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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따지는 남편

루쩨른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7-02-10 19:30:42
너무 어이가없어서 글을 쓰네요
남편이 전주이씬데 갑자기 양반운운하네요
전 진주강씬데 강씨가 양반이란 소린 못들어 봤다는둥ㆍᆢ
첨엔 어이없어 웃어넘겼는데ㅠ
며칠후 아는 사람 얘기하던중 어디이씨냐고해서 그런게 왜궁금하냐 했더니 양반인지 보려고한다고ㅠ
갑자기 기분나빠서 양반이라 좋겠다고 요즘세상에도 그걸따지느냐고 쏘아줬는데ㅠ 아직도 분이 안풀려요ㅠ
부부싸움하지않고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보통은 사이좋은 부부예요ㅠ
IP : 116.121.xxx.24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2.10 7:35 PM (110.45.xxx.194)

    원래 현재에 만족을 못하면
    양반이네
    잘나갔네

    옛날이야기 하면서 위로하는 겁니다.

  • 2. 플럼스카페
    '17.2.10 7:36 PM (39.7.xxx.252)

    조선후기 공명첩 등으로 신분을 사고 팔기도 했고 노비들도 주인성을 따랐어요.
    그런데...요즈음에 그런거 따지는 집도 있나요? 종가 종손이세요?

  • 3. 나이가...
    '17.2.10 7:37 PM (58.227.xxx.173)

    어찌되시는지...
    제 친정 아버지가 80대 중반이신데 님 남편 같은 소리를 하세요
    좀 희귀한 양반 성씨임은 확실하나 부심이 지나쳐 피곤할 정도...

    암튼 그런 얘기하는 사람 미개해보여요

  • 4. ㅋㅋ
    '17.2.10 7:39 PM (111.118.xxx.165)

    지금은 돈잘벌고 직업 좋은 사람이 양반이에요..
    ㅋㅋ
    남편분 뭐하시는지는 모르지만.

  • 5. .....
    '17.2.10 7:41 PM (118.176.xxx.128)

    군대 안 갈려고 상놈들이 다 양반 족보를 사서 조선 말기에는 양반이 인구의 7-80프로 였대요.
    우리 나라는 상놈이 더 품위있고 양반이 천박한 것 같아요.

  • 6. 루쩨른
    '17.2.10 7:45 PM (116.121.xxx.246)

    나이는 오십대구요 회사일로 유럽에 십년 거주했고 지금도 밥먹듯이 해외출장 다녀요 그런 사람이 족보따지니까 너무 황당하네요ㅠ

  • 7. oops
    '17.2.10 7:47 PM (121.175.xxx.141) - 삭제된댓글

    제가 전주이가인데... 김해김씨와 함께 가장 짝퉁이 많은 성씨중에 하나랍니다...ㅠ

    양반 출신이 유전자가 우월하다거나 역사적으로 족적을 남겼다는 기록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우리니라에서 그 잘난 족보나 양반 타령자체가 별로 정통성이나 신빙성이 희박한 게
    조선초기 전체 백성 가운데 양반 비율이 5% 이하 였답니다.
    그러던 것이 조선조 후기인 1800년대 중반 무렵엔 양반비율이 70%를 넘고 있습니다...ㅠ

    1400년대 초기에서 1800년대 중반까지 400여년 만에 5% 이하에서 70%로....
    조선 자체가 사대부 양반이 지배하는 시대였고 양반에게 온갖 특혜가 주어졌기 때문에
    개나 소나 기회만 있으면 신분세탁을 하는 바람에 저런 웃지못할 사회변화가 일어났었겠죠.

    때문에 지금 족보나 양반 타령을 하는 것은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이니 남북한 온민족이 친척이다~~
    하는 것만큼 상상력 풍부한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 8. 의미없어요
    '17.2.10 7:48 PM (114.204.xxx.212)

    진짜 양반이 몇이나 된다고요
    성씨 없이 살다가 조선시대에 족보, 양반사고 성 갖다 붙인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 9. oops
    '17.2.10 7:49 PM (121.175.xxx.141)

    제가 전주이가인데... 김해김씨와 함께 가장 짝퉁이 많은 성씨중에 하나랍니다...ㅠ

    양반 출신이 유전자가 우월하다거나 역사적으로 족적을 남겼다는 기록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우리니라에서 그 잘난 족보나 양반 타령자체가 별로 정통성이나 신빙성이 희박한 게
    조선초기 전체 백성 가운데 양반 비율이 5% 이하 였답니다.
    그러던 것이 조선조 후기인 1800년대 중반 무렵엔 양반비율이 70%를 넘고 있습니다...ㅠ

    1400년대 초기에서 1800년대 중반까지 400여년 만에 5% 이하에서 70%로....
    조선 자체가 사대부 양반이 지배하는 시대였고 양반에게 온갖 특혜가 주어졌기 때문에
    개나 소나 기회만 있으면 신분세탁을 하는 바람에 저런 웃지못할 사회변화가 일어났었겠죠.

    때문에 지금 족보나 양반 타령을 하는 것은,
    우리는 모두 단군의 자손이니 온민족이 일가친척이다~~ 그런 소릴 하는 것처럼 상상력 풍부한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 10. ..
    '17.2.10 7:52 PM (211.192.xxx.1)

    그런거 따지는건 자기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봐요. 자기가 부족하니까 조상님 찾는 거죠. 한마디로 컴플렉스!

