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재미있는게 뭐가 있죠 ?

세상재미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7-02-09 11:33:03
세상에 재미있는게 많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뭘 하고 싶은데 없내요 좋아하는건 맛있는 음식 먹기 인데 살찌고 이것도 이제는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IP : 114.207.xxx.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7.2.9 11:34 AM (175.209.xxx.110)

    나이들수록 이것저것 해도 재미가 없네요. 맛있는 것도 없고..
    그나마 좋아했던 초콜렛도 시들해진 걸 알고 스스로에게 충격 ...;;
    그나마 연애가 재밌다던데..
    전 모쏠이라 ㅠ

  • 2. 숨 쉬는 거
    '17.2.9 11:35 AM (203.247.xxx.210)

    하늘 땅 보는 거
    가족이 집에 오는 거
    아이들이 자라는 거
    내가 걷는 거.........

  • 3. 세상
    '17.2.9 11:37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인데
    다 성격이고 상황 따라 사는 거죠.
    재밌는 게 없으면 그대로 사는 거고요. 정답은 없으니까요.

  • 4.
    '17.2.9 11:38 AM (117.111.xxx.170)

    그나마 전 여행하고싶네요
    가족들이 행복하고 그속에서 저도 같이 행복해지고싶네요

  • 5.
    '17.2.9 11:39 AM (1.238.xxx.123) - 삭제된댓글

    재밌는 일이 없다면 심심하고 무료하겠지만
    한편 아주 괴로운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이 없다는것만도 기쁜 일이면 받아들인다면 괜찮은듯요..
    무료하게 평범하게 흘러가는것조차 누구에겐 상당히 힘겨운 일일수 있으니까요..

  • 6.
    '17.2.9 11:40 AM (1.238.xxx.123)

    재밌는 일이 없다면 심심하고 무료하겠지만
    한편 아주 괴로운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이 없다는것만도 기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은듯요..
    무료하게 평범하게 흘러가는것조차 누구에겐 상당히 힘겨운 일일수 있으니까요..

  • 7. 전 운동
    '17.2.9 11:41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매일새벽 찬바람 맞으며 공원에서 두시간가량 운동 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찌뿌등한 몸도 날아갈것 같고
    운동하고 내려오면 날아갈듯 하고
    나이는 60을 향해 가도 있는데도 몸은 작년보다 더 단단해짐이 느껴지네요
    공원에 가면 노인분들이 대부분인데
    운동을 꾸준히 한분들은 70 후반이라도 신경통으로는 병원 안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운동에 이렇게 빠지기 전에도 운동은 쉬다 하다 반복을 했는데
    전에는 몸이 안좋다 싶으면 오늘은 쉬어야지..했는데
    요즘은 몸이 안좋으니 운동해서 풀어야지가 되었어요

  • 8. 전 운동
    '17.2.9 11:41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매일새벽 찬바람 맞으며 공원에서 두시간가량 운동 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찌뿌등한 몸도 윤활유 칠한거같고
    운동하고 내려오면 날아갈듯 하고
    나이는 60을 향해 가도 있는데도 몸은 작년보다 더 단단해짐이 느껴지네요
    공원에 가면 노인분들이 대부분인데
    운동을 꾸준히 한분들은 70 후반이라도 신경통으로는 병원 안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운동에 이렇게 빠지기 전에도 운동은 쉬다 하다 반복을 했는데
    전에는 몸이 안좋다 싶으면 오늘은 쉬어야지..했는데
    요즘은 몸이 안좋으니 운동해서 풀어야지가 되었어요

  • 9. 전 운동
    '17.2.9 11:43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매일새벽 찬바람 맞으며 공원에서 두시간가량 운동 할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찌뿌등한 몸도 윤활유 칠한거같고
    운동하고 내려오면 날아갈듯 가볍고
    나이는 60을 향해 가도 있는데도 몸은 작년보다 더 단단해짐이 느껴지네요
    공원에 가면 노인분들이 대부분인데
    운동을 꾸준히 한분들은 70 후반이라도 신경통으로는 병원 안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어요
    운동에 이렇게 빠지기 전에도 운동은 쉬다 하다 반복을 했는데
    전에는 몸이 안좋다 싶으면 오늘은 쉬어야지..했는데
    오늘은 몸이 안좋으니 운동을 더 세심히 해서 풀어야지가 되네요

  • 10. 쭈글엄마
    '17.2.9 11:44 AM (175.223.xxx.73)

