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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벌이 4인 식구 최저 식비 얼마로 해야할까요

.... 조회수 : 5,116
작성일 : 2017-02-09 19:07:38
전에 글 한번 올렸다 한심하다는 소리 몰아들은 엄마에요.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82 하지 말라며 ㅋ
비난하는 소리도 많았지만
절 다 모르는 분들이 하는 애기니
가려듣고 필요한 조언만 챙겨 들었습니다.
암튼 그 후로 남쳔 건강 챙기고 아침마다 주먹밥과 사과 싸서
보내주고 있고. 식비도 많이 줄이고 카드값도 줄여가며
아득바득 나름 열심히 살고 있어요.
아이 학원비는 애들하고 상의 해서
첫째는 피아노에 너무 물이 오른 상태라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첫째만 보내고. 방과후도 하고 싶어하는거는 다 시켰는데
딱 하나만 꼭 하고 싶은것만 골라서 하나만 하고요.
대신 둘째가 좀 특별한 케이스라 줄일수 없는 교육비가 있어요.
82에서 댓글보고 완전 주눅들어서
남편 오자마자 집팔고 출퇴근 편한 자기 회사 근처 빌라로 가자.
그리고 애들 피아노도 다 끊고 아무것도 시키지 말자고 했다거
앞으로 82하지 말라는 소리 들었고요.
남편 회사 근처 빌라도 없고 여기보다 훨씬 비싸서 전세도 못간데요.
서울 외곽으로 가자하니 출퇴근 시간 30분 차이 자기는 별 불편함 못느낀다고.. 해서 내가 괜찮은데 82아줌마들 왜 그러냐고..
암튼 그래도 아침도시락 싸줬거니 그건 맘에 든데요.
도시락도 먹고 남은 식쟈료로 알뜰하게 싸주는거니 낭비는 아니구요.
암튼. 말이 길어졌는데
초등저학년 2명과 어른2 식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60만원은 너무 적지요?
도댜체 애들 간식이며... 이 돈에 맞추려니.. 해먹일게 없어요ㅠㅜ.
애들 문열면 배고프다고 하는 애들인데..
IP : 180.229.xxx.12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월.
    '17.2.9 7:08 PM (180.229.xxx.124)

    세후 360. 집대출원리금 85. 포함 고정지출 150은 그냥 나가구요

  • 2.
    '17.2.9 7:22 PM (125.190.xxx.227)

    원글님이 알바라도 하세요 ㅜ.ㅜ

  • 3. 지난글 본것도 같고
    '17.2.9 7:26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라면 60으로 식비 할수 있을것 같아요
    전 장을 일주일치 한꺼번에 봐서 되도록 그걸로만
    해먹으려고 노력해요
    한번장볼때 10만~12만 원정도 보는데
    주로 고기는 돼지나 닭으로 사고 소고기는 안먹어요
    과일도 귤이나 사과정도만 사구요
    우유 계란 시금치 콩나물 햄 이런거로 돌려먹어요
    어쨌든 비싼건 안사는 편이예요
    쌀이나 김치 장류는 가져다 먹구요
    혹시 외식비 포함이라고 해도 아이들이 어리니
    적게들지 않나요

    전 중고딩 3아이가 있어서 외식은 감당안되요

  • 4. ,,,
    '17.2.9 7:37 PM (1.240.xxx.25)

    60으로 가능한데 잘 먹진 못 하죠
    김치찌개 된장찌개 미역국 쇠고기국 카레 등에 간단한 반찬 곁들이거나 떡국, 떡볶이, 라면도 가끔 먹고 과일 저렴한거 사먹고 가끔 저렴한 외식해요

  • 5. ...
    '17.2.9 7:38 PM (175.223.xxx.230)

    60이면 충분하지 않나요?
    저라면 60이면 충분할거 같아요

  • 6. 헐 님 같은 분 댓글 사양입니다.
    '17.2.9 7:40 PM (118.34.xxx.52)

    세상 살기도 힘든데 저런분은 걍 빠져주세요.

    집마다 다 사정이 있는거지 뭘 다 안다고
    아무렇게나 말 흘리고 가나요?

    저 지금 집에서 애들보면서 알바하고 있고요.
    제가 버는 돈은 사정상 몇개월간은 생활비 말고
    다른곳에 충당할 일이 있어서 생활비에 포함 안합니다.
    5월부터는 제 알바도 100으로 늘고 그 돈은 그대로
    대출상환을 목표로 모을거고 집에서 애보면서 해야 하는일이라
    제 일은 고정수입으로 잡을수 없어요.
    어쨌든 남편수입만으로 우리는 생활해야 합니다.

