 깨고 보니 아이고 이런 놈 옆에 있었구나 싶은거고ㅎㅎ
좋은 경험 했다 치고 툭 털어 일어나세요5. ..
'17.2.12 12:27 AM (162.156.xxx.205)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저런 사람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요. 저런 남자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 동안의 연애에서 진심 서로 사귀는 동안은 저를 아껴주고 배려해 주는 사람들만 만났었거든요. 뭔가 제가 늦으면 늦다.미안하면 미안하다 말 해 주었던 그 남자들이 다시 보이네요.6. ..
'17.2.12 12:32 AM (162.156.xxx.205)저도 제가 저런 남자를 좋아하게 될 줄 몰랐어요.
저런 뼈 속까지 이기적인 남자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자꾸만 이해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제 선택에 대한 오기도 있었구요.
다 부질없네요.
그동안 사겼던 사람들은 늦으면 늦는다. 싸울 땐 싸워도 대화도 되고 사과도 할 줄 알고 화해하면서 토닥토닥 안아도 주던 남자들이었는데.. ㅎ 그 남자들이 다시 보이네요.7. 결혼
'17.2.12 12:36 AM (14.138.xxx.96)안 한게 다행이에요
아랫글같이 이혼하느냐 마느냐 는 자식까지 있으면 정말 온갖 판결문이 나와요 내 경험상 이런경우 저런경우 다 나오죠 남친은 스치면 끝나요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자식까지 낳았음 어떻겠어요8. 위로
'17.2.12 12:43 AM (162.156.xxx.205)감사합니다. 오늘 이 허전함을 웃으며 가슴 쓸어내릴 그날 오겠지요?
정말 예전의 당당하고 세련된 저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겠지요?9. 비비99님
'17.2.12 12:45 AM (162.156.xxx.205)님도 이렇게 저렇게 이해해 보려고 애쓰셔나요?
왜 우리는 처음 아니다 싶을 때 돌아서지 못한 걸까요?10. 비비99
'17.2.12 1:02 AM (117.111.xxx.225)20년을
이해하려고
애쓰며 살았네요
내 자존감은 바닥났구요
남편은 용됐네요~11. udsk
'17.2.12 1:02 AM (61.255.xxx.223)사실 저도 이년 만난 남자랑 몇주전 헤어졌어요
주변에 여자 많고 술문제 외박 문제 연락 문제 기타 등등
저는 신뢰랑 안정감을 원하는데 늘 불안하게 하고 속 끓이게 하던 남자
왜 진작에 버리지 못했느냐고 물으면 눈이 멀어서라고 말할 수 밖에요
저는 화가 났다가도 그 사람 얼굴만 보면 풀릴 정도였으니 저는 제가 그 사람을 그토록 좋아한다는 사실이 싫었고 그 사람은 제 이해와 사랑을 이용했고요 저걸 왜 이해해줬지 싶을 정도로 친구한테 말하면 병신소리 듣기 딱 좋을 정도로 다 이해해주고 살았어요 친구가 저더러 예수하래요
님은 아직 미련이 남아 이런 글 쓰시는거겠지만
미련이 남으면 잡아서 그 미친 굴레를 몇번 더 반복해보세요
정말 지긋지긋해서 더이상 1초도 이 사람에게 허비하고 싶지 않다쯤이 되면 일말의 미련없이 떠날 수 있어요12. 비비99
'17.2.12 1:04 AM (117.111.xxx.225)내가 맨날 잘못했다
사과해주니까
지가 잘난줄~~13. udsk 님
'17.2.12 1:10 AM (162.156.xxx.205)아니에요. 이제 정말 그만해야해요.
저라고 왜 안 해 봤겠어요.
정말 2주에 한번 꼴로 저러더라구요.
처음 한 한달만 너그럽고 젠틀하고 유머러스 했었고..
그 다음은 휴..정말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이었네요...
그래서 전 제가 정말 이상한가 하고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맞추고 또 맞추고..
말을 어찌나 잘 하는지..듣고 있음 다 제 탓이 된다니깐요.ㅎ14. udsk 님
'17.2.12 1:12 AM (162.156.xxx.205)아마..적지 않은 나이인 지금껏은 다 저 방법이 통했겠죠..
