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봐요
잘 모르겠어서요
며칠전 시가에서 애아빠없이 시부모님, 저랑, 애기 이렇게 밥 먹고 있었는데요
(아기 얼집 하원시켜주심, 저녁 종종 같이 먹음)
저의 외할머니 얘길 꺼내시며
(올해 90세, 최근 치매로 요양원 들어가심)
나이가 몇이냐? 치매라며? 이제 돌아가셔야겠다? 너무 오래 사셨다? 등등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전 너무 벙쪄서..
아무리 치매걸린 노인이라도
며느리의 외할머니에 대하여
며느리 면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나요??
평소 관계는 그냥 저냥 적당히 지내는 관계고
분위기도 그냥 웃으시면서 말씀 하셨는데
전 정말 경우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씀하셔서
좀 놀랍고 의아했네요
제가 상황 설명을 잘 했는지..
아무튼 세상 더 살아보신분들 나이있으신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요
두분다 교양있으신 분들인데
왜 저런 말씀을 아무 거리낌없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