    진난글 본것 같고 님 같은 실질적인 조언 정말 감사히 받을께요.

  • 7.
    '17.2.9 7:44 PM (125.190.xxx.227)

    원글님 지난글 못봤고요
    본인이 자초지종 안쓰고 외벌이라 떡하니 써놓고
    댓글로 이러는건 반칙이죠
    원글님 사정을 속속들이 아는것도 아니고
    원글 내용만 봐서는 4식구 저 금액으로 빠듯해보이니 한소리입니다 뭘 그리 아니꼽게 받아들이시는지 황당하네요

  • 8. 팝콘
    '17.2.9 7:45 PM (49.196.xxx.127)

    저희는 외국인데 과자값 후덜덜해서
    집에서 팝콘 튀겨줘요. 가공식품 거의 안사고요
    반찬없이 한그릇요리 위주로..
    공산품은 제일 싼거 사고, 반값특가 세일할 때만 여러개 사서 놓고 씁니다, 애기 둘에 한 40만원 정도면 고기포함해서 넉넉히 먹는 거 같아요.

  • 9. 외식 거의 안하고 있어요.
    '17.2.9 7:46 PM (118.34.xxx.52)

    지난달에 집에서 피자시켜먹는것 그것도 외식포함했고
    제가 몸이 아픈데 남편은 늦고 해서
    애들하고 셋이서 청국장 먹은것 한번. 1월동안 외식 두번.
    그리고 애들이 외식해도 어른 1인분 먹어요.
    잘 먹는 애들이고
    과일 사과만 주로 먹고..
    아빠가 장볼때는 바나나랑 이런걸 좀 많이 사와요 .
    그런것 까지 막기가 좀 힘들고요.

    그냥 야채랑 식재료 사서 밥만 해먹으면
    일주일 십만원 내외로 잡을수 있는데
    애들 간식은 어떻게 하나요..

    정말 고구마도 몇개 안든게 너무 비싸고..
    한봉지 사와도 한번 먹고 끝.

    식빵도 거의 안사고
    한살림에서 핫케잌가루 사서 구워주고 그러거든요.

    간식 먹이는거 도대체 뭐해서 먹이는건가요
    다른집들은....

    식비를 확 줄여서 쓰니깐 애들 간식거리가 없어서
    늘 사과만 깍아주고 있어요.

  • 10. 헐 님
    '17.2.9 7:52 PM (118.34.xxx.52)

    자초지종이 안써있어서 잘 모르겠으면 물어보던지
    남의 자초지종 모르면 찬견말고 걍 지나치세요.
    님같은 분 82에서 젤 싫은 타입이에요.

    다른분들은 자초지종 몰라서
    자기들 어떻게 식재려 쓰는지 쭉 써주고 계시나요?

    댓글 비교해보세요 님하고 다른분하고.
    진짜 원글에게 도움은 안되면서
    비아냥 거리는식으로 걍 흘리는 댓글
    82에서 사라지길 바랍니다.

  • 11. ...
    '17.2.9 7:53 PM (220.75.xxx.29)

    헐님한테 댓글 쓴 거 보니 성질은 되게 있으신데 요령은 없으신 분이네요.
    마트 밖에 안 가세요 장 보러?
    잘 먹는 아이들 키우는데 고구마 이야기 하시면서 봉지단위 말씀하시니 제가 좀 어이가 없어서요.
    식비 줄이는 기본은 도매로 사던가 인터넷으로 박스구매하는 게 시작이에요.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다 갈무리하는 방법 검색해보시면 여기 게시판에도 되게 많아요.
    핫케익가루 같은 건 밀가루 버터 우유 계란 있음 집에서 순식간에 만들어요. 저 재료면 집에서 과자 빵 케익 다 가능한데 돌려서 애들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 12. 60으로 가능하시다는분 노하우좀
    '17.2.9 7:54 PM (118.34.xxx.52)

    알려주세요.

    제가 아무래도 살림실력이 부족한것 같아요.