남녀 사랑이 아니어도..아니 어떻게 인간과 인간인데 저러나..싶을 때가 너무나 많았는데...다른 사람과의 관계나 뭐 이런 거에는 상식적이고 잘 하길래..15. udsk 님
'17.2.12 1:15 AM (162.156.xxx.205)어디 가서 정말 병신 같다 소리 들으까봐 말도 못 하겠는데..어디다 얘기는 해야겠고 누군가에게는 털어놓고 이해 받고 싶다는 맘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동병상련 해 주시니 정말 고마워요.
16. 토닥토닥
'17.2.12 1:27 AM (58.224.xxx.41)며칠전에 글 올리셨죠??
좋아하는 마음이 크면 그러기 쉽지 않은데
님은 가감없이 님의 상황을 말하고 받아드려서
현명한 선택을 하실거라 생각했어요.
잘하셨어요.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조만간 더 좋은 분 만나 행복하고 존중받는 예쁜사랑하시길 바랄게요^^
님의 단단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이 좋아요.17. 네..
'17.2.12 1:34 AM (162.156.xxx.205)그게 저에요.
기억해 주시니 눈물이 나네요.
그건 참 단편적인 사건이고 정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18. 전남편
'17.2.12 1:37 AM (119.195.xxx.113)저 윗분..
듣고 있다 보면 뭐든지 내잘못이 되고 마는 상황.
전남편이 그랬어요.
너무나 이기적이고 야비하고 마마보이의 극치..
왜 사랑이라고 눈멀어 그런 걸 못보고 못느끼고 살았을까..
지금이라도 과감히 떼낸거 정말 제인생에 제일 잘한일같아요.
애들앞에서도 저를 왕따시켰던 야비한놈.
치가 떨려요.19. 비비99
'17.2.12 1:39 AM (117.111.xxx.225)님이 컨트롤 되지 않는 남자는
만나지 마시길~
그남자가 생각하는대로 행동하고
말하는대로 움직이는
인형이되고 말아요~20. 그니깐요.
'17.2.12 1:43 AM (162.156.xxx.205)전 심지어 예전 여자들은 다 이래하고 자기에게 맞췄다며..
자기는 그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라길래..
이해가 안 되는 상황 상황에서도 제가 속 좁고 이해심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거나..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니 내가 더 품어야지..그 여자들에게 지지아나야지 했다니깐요..
그 말들 들을 땐 어찌 내 앞에서 하지 싶은 섭섭함도 있었지만 화가 나 뚝 튀어나온 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지금 와 생각하니.. 머리 회전이 굉장히 빠른 사람이라 실수가 아니고 저를 길들이고 본인이 편하려고..저를 알 수 없는 상대와 경쟁 시키려는 의도된 행동 같아요..21. ...
'17.2.12 1:49 AM (162.156.xxx.205)저랑 있을 땐 다른 사람들과 통화하거나 얘기할 땐 무슨 작전 짜듯 전화 한 번 의도적으로 안 받거나 문자 안 읽고 하루 정도 뒤에 연락하면서 제가 이러저러 모르는척 말해라 그럼 자기가 이러겠다 ..뭐 엄청 머리 쓰던데.. 별 중요한 일도 아닌데.. 그것 보고도 아 머리 좋다..나한테는 안 그런다 생각했는데 ..
모든 대상,상항에서도 머리 굴리는 남자였던 거죠.
이번 건도 어찌보면 머리쓰다가 일 꼬인거구요..전 더이상 이런 식으로 끌려 다니기 싫었으니깐요..
아마 자기 꾀에 자기가 걸려 넘어질 그날이 반듯이 올 거에요.22. ㅇ
'17.2.12 2:33 AM (1.176.xxx.24)전화한 사람이 말해야지...
헐 너무 충격이에요
무슨 왜
왜만났어요..
어디가 그렇게 매력적이에요?
외모? 능력? 집안?
저는 남자 만날때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하고는
더 깊은 관계를 안맺어요
어떤부류인지 뻔하죠
남탓하고 자기중심적이고 더해 여자한테그런건
여자 하대하는 남자 여혐...
흠...
자기중심적일 순 있어요
그런사람이 능력적으로 탁월한 경우가 많아요
자기꺼 잘 챙기고 자기일 잘하니깐
그런데 남탓하고 대우받기만 바라는거랑
이게 같이 오면 그건 걍 쓰..