  • 11.
    '17.2.10 7:54 PM (58.226.xxx.42)

    요즘 세상에도 성씨 따지는 사람이 있다니..................

    ㅊㅂㅈㅊㅁㄱㅍ 성들은 님 남편한테 가면 개무시 당하겠네요..........

  • 12. 요즘은
    '17.2.10 7:56 PM (182.215.xxx.133)

    100억은 있어야 양반이야
    이래버리세요

  • 13. 루쩨른
    '17.2.10 8:03 PM (116.121.xxx.246)

    ㅋㅋㅋ 마지막 댓글에 쓰러집니다
    역시82님들은 대단하세요 ㅎㅎㅎ

  • 14. 들은 얘기해드릴게요
    '17.2.10 8:08 PM (220.70.xxx.226)

    혼술남녀에 나온 공무원 국어강사 이선재쌤이 수업중 우스갯소리로 한얘기에요
    자기는 궁궐에 가면 전주이씨라 그런지 편안함을 느낀다고 옆에 한국사강사한테 얘기했데요
    그 한국사강사는 우리나라 전주이씨들보면 자기가 왕족인줄 알고 살아온 사람들많은데 사실은 노비해방때 양반의성씨를 노비들에게 주려고 하니 양반들 반발이 너무심해서 왕가의 성씨를 노비들에게 줬다고요 그래서 전주이씨들 대부분은 조선시대 노비출신이래요
    그래서 아닌데 난 궁궐이 내집같이 편안하다며 아니라고 국어강사가 우기니까 그건 빗자루질 열심히 했을거라며ㅋㅋㅋㅋ 그냥 제주변에도 전주이씨 공주라느니 하는 좀 얄미운 친구가 있었어서 저 얘기듣고 빵터졌었네요
    남편한테 이얘기해주세요ㅋㅋㅋ

  • 15. 루쩨른
    '17.2.10 8:16 PM (116.121.xxx.246)

    넵 꼭해줄께요 주먹불끈 ㅋㅋㅋ

  • 16.
    '17.2.10 8:42 PM (121.128.xxx.51)

    그냥 전주 이씨면 양반이란 증거가 안되고 족보로 처음 조상이 누군지 표시 되어 있으면 양반 인정이요
    친정 어머니 돌아 가셨는데 양녕대군 16대 손이예요
    세종대왕 의 제일 큰 형님 자손이구요
    할아버지대는 고종 황제 밑에서 벼슬 하셨구요

  • 17. 조상 노비 젤 많은게
    '17.2.10 9:07 PM (116.121.xxx.233)

    전주 이씨임. 노비들이 면천되면서 주인 성씨를 많이 따랐거든요. 그래서 김씨랑 이씨가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거임.
    울 친정이 집성촌에 불천위사당이 동네 한가운데 있고 문각에서 서당하던 시골동네고 애 말하기 시작하면 뭔파 몇대손이고 항렬자는 뭐고를 가르치던 집안인데 할아버지 말씀이 요즘 세상에 양반으 왜 찾느냐?? 양반은 없어진지 오래지만 상놈의 짓을 하면 상놈 소리 듣는 세상이다. 상놈의 짓 안하고 살면 되는 거라고 하셨음.

  • 18. 황당
    '17.2.10 9:07 PM (211.208.xxx.38)

    양반부심은 그나마났지 자기가 귀족집안이었다고 부심떠는 사람을 본적있는데 속으로 일제때 골수친일파 였나 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귀족작위있음 그게 친일파지....헐~

  • 19. 하하하
    '17.2.10 11:44 PM (59.21.xxx.11)

    재밌는 족보 이야기네요

  • 20. 황당2
    '17.2.10 11:57 PM (59.12.xxx.253)

    저도 자기 시집이 명문가에 부자고, 자기들만 평범한 편이지친인척들이 다 대단한 의치에 있다고 자랑하던 자랑하던 엄마..하도 틈만 나면 자랑하길래 얼마나 대단한 집안인가 하고 검색해봤더니..명문은 맞았는데 일제 시대에는 엄청 큰 친일파 자손이더라는. 이완용과 겨뤄도 손색이 없거나 그 위일 정도로 블로그에 장편으로 일대기 올라온 글이 한두개가 아닌ㅜㅜ

    아무리 자랑을 하고 싶어도 그렇지, 나라 팔아먹어서 동시대인들 사이에서 욕흠씬 먹고(나라팔아 먹은것 뿐만 아니라 난봉과 오입으로도 서울 장안에 유명했다고 ㅜㅜ)

    내색 안하고 어디가서 입도 뻥긋안하지만, 참 그렇더라고요.
    어쩌다가 친일파 자손이 자기 명문가라고 자랑하는 지경까지 왔는지하고요.

  • 21. 황당2
    '17.2.10 11:57 PM (59.12.xxx.253)

    의치ㅡ>위치

  • 22. 그 많은 양반들은
    '17.2.11 6:50 AM (59.6.xxx.151)

    그래서 나라 넘어갈때 뭐했답니까?
    누린게 있으면 책임도 있어야 좋은 피도 따지죠
    웰케들 부끄러움이 없는건지

  • 23. ///
    '17.2.11 9:52 AM (61.75.xxx.237)

    나라 말아먹고 일본귀족에 가장 많이 편입된 성씨가 전주이씨죠.
    부끄러운 줄을 알아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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