    가공식품을 사면 돈이 많이 드는것 같아서
    최대한 안사는데..
    참 재료 사다가 매일 그거 해줄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할것 같아요.
    60으로 식구들 배불리 먹이시는 분들 노하우 정말 알고 싶어요

  • 13. ..
    '17.2.9 7:58 PM (196.53.xxx.21) - 삭제된댓글

    82에서 무슨 조언을 얻겠다고.. 남편 말이 맞아요. 82 하지 마세요 ㅋㅋㅋ

  • 14. ...
    '17.2.9 7:59 PM (220.75.xxx.29)

    마트를 이용하실 때도 직접 가서 사는 것보다 이마트 예를 들면 오반장 세일 할 때 돼지고기 뒷다리살 같은 거 넉넉히 사서 고추장과 간장양념 번갈아 불고기 해주면 고기값 별로 안 들고요 온라인쇼핑의 경우 할인쿠폰과 카드할인 같은 게 많아서 기존 몇천원 할인은 꼭 받을 수 있어요. 눈으로 봐야 물건을 믿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은 식비 아끼고자 하는 기간동안은 좀 내려놓으세요. 제가 수십번 사보니 물건 괜찮은 걸로 옵니다.

  • 15. 아이고
    '17.2.9 8:00 P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까칠하시네요
    헐님이 잘못한것도 없구먼. .
    이소리 저소리 수용할 자신없고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면
    글을 올리지마세요

  • 16. 네 성깔 있어요 ㅋ
    '17.2.9 8:00 PM (118.34.xxx.52)

    네 헐 님 같은 분 너무 싫은 타입한테 성질 있습니다.
    그리고 요령없어서 이렇게 게시판에 저 욕먹이면서도
    묻고 있는거랍니다.
    전에 글에서 박스단위로 사라는 조언 듣고
    이번에 사과 한박스 5만원 사서 그거 쭉 먹고 있어요
    단가 계산하니 훨 저렴하더군요.
    실은 인터넷 검색하는걸 너무 싫어라 해요.
    그런데 그런걸 좀 더 늘려야 겠군요.
    그리고 실은 집에 쌓아놀고 먹는겅 싫어해서
    그때 그때 필요한만큼만 사는 편인데
    애들이 먹는게 있으니 저도 필요한거 계산해서
    대량 구매해야겠어요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은
    시장같은거 없고 마트만 있고요..
    이말 하면 욕먹을것 같아서 숨기고 있는데
    한살림 이용해요 주로.
    전 마트보다 한살림 갔을때 충동구매가 좀 더 적은거 같아서요. 근데 한살림 이용하는게 식료품비용이 큰 이유일까요?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자세히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17. 아이고
    '17.2.9 8:01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까칠하시네요
    헐님이 별 잘못한것도 없구먼. .
    이소리 저소리 수용할 자신없고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면
    글을 올리지마세요

  • 18. 지난글 본것도 같고
    '17.2.9 8:0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간식이 문제네요
    솔직히 간식은 잘 안사주는 편이예요
    가래떡 한말 해주시면 겨울내내 이것저것 해먹고
    지금은 중고딩이라 치킨도 시키는데 애들초등때는
    저녁먹이고 일찍 재웠어요
    콘후라이크도 사자그려진게 호랑이보다 저렴하구요
    요플레도 만들어 먹는데 돈이 덜드는지는 모르겠고
    빵은 꿀호떡이라는게 있는데 싸요
    토스터기에 구워주고
    올해는 안했는데 김치만두 200개쯤 만들어 냉동보관해서
    오래두고 먹어요 애들 잘먹고 진짜 맛있어요

  • 19. dd
    '17.2.9 8:02 PM (211.215.xxx.188)

    외식을 좀 줄이고 팔십정도면 잘 먹을수 있을것같네요 육십은 과일과 고기 간식을 양껏먹긴 힘들것같아요 근데 왜 식비를 줄여야하는건지요? 저축때문에요? 물론 더 저축할수있음 좋겠지만 집대출금이 저축이나 마찬가지인데요

    저흰 외벌이 삼백십에 저축 60하고 보험40 나머지 이백십이 생활비인데요 식비는 80 기름 20 학원비 20 공과금 40 남편용돈 20 나머지 30이 경조사비 문화생활 옷 미용정도로 나가는것같아요 더 아낄려면 아끼겠지만 그럼 삶의질이 너무 떨어져요

  • 20. 과일이나
    '17.2.9 8:12 PM (121.128.xxx.130)

    고구마 이런거는 상자로 사셔야 해요.
    그래야 가격도 저렴하고 실컷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김밥도 단무지 대신 무초절임 만들어서 쓰고
    요플레도 만들어서 먹이고 뭐 그런식이죠.
    핫케잌 같은 거 만들어 주고
    팝콘도 냄비에 튀겨주고.
    항상 아이들 간식 비축에 신경썼어요.