인성 덜된거에요
하루라더 빨리 버리세요23. 네..
'17.2.12 2:43 AM (162.156.xxx.205)아마 저도 그 5일 동안 자기와 똑같이 연락 안 하니 벼르고 있었나봐요. 아마 제 느낌이 맞을거에요.
평소에 하루도 못 참고 이것 저것 핑계 대면 전화하고 손 내밀던 제가 5일나 버티니..아마 요거 이번 기회에 버릇 고쳐야지 했겠죠.. 그런 식의 버릇 고치기가 자기 특기라 예전에 말 한 적 있거든요.
자기는 상대 눈물 쏙 날 정도로 고쳐 놓는다고..
그래서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진 거라 생각해요.
저는..물론 본인은 자기가 잘나서 제가 혼나고 떨어져 나간 거라 생각하겠지만..
참 말그대로 못난 사람인거죠..24. 속담에
'17.2.12 2:44 AM (219.254.xxx.151)있죠 늦었다싶을때가 가장빠른때라고요 남편이아니길 천만다행아닙니까 지금이라도 알아차리고 발빼니 똑똑한처자네요 뒤돌아보지마세요 결혼전 제눈에안경이벗겨져서 행운이지요
25. 네..
'17.2.12 2:48 AM (162.156.xxx.205)그리고 윗니..정말 진심 저도 저런 사람..인간적으로도 참 혐오하는데..그게 정말 처음에는 이루말할 수 없이 젠틀하고 부드럽고 잘 하다니깐요.
어라어라 이게 뭐지 깊을 때 이미 늦었더라구요.
제 마음이 많이 기운 뒤 본인 본성이 나오는데..제가 아차 싶으면서도 오기가 생겼지요..그래서 더 잘 하고 이해해야지 했지요..
사기고 7개월쯤 제가 힘들오 끊어냈더니 연락와서 아 반성했나보나..하고 넘어간 제가 저주스럽네요.
그땐 너 참 아니다. 했어야 하는데..26. ㅇ
'17.2.12 2:52 AM (1.176.xxx.24)버릇을 고친다..라....
님 그 남자
여자는 사흘에 한번씩 맞아야한다는 말도 하던가요?
여혐이고
일베충이나 주갤러나 그런 커뮤니티 한번 가보세요
그 남자같이 말하는 남자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알수 있어요
그런 위협까지 당하셨다니
진짜 저러고도 만나주는 여자가 누군가했는데
있긴있나보네요
이제라도 손털기로한거 잘한겁니다
저란남자는 매매혼이나 하게 두는겁니다27. .....
'17.2.12 2:57 AM (50.66.xxx.217)비슷한남자 만난적있어요.
그땐 말도 안되는 거짓말,변명을 해도 철석같이 다 믿고 끌려다녔지만
마음이 식고보니 정말 쌍 그지같은 놈이엿더라구요.
결혼까지 안가서 다행이다~싶고 그 놈 미래 부인이 불쌍하고.
여기서 끝난게 다행이예여 원글님.28. 네..
'17.2.12 3:05 AM (162.156.xxx.205)많은 좋은 말씀 힘이 돼요.
아직은 조금 더 위로 받고 싶어요.29. 네..
'17.2.12 3:09 AM (162.156.xxx.205)말이나 좋을 때 보이는 행동은 번지르해요.
세상에 이런 도인이 없죠. 철학적이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따뜻한 심성이죠. 본인이 말하는 그동안의 본인 인생과 철학은..그 번지르르한 말에 아 나의 이상형이야 했던 거구요.30. 제 앞에서
'17.2.12 3:12 AM (162.156.xxx.205)물건 두번 집어 던진 적인 있는데 그러더라구요.
자기 지금껏 살면서 이런 적 한번도 없었다고.
이성적이 사람인데 너가 이러니 이런다고..
제가 좀 있는 그대로 말하고 받아들이는 편이라 그 말을
너무 믿었나봐요.
말보단 행동인데..그걸 자꾸 부인했었네요.31. ㅇ
'17.2.12 3:20 AM (1.176.xxx.24)에구...
