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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1호선 쉰내찌든내 안씻은 몸냄새

기린905 조회수 : 7,121
작성일 : 2017-02-10 13:26:31
제가 몇달전주터
4시전후에 1호선탑니다.
3호선으로 갈아타기위해 동대문에서 타서
종로3가까지
2정거장 가는데요.
정말정말 들어가자마자 나는
턱~ 훅~ 들어오는 지독한 냄새..
90프로가 50중후반이상 되는 남자들로
꽉 차잇어요.
노숙자냄새가 정확히 뭔지 정의할 수 없지만
노숙인 냄새일 것 같은 그런 향이
진동합니다.
단 4분잇다 내리지만
무언가로 콧구멍을 막지 않고는 견디기
힘들어요.
겉으로는 다들 멀정해 보이는
사람들인데 씻지않아 나는 사람냄새라는건
확실이 알겟더라고요.
대체 왜 이리 안 씻는건가요?
남들이 모를 줄 아나요?
내옷.머리에 냄새 밸까 걱정될 정도로
매우 진하디진합니다.
IP : 223.33.xxx.10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7.2.10 1:29 PM (174.138.xxx.61)

    파리 지하철을 한번 타보세요

  • 2. 동감
    '17.2.10 1:30 PM (115.21.xxx.243)

    일호선 뿐만 아니라 남자들은 대부분 냄새 나더라구요 . 겨울이다보니 음식냄새 배어있고
    술냄새 안씻은 냄새 등등
    겨울이라서 씻는 시설이 열악한 곳에 사는 사람들도 있겠죠 . 암튼 진짜 남자들 냄새 나요 ㅜ.ㅜ

  • 3. ;;;;;;;;;;;;
    '17.2.10 1:3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그 고단한 삶은 이해가 안돼나 봅니다.
    원글은 영혼에서 악취가 나네요.
    싫으면 자가용 타시고요.

  • 4.
    '17.2.10 1:34 PM (183.97.xxx.42) - 삭제된댓글

    괜히 대중교통이에요.
    다 감수하고 타는거죠.
    병적으로 싫으면 남 냄새 스캔하는 시간에
    한푼이라도 더 벌어서 자차 타세요.

  • 5.
    '17.2.10 1:38 PM (121.140.xxx.1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젊어서부터 술고래인데요.
    술마시고 잘 안 씻어요.
    젊어서는 냄새가 덜 났는데...나이 들어서는 하수구 냄새 납니다.
    잔소리 잔소리 해서...씻는 흉내는 냅니다.
    옷도 자주 안 갈아입어요.

    술마시면서 나는 냄새와 해장국 먹으면서 흘리는 땀...이런거가 옷에 그대로 붙어 있고요.
    머리도 잘 안 씻고, 모자는 언제 빨았는지 모르고..
    겨울 패딩은 땀과 술냄새에 쩔었는데 안 빨아 입고..
    그러면....냄새 엄청 나겠지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샤워 시설이 없을테고,
    간신히 손과 얼굴만 닦겠지요.
    겨울에 빨래는 더더욱 힘들테고요....

  • 6. 기린905
    '17.2.10 1:38 PM (223.33.xxx.102)

    댓글이 왜 이리 날서있나요?.의도적으로 스캔해야 맡아지는 냄새가 아니니까 하는 말이지요.
    그리고 돈.자차 운운하는 의도는 뭔가요?
    돈없어서 전철밖에 못 타는 주제일 게 뻔하니
    냄새타령 할 입장이 못된다고 말하고 싶은건가요?

  • 7. 기린905
    '17.2.10 1:39 PM (223.33.xxx.102)

    영혼에서 악취가 난다....
    참...

  • 8.
    '17.2.10 1:41 PM (174.138.xxx.61)

    피해망상이 심하네요

  • 9. ...
    '17.2.10 1:41 PM (119.71.xxx.61)

    제일 오래됐잖아요

  • 10. ;;;;;;;;;
    '17.2.10 1:46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사람은 누구나 체취가 있어요. 원글도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느느 체취가 원인인데
    본인은 체취안나는줄 아나보네요.
    두정거장이면 택시타도 됩니다.

  • 11. 어느정도
    '17.2.10 1:47 PM (180.68.xxx.43)

    이해가 가는게..
    전 거의 자차이용하는데 가끔 지하철이나 버스탈경우
    찜찜하고 불편한 느낌있어요~~
    1호선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1호선이 젤 오래되긴했지만...