  • 21. 한살림.
    '17.2.9 8:20 PM (211.210.xxx.213)

    아껴도 60은 들 것 같아요. 남편분 수입이 적고 저축이 없어도 계속 쓸 것은 다 쓰신다면 어디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저라면 불안해서 못 살 것 같은데...

  • 22. ㅅㅅㅅ
    '17.2.9 8:24 PM (220.73.xxx.232)

    고기는 두메촌 생선은 새우몰 이런데서 사면 저렴해요

    간식은 닭직접 튀기고 피자도 또띠아 사서ㅈ간단히 만들고요

  • 23. ....
    '17.2.9 8:24 PM (221.157.xxx.197)

    저학년이면 가능, 고학년 한 명하고 중학생 한 명만 되도 100은 되어야.
    그때되면 무조건 고기예요.

  • 24. 지난번에
    '17.2.9 8:26 PM (110.47.xxx.46)

    댓글 달아준게 아깝단 생각이 ㅡㅡ
    남편이 82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을 몇번을 써가면서 또 물어보는건 뭐며 헐님이 뭐 못할말 했다고 저렇게 공격적인가요???

    여기 님 사정 제대로 아는 사람 당연히 없겠죠.
    당사자가 아닌데요. 그런 소리할거면 그냥 알아서 사세요. 성질 있다니 알아서 잘 살면 되겠네요.

  • 25. ㅅㅅㅅ
    '17.2.9 8:27 PM (220.73.xxx.232)

    사과 한박스 5만원 넘비싸요
    농라ㅈ가면 공품 17000이면 사요
    흠집있지만 괜찮아요

  • 26. 한살림 .
    '17.2.9 8:28 PM (180.229.xxx.124)

    믿는구석 없어요. 그동안 믿는구석은 제가 재취업할 생각이였던거? 그 정도지요.그래도 늘 일을 손에 완전히 놓은적은 없거든요... 그러나 그게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지출했는지.
    그렇다고 절대 사치한것이 없는데
    도대체 뭐에 돈을 썼나 싶은데 남은건 마이너스 통장이였어요.

    문제는 전에 지적해준대로
    계획적이지 못한 소비였어요.

    그래서 지금 계획을 세우려고 하고 있고
    여기서 식비 60이면 된다 하면.
    식비로 딱 그것만 쓰고 그 안에서 최대한 애들 잘 먹일 방벚을 찾을거에요.

    우린 보험은 26만원이에요. 네식구 실비. 부부 암 보험. 아빠 정기보험. 딱 이렇게구..
    다른데 다 살펴봐도 식비랑 생활비 줄일것 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고구마.
    제가 봉지로 먹기 시작한 이유 생각났어요.

    꼭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ㅠㅜ.
    감자는 싹 튀고.
    제가 보관을 잘 못하나봐요.

  • 27. 고기구입은요
    '17.2.9 8:29 PM (125.138.xxx.35)

    마트 재래시장 보다 싸면서 좋은고기 살수 있는곳은
    육가공업체 같은곳 가면 소고기 한우 1등급으로 불고기 국거리 한근 16천원대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한근7천원대
    돼지 등갈비 1팩에 1만원 정도에 살수 있어요
    저는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 집에서 차타고 15분정도 가면
    이런곳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사와요
    가격도 싸고 고기질도 좋구요

  • 28. 가래떡 한말 좋네요.
    '17.2.9 8:31 PM (180.229.xxx.124)

    전 왜 이런 생각은 못했는지..
    쌀이 저렴한 시기가 특별히 있나요?
    아무때나 하면 될까요?
    우린 쌀도 금방 구는것 같아요..
    십키로씩 사서 먹는데
    이것도 좀 더 큰 용량으로 사야 하나요
    사실 그전에는 십키로 얼마만에 먹는지 몰랐는데
    요즘 영수증 챙기다 보니
    십키로 금방 먹는것 같아요.

  • 29. 아무리
    '17.2.9 8:31 PM (125.191.xxx.148)

    저는 먹을거는 못아끼겟더라고요ㅠ
    애들인데 먹을건 풍족히먹여야지 합니다..
    버리지않고 먹이면 딱좋지만요.
    돈을 아껴 먹는것보다 안아프게 키우는게 나은것같아요
    아프면 그동안 모은것도 훅 나가요ㅠ

    고기는 무조건먹이시고요
    저희도 비슷한사정이지만
    친정 시댁에 조금이라도 반찬거리를 간혹 보내주셔서 좀 도움이되긴해요

  • 30. ...
    '17.2.9 8:35 PM (220.75.xxx.29)

    고구마 다양한 방법으로 먹겠다 하면 안 되겠지만 주로 군고구마가 취향이다 하시면 한번에 다 구워서 한개씩 호일에 싼 후 냉동보관하셨다가 데워드시면 좋아요. 저는 항상 고구마 한박스 받자마자 구워버립니다.