알면서도 자꾸 말에 속죠
말 잘하는 사람
거짓말 하는 사람
숨기는 사람
모든 정답은 내맘을 편하게해주냐 아니냐
거기에 달렸어요
맘이 불편하면 그 남자는 신뢰하지마세요
행동이 우선인건 뻔하구요
벤츠옵니다32. 다른 호구에게 양보하세요.
'17.2.12 3:21 AM (175.198.xxx.115)저같으면 구구절절 적어서 니가 이렇게 찌질하다 메일 보내고 굿바이 하겠어요. 근데 사실 그 에너지도 아깝..
33. 정말
'17.2.12 3:29 AM (162.156.xxx.205)보고서를 쓰명 책 한권 분량은 나올 것에요
그런데 이제 정말 철저히 무시하고 무섭다싶을 정도로 잊어줄려구요.
저 사실 그게 되는 여자거든요.
예전에 연락으로 힘들게하고 긴가민가 하길래 비로 딱 쳐냈더니 한참 뒤 연락와서 무서울 정도로 차갑다 하길래 조용히 전화 끊어 줄 정도로 판단이 되능 스타일 이었다고 자부했는데..ㅎ
정말 이번 연애는 참 제가 생각해도 이상하리만큼 끌려다녔어요.
진짜 똥.밟았어요.34. 축하
'17.2.12 3:42 AM (14.46.xxx.5) - 삭제된댓글끌려다닌?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 인간들은 꼭 말로(주댕이로) 사람을 홀리고 쥐락펴락하는 재주가 거의 신의 경지니까요..
흔하게 볼수 있는 인간형이 아니에요
본인을 너무 자학하지 마세요
어떤 여자라도 안끌려다니기 힘들었을 겁니다
딱 끊어냈다는게 중요하고
.. 앞으로는 저런 유형 사람는 꼭 피해야지..하고 맘먹을 필요도 없어요
왜냐? 저런남잔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아지지도 않거든요
오십명중에 하나 있을까말까에요35. 축하
'17.2.12 3:57 AM (14.46.xxx.5) - 삭제된댓글끌려다닌?것은 그럴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 인간들은 꼭 말로(주댕이로) 사람을 홀리고 쥐락펴락하는 재주가 거의 신의 경지니까요..
흔하게 볼수 있는 인간형이 아니에요
본인이 뭐가 잘못됐는지조차도 몰라요
그런 남자에게 난 왜 휘둘렸을까 본인을 너무 자학하지 마세요
어떤 여자라도 안 휘둘리기가 힘들었을 겁니다
딱 끊어냈다는게 중요하고
.. 앞으로는 저런 유형 사람는 꼭 피해야지..하고 맘먹을 필요도 없어요
왜냐? 저런남잔 일부러 찾으려고 해도 찾아지지도 않거든요
오십명중에 하나 있을까말까에요36. 남자
'17.2.12 4:03 AM (83.78.xxx.45)완전 재수 털리네요 무슨 지가 옴므파탈에 왕자인 줄 알아 ㅋㅋㅋ 자의식 과잉에 허세에 똥 폼 잡고 지적인 척 하는 게 눈에 보이는 듯 하네요.
버릇을 고쳐? 저딴 생각하는 새끼를 왜 사람취급해요. 연락 와도 씹어버리고 님 인생에서 쓰레기를 당장 치워버려요.37. 축하
'17.2.12 4:08 AM (14.46.xxx.5) - 삭제된댓글댓글 다시 보니.. 웃기네요 진짜..
눈물쏙 빼게 고쳐놓는다는게 지 좋자고 지 편하려고 고치는 거지
정말 지 이익.편함하고는 눈꼽만큼도 상관없다면 쳐다도 안볼 사람같은데요?
맞죠?
눈물 쏙빼게 고친대.. 더러운 성질머리 합리화 하는것좀 보소38. ..
'17.2.12 4:19 AM (14.46.xxx.5)눈물쏙 빼게 고쳐놓는다는게 지 좋자고 지 편하려는 거에만 열불 쳐내면서 고치라는 거지
정말 지 이익.편함하고는 눈꼽만큼도 상관없다면 안중에도 없을 사람같은데요?
맞죠?
눈물 쏙빼게 고친대.. 더러운 성질머리 합리화 하는것좀 보소39. 이 밤에
'17.2.12 4:32 AM (162.156.xxx.205)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있어요.