  • 12. ㅋㅋ
    '17.2.10 1:48 PM (182.225.xxx.22)

    첫댓글보고 빵터짐요.
    진짜 파리지하철도 장난 아니고 뉴욕도 진짜 찌린내 심해요

  • 13. ᆢᆢ
    '17.2.10 1:4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전 일하는곳이 전철앞이라 출퇴근 전철로 하는게 절약이데
    차가지고 다니는 이유가 냄새예요
    퇴근이 좀 늦는데 사람 냄새가 힘들더라구요
    몸이조금 안좋은 날은 더 나는것 같아요

  • 14. ..
    '17.2.10 1:51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전 9호선 매일 타는데....패딩에 퀴퀴한 냄새 대박이에요........진짜 역함..

  • 15. ---
    '17.2.10 2:03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1호선 노인 냄새 심한건 사실임. 자차 택시 타령하는 인간들은 좀 씻고 다녀라. 대중교통에 역한 냄새 풍기는걸 당연하다 여기지 마라.

  • 16. ㅁㅁ
    '17.2.10 2:03 P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일단 전철의자 커버를 홀라당 바꿔야겠더라구요
    미끄러지는느낌 안좋긴하지만
    일단 천이 아닌걸루요

    일호선이 유난히 퀴퀴하기도하구요

    제가 몇년간 전철 출퇴근에서 버스 출퇴근바뀌니 좋은게
    그 퀴퀴함 덜하고
    노인진상 안만나니 살겠어요

  • 17. 82 단골 주제
    '17.2.10 2:04 PM (58.226.xxx.42) - 삭제된댓글

    냄새.


    그놈의 냄새타령..............

    냄새타령 지겹다고 댓글달았더니

    니가 냄새나는 범인이구나!!! 하던 댓글도 있었죠.
    ㅋㅋㅋㅋ
    우스워서.............

  • 18. ㅇㅇ
    '17.2.10 2:12 PM (58.140.xxx.38)

    1호선 지하철 종류도 2가지예요.
    메탈의자 천의자.
    메탈의자 1호선은 냄새 잘 안나는편인데
    천의자 1호선이 냄새엄청나죠.
    천에 냄새가 배서 답 없음.
    화재라도 나면 천속에 쿠션솜에서 유독가스나고 불 잘나서 쓰면 안된다고 건의 여러번 해도 안바뀌더군요.

  • 19. 기린905
    '17.2.10 2:15 PM (223.33.xxx.102)

    3호선ㅇ.로 갈아타자마자
    냄새안나요.
    거긴 다양한 연령대가 섞여잇어요.
    향긋한 냄새까지 날때도 잇어요.

  • 20. ..
    '17.2.10 3:00 PM (116.123.xxx.46)

    천의자만 안 써도 냄새 확 줄어들 거에요.

    대체 천시트를 왜 쓰나요? 공공장소에서? 병균 세균들 버글버글 할텐데

    한 번 천 시트 제거했었는데 그거 없으면 불편하다고 민원 넣은 사람들 진짜 때려주고 싶음,

  • 21. 군상
    '17.2.10 3:16 PM (116.34.xxx.83)

    솔직히 1호선 노선보세요.
    답 나옵니다.

  • 22. ..
    '17.2.10 3:37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솔직히 1호선이 제일 심해요.. 할아버지들한테 섬유탈취제 쥐어주고 싶어요..ㅜㅜ

  • 23. 악1호선
    '17.2.10 4:11 PM (125.130.xxx.213)

    냄새 미쳐요 진짜
    마스크 해도 냄새나요

  • 24. ..
    '17.2.10 4:52 PM (114.204.xxx.212)

    나이들수록 아침저녁 씻고 매일 갈아입어요
    남편도 혹시나 해서 점검하고요 민폐는 안되려고요

  • 25. hanna1
    '17.2.10 4:54 PM (58.140.xxx.25)

    정말 파리지하찰도 냄새나나요

    파리안다녀와서 모르겠어요;;
    길은 개똥으로 더럽다는데,,그래도 저에게 낭만적이라는 고정관념이 꽉차있어서요;;

  • 26. 기린905
    '17.2.10 7:17 PM (219.250.xxx.13)

    내 영혼에서 악취가 난다고 하신 분
    부연설명 좀 듣고 싶네요.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돈벌어서 자차타고 다니라는 댓글도요.
    내 재정상태가 어떨 줄 어찌 압니까?

    듣기 싫으면 씻고 다니세요.
    그래도 물세가 아직은 제일 쌉니다.

  • 27. 환경보호
    '17.2.10 11:38 PM (223.38.xxx.195) - 삭제된댓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경보호 되는뎅.
    가끔 노숙자들이 의자에 앉아있어요.
    전 아무도 앉지않은 자리가 있어 냉큼 앉았는데 어디서 이상한 오이지항아리 냄새가 나길래 봤더니 바로 옆에 행색이 완전 상거지분이 있었어요. 연변거지같은 차림.
    어쩐지 자리가 있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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