  • 31. ᆢᆢ
    '17.2.9 8:39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 가래떡 농사짓는 시댁에서 해주셔서 그렇지
    쌀 20킬로에 떡만드는가격이 도시는 2만원쯤 해요
    시골에서는 12000원에 해주더라구요
    쌀값에 공임이면 사먹는게 나아요 ㅠ

  • 32. 110. 댓글아깝다는 분
    '17.2.9 8:49 PM (180.229.xxx.124)

    그런 댓글때문에 남편이 82하지 말래여.
    그래도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들 못지 않게 많으므로
    제가 82 끊을수는 없다고 했어요.
    이젠 저런 댓글은 그냥 스킵할께요.

    육가공 업체.. 그런게 있었다니.. 정말 새로운 정보네요.
    흠 지나가다 비슷한걸 본적이 있는데 한번 알아볼께요.
    그리거 고구마...
    그런방법이 있었다니... 고구마 좋아하는 애들이라
    잘 활용해볼께요
    감사합니다.
    가래떡.. 쌀값에 공임이면 그때 그때 사먹는게 나은거군요 ㅠㅜ. 우린 농사짓는 부모님 없어요..
    그래도. 사먹는것보다 쌀이 쌀때가 있으면 기억하고
    있다 한번씩 해먹어도 좋을것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33. 아무리님.
    '17.2.9 8:54 PM (180.229.xxx.124)

    저도 돈을 아끼는것보다 안아픈데 낫다 싶어서.
    식재료도 가능한 좋은것만 사고
    제가 몸이 피곤하면 좀 편한쪽으로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이렇게 재정이 힘들게 되었어요.
    사실 좀 비참하긴 하지만.. 아 우리 정도 수준은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로도 살면 안되는 수준이구나를
    깨달았어요 ㅠㅜ.
    유치원 26만원 보낸다고 뭐라고 하는 댓글 보고
    정말 충격이였거든요..
    유치원 안다니는애가 없고... 최저가 유치원 보내는데도
    그렇게ㅠ애기를 들으니... 정말.... 이것마저 하면 안되는거였구나 싶었어요.어쨌든 현실을 파악하고
    줄일수 있는거라도 줄이고
    제가 좀 부지런해지고 요령을 늘리는것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보려고요.
    그러나 모니모니 해도 건강이 최고지요.
    82님들 도움으로 저렴하게 건강하게 하는법 익혀갈께요

  • 34. 안쓰러워요.
    '17.2.9 8:59 PM (211.210.xxx.213)

    쌀은10키로보다 20키로가 싸고 올해는 유독 더 싸네요. 감자, 고구마 큰 박스로 사면 곰팡이와 싹나서 작은 박스로 사요. 친정에서 주말농장하시는데 약을 전혀 안하면 벌레생겨서 유기농도 믿지 못하겠어요. 유기농은 참거래 농민장터던가 거기가 좀 쌌구요. 생활용품은 인터넷검색하면 싼 것 천지에요.
    힘드셔도 지금 모으셔야 나중에 애들이 꼭 필요할 때 지원해줄 수 있어요.

  • 35. ..
    '17.2.9 9:19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아는언니 중딩 애랑 둘이 사는데도 애가 먹성좋아 식비 백만원 우습게 든다던데 힘드시겠어요

  • 36. 한살림
    '17.2.9 9:21 PM (49.196.xxx.127)

    한살림 같은 건 꼭 끊으시고요. 몸이 아프거나 피곤한 거는
    비타민 빵빵하게 드세요, 그게 싸게 먹혀요
    저는 유치원비도 아까워서 데리고 많이 다녀요
    차비만 들어요

  • 37. 다들 좋게생각합시다..
    '17.2.9 9:27 PM (122.36.xxx.24) - 삭제된댓글

    쌀은 10kg보다 20kg가 더 싸거든요.
    생수패트병 씻어 말려서 여기다 넣으면 11병쯤 나와요.
    여름에도 벌레 안생기고 한병씩 꺼내 먹으면 좋아요~~

  • 38. ...
    '17.2.9 9:34 P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