왜 이런 사람을..정말 이런 사람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싶었는데 정말 다들 겪어보지 않고도 아시네요.
말씀하신 내용 다 맞아요.신기하네요.40. 뭔 일 시켜놓고
'17.2.12 4:36 AM (162.156.xxx.205)좀 이상한 결과가 나오면 진짜 쏙 뒤로 빠져요.
자기가 먼저 남들 이상하다 어쩌다 지적해서 위로하려고 이런 저런 동조하면 끝엔 지는 쏙 빠지면서 그럴 수도 있어 난 이해해 하구요..
한번은 대놓고 자기가 다른 사람 욕하는 행동을 본인은 하길래 왜 자기는 하냐고 좋게 물어보니 그러대요..그래야 편하니깐~라고 웃으며.. ㅎ 농담이라 생각하고 재밌는 사람이라 생각한 저..진짜 ㅁㅊㄴ이었네요.41. ㄴㄷ
'17.2.12 9:03 AM (61.109.xxx.31) - 삭제된댓글짧은 글 읽고 이렇게 감정이입 되기는 처음이에요 정이 뚝 떨어질 때 확실하게 끊어내세요 그런 인간 뻥 차버리고 이상형 남자 만난 경험자로서 100프로 응원합니다
42. 감사해요.
'17.2.12 9:13 AM (162.156.xxx.205)참..이런 대접 받으면서도 같이 하고픈게 너무 많았는데..
이제 정말 홀로서기.혼자 행복하기.내가 더 날 사랑하기 하려구요.여름에 혼자 여기저기 여행 좀 하려구요.
책이나 좀 읽으면서 느긋하게..
새로운 것을 담기 위해서 지금 있는 것을 비워야 한다니..깨끗이 깨끗이 바닥이.보일 때까지 씻어낼래요.43. 그래도.
'17.2.12 9:16 AM (162.156.xxx.205)괴로운지 무지 피곤하고 힘든데..잠이 안 드네요.
이것 또한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여러분의 말씀 또 읽고 또 읽고 있어요.44. 축하해요
'17.2.12 11:33 AM (121.129.xxx.110)아주 오래전 그런놈 만나서 5년이나 사귀었어요. 군대 봉양까지 다하고 ;;;
그런놈들의 특징이 상대방에게 올가미를 씌우는 기술이 있어요. 그 올가미에 씌어서... -_-
어느날 이렇게 학대받고 살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걷어찼는데
그놈이 처음엔 비웃더라고요. 니가 감히 내 올가미에서 벗어나? 뭐 그런 반응...
근데 그때쯤은 저도 오만떼만 정이 다 떨어져서 정말로 미련없이 마음이 돌아섰어요.
그랬더니 놀라더라고요. 진짜로 니가 이럴줄은... 하면서.
그제서야 정말 잘못했다고 이제 변하겠다고 매달리는데 그땐 제가 비웃어줬어요.
그찌질한놈, 나중이 제가 결혼할 때 상처받아서 이런식으로 막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진상떨고 ㅠ.ㅠ
지 결혼할때도 진실한 사랑은 나뿐이라고 진상떨고 ㅠ.ㅠ
정말 진상진상 그런 진상이 없었어요 ㅠ.ㅠ
5년동안 그런 새끼한테 인간교육 잘 받은거 하나 감사하고 살아요.
정말 그새끼 하나 거치면서 사람보는 눈이 제대로 생겼거든요. 평생 도움돼요 그거 ;;;
원글님도 화이팅 ㅎ45. 저는
'17.2.12 11:56 AM (162.156.xxx.205)심지어 요번 사건 직전 제 생일이었는데 그.날도 보란듯이 전화 한통 안 하더라요. 그전 날 만나서 잘 지내놓고.
혼자 지내는 것도 알면서 ㅎ
이런 저런 거 따지면 치사하고 똑같은 인간 될까봐 참다가 5일 동안 전화 없어 전화했다가 전화항 사람이 말하라는 말에 이젱 진짜 끝이다 싶어 다도 아니고 좀 조곤조곤 따졌더니
전화 내내 한마디도 안 하고 듣고만 있다 하는 말이 막말 듣고 인신공격 당하고는 안 되겠다 길래..