    헐님이 쓴 댓글
    원글님이 알바라도 하세요 ㅜㅜ

    이게 그렇게 욕얻어먹을글인지.
    보통 네 저 알바하고 있어요~
    이렇게 쓸텐데
    본인이 성깔 있다고 아니 그나마 다행
    82 남편말대로 끊어요

  • 39. 하루 이만원
    '17.2.9 9:46 PM (61.74.xxx.177) - 삭제된댓글

    하루 이만원이고 집에서 매일 먹으면 그렇게 모자라진 않는데요? 일단 매일 먹으면 버리는 양이 적을테고.
    일단 아이들과 남편은 평일 점심은 먹고 오잖아요.
    아침은 간단히 먹고 4인 식사는 저녁 30끼 점심 주말 10끼 이내인데요.
    소고기 구이 배부르게 먹기는 적어도
    닭볶음탕 이나 돼지 불고기 섞어서 고기 자주 먹을 수 있고요 과일은 사과나 귤 위주로 먹긴 해야겠네요.
    온라인 마트가 오프로 할인 쿠폰 같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충동구매가 줄어요 그람당 가격 비교하기도 쉽고

  • 40. 뭐든
    '17.2.9 9:55 PM (121.128.xxx.130)

    제철에 사야 해요.
    제철 음식이 싸거든요.
    감자는 하지 감자라 그때 캐낸 감자를 저장고에서 보관했다가
    파는 것이니 따뜻한 실온에 있으면 금방 싹나요.
    제철에 박스로 구입하는 거구요,

    고구마도 10월경인가요?
    그때 박스로 구입해서 신문지에 말렸다가
    다시 그 박스에 한 줄씩 담고, 신문지 덮고
    또 한줄 덮고 그렇게 해서
    산발 벗는 현관에 두세요.
    그자리에 가만히 두고 봄까지 먹는 거예요.
    가끔 맛탕 만들어 주고
    그럼 겨울 간식 귤이나 사과 한상자 사고
    구운 달걀 한번씩 만들어 놓고 그럼 되는 거죠.
    또 핫케잌 믹스 같은 거 사다가 달달하게 만들어 우유랑 주고.

    매실철에 매실 엑기스, 오미자 철에 오미자 엑기스 만들어 두었다가
    여름에 시원한 냉수에 타주고
    감자 나오는 철에 감자 한박스 사서
    구운 감자, 찐감자, 감자튀김 해서 케찹 이랑 주고,
    닭도 후라이드 너무 비싸니까 집에서 조림 해주면 되고
    호떡도 믹스 사다가 만들어 주고

    반찬거리 살 때는 단백질은
    고기 없으면 생선, 생선 없으면 달걀이나 두부
    곡 챙겨서 먹입니다.
    고기도 사오면 소분 해서 냉동실에 넣고
    이것저것 음식 할때 사용해요.
    한근 사와서 그날 다 먹는 게 아니고.

    두부랑 돼지고기 동그랑땡 반죽으로
    스테이크 모양으로 만들어 냉동해 두었다가 쓰고.

  • 41. 음..
    '17.2.9 11:24 PM (220.124.xxx.131)

    울집도 4인가족
    아침 꼭 먹고
    남편 도시락 한 끼 싸주고
    저녁은 저와 아이들만 먹어요.

    제가 1월 가계부 열씸히 적고 분석했는데요.
    식비만 딱 40 들었고 이 중 외식은 테이크 아웃 2만원.
    그런데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시댁 식구들과 한끼 먹는데 주로 고깃집가고 따로 돈은 안 들어요.
    그리고 양념. 고기. 생선. 과일같은건 친정원조가 있구요

    이 말씀 드리는 이유는
    저도 굉장히 알뜰한 편인데도 물가가 워낙 비싼지 생각보다 식비가 많이 든다는거예요.
    60으로 사시려면 마트에서 무조건 싼거나 할인하는거 위주로 사셔야 할 것같아요.
    그래도 식단 대충이라도 적어두시면 낭비하는것 없이 약간은 더 절약될거예요

  • 42. ..
    '17.2.10 4:04 AM (86.160.xxx.126)

    밀가루 푸대로 사시고 부침게 간식으로 해주세요.
    요즘은 김장김치 넣으시면 되고 봄되면 야채 쌀때
    번갈아 해주시구요. 부침가루보다 맛 떨어지면 다시다
    조금 넣으세요.
    감자도 반쯤 찐거 냉동 시켜놨다가 한번 푹 다시쪄서
    버터나 치즈넣어 간식 주세요.
    핫케익도 만들어 주시고 며칠전 술빵 레서피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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