니가 나한테 한 행동은 인격모독이었다 해줬네요.46. 아 진짜 분하다.
'17.2.12 12:05 PM (162.156.xxx.205)저 본질과는 달리 ..변명이라 하는 게..
내가 그랬거든요. 나도 섭섭하고 이해 안 되지만 그래도 이유가 있겠지. 화가 나면 시간이 필요하댔지 싶어 시간 주고 전화 5일만에 했는데..그래서 어색해서 잠시 말 못했더니 전화했으면 말을 해야지. 먼저 전화 한 사람이 말하라니..너 어쩜 이러냐..내가 먼저 손뻗고 다가가는데. 넌 우리 사이에 할 말이 있어야만 전화해야 된다 생각하냐 했더니 ..
자기는 그렇답니다. 이 밤에 전화를 한 건 꼭 말해야 되는 용건이 있는 거 아니냐며..용건 없이 왜 밤에 전화하냐며.
ㅎ 처음 몇 달은 미친듯이 지가 밤마다 전화 해놓곤..
진짜 만정이 다 떨어지는 느낌..
지금도 정말 따질 거가 태산같은데 미련 있는 걸로 착각하고
잘난 척 할까봐 진짜 더러워서 절대 네버 연락 안 할려구요.47. 어쩜
'17.2.12 4:11 PM (211.36.xxx.95)지금 정리중인 남친?이랑 제 스토리 같네요
사내연애라 안좋게 헤어지면 넘 불편하기에 조용히 아무렇지 않은척 끝내려해요
지난주 그만하자고 했고 그 쪽도 알았다고 한 상태구요
늘 얼굴을 봐야해서 곤욕스럽네요
근데 전 정신 못차려서 아직도 사랑하는 감정 남아있구요
남친 역시 저 사랑하는거 알아요
그래두 저는 소중하기에 이 만남 접으려고 해요
우리 더 좋은 남자 만나요^^;48. 음
'17.2.12 5:2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진짜 쓰레기네요.
님은 소중합니다. 저런 쓰레기랑 엮여서 오물을 뒤집어 쓰지는 마시길요.
미련만큼 어리석은게 없으니 냅다 앞만 보고 가시길..49. 네. 우리
'17.2.12 7:41 PM (162.156.xxx.205)우리를 더 사랑하도록 해요.
저도 윗님 말씀처럼 저도 제 감정이 아직 깨끗이 정리되지 얺은 거 알지만.. 그 사람도 그 사람 나름대로의 표현 방식이었다 이해하지만.. 저도 이제 저를 더 사랑하려구요.
매 순간순간 힘든 이 관계는 끝내려구요.50. ...
'17.2.13 3:33 AM (14.46.xxx.5) - 삭제된댓글그남자에 대해 이해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감정이 깨끗이 정리되지 않았나요?
진짜 다행인줄 아세요
아직 결혼안해서 잘 모르실텐데요
어찌어찌 결혼이라도 했으면..완전..
그때는 남자만 감당해야하는 문제를 떠나서
그 남자 뒤에는 그남자를 그렇게 기른 그남자와 똑.같.은. 부모가 버티고 있어요
남자의 늙은 버전인 시부모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할것이고 남자는 옆에서 떡이나보고 장구나 치겠죠
님 죽다살아난거나 다름없다니까요
그런 남자는 아무여자랑도 결혼안해야 옳아요
일반적인 사람은 못견뎌요51. ...
'17.2.13 3:38 AM (14.46.xxx.5) - 삭제된댓글그남자에 대해 이해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감정이 깨끗이 정리되지 않았나요?
진짜 다행인줄 아세요
아직 결혼안해서 잘 모르실텐데요
어찌어찌 결혼이라도 했으면..완전..
그때는 남자만 감당해야하는 문제를 떠나서
그 남자 뒤에는 그남자를 그렇게 기른 그남자와 똑.같.은. 부모가 버티고 있어요
남자의 늙은 버전인 시부모에게도 같은 방식으로 당할것이고 남자는 옆에서 떡이나보고 장구나 치겠죠
상상이 되시나요?
님 죽다살아난거나 다름없다니까요
그런 남자는 아무여자랑도 결혼안해야 옳아요
일반적인 사람은 못견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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