    한해 한해 지날수록 몸도않좋아지고 귀찮아지는것도많네요
    그나마 요리하고 새로운 재료 보면 뭐든 만들어보고하는건 아직 재밌네요

  • 11. ,,,
    '17.2.9 11:49 AM (183.96.xxx.241)

    뜻밖에 재미난 영화 볼 때, 주말에 남편이랑 맛난 거 먹으며 보드게임 할 때, 따뜻한 햇볕아래서 팟캐들으며 걷기할 때, 가끔 명절에 친척들 만나 수다떨 때 ,,,, 많지는 않아도 행복하다고 느낄 때 있죠

  • 12. 인생
    '17.2.9 11:5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약도없는병에 걸리지않은거
    자식먼저죽지않은거
    이것만도 다행이라고생각하세요
    이두가지가 젤끔찍

  • 13. ㅇㅇ
    '17.2.9 12:00 PM (175.209.xxx.110)

    삶이 무미건조해서 무의미하단 사람한테
    다사다난한 인생보단 낫다..고 충고하는 거 아무 의미없어요.
    둘 다 겪어 본 입장에선...
    둘 다 끔찍합니다 ㅋ
    무미건조한 인생은.. 그냥 내가 좀비같아요. 숨만 쉬고 있는 무생물이 된 느낌임.
    무미건조한 인생이라고 사건사고가 없으란 법도 없구요.
    사건사고가 터져도 아무 감흥없이 눈물도 없이 그렇구나 그냥 무생물처럼 반응하게 돼요.

  • 14. ㅇㅇ
    '17.2.9 12:03 PM (211.221.xxx.166)

    운동이나 악기 하나씩 배우면 확실히 뿌듯하고 보람있긴해요..근데 그런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얼마나 되겠어요 요즘 사람들이ㅣ..

  • 15. ..
    '17.2.9 12:12 PM (211.224.xxx.236)

    뜨게질같은것들이 해보면 굉장히 재밌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던데요. 잡념이 다 사라진다고

  • 16. ㅗㅗ
    '17.2.9 12:13 PM (211.36.xxx.71)

    스페인어 배워요 재미나요

  • 17. 골프
    '17.2.9 12:28 PM (221.167.xxx.125)

    골프 치면 재미날거 같음

  • 18. Abc
    '17.2.9 12:35 PM (61.101.xxx.142)

    예전 직장다닐땐 퇴근후 동료들과 치맥 시켜놓고 술한잔하면서 농담하고 상사들 뒷담화 했던가 그리고 틈틈이 다녔던 여행

    퇴직해서 요즘 재미난건 성인발레 배우는 시간,골프 그리고쇼핑

  • 19. ..
    '17.2.9 1:32 PM (110.12.xxx.10)

    죽을때까지 매달 300정도만 나온다면..
    멀해도 재밌을거 같아요.ㅜ

    노후가 두려우니..돈에 쪼들리고..
    돈생각하면 취미 친구 다 여유 누릴 마음이 안생기고..
    그러니 뭐든게 재미없네요..ㅜ

  • 20. 저도
    '17.2.9 2:17 PM (183.98.xxx.92)

    문화센터 강좌를 아무리 살펴봐도 듣고 싶은게 없었는데요.

    관절땜에 할 수 없이 수영을 시작했는데 정말 수영땜에 인생이 달라졌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센터 쉬는 날 빼곤 날마다 가서 수영하는데 최고의 낙이 되었어요.
    수영은 걷기와는 달라서 하는 동안 잡생각이 하나도 없이 오로지 운동 그 자체만 하는거라
    모든 잡념이 없어지고 순수한 즐거움만 남더라구요. 마치고 나면 기분이 업되는 느낌에다
    실제로 몸도 활기차져서 하루가 에너지가 넘쳐요. 걷기운동도 좋지만 운동하는 순간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운동, 즉, 수영이나 배드민턴, 탁구 등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원글님도 내키지 않아도 건강을 위해서 체질과 성향에 맞는 운동 하나 찾아보세요.
    건강도 지키고 인생이 활기차지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거예요.

  • 21. ..
    '17.4.4 1:33 PM (126.235.xxx.6)

    세상이 재미 있으려면 건강이 최고
    아프니깐 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0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옥순 사표 ... 02:34:15 26
1645159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4 Rt 02:11:20 225
1645158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3 jjj 01:55:16 451
1645157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1 .. 01:38:55 438
1645156 일산 유방암 수술 -두 곳중 어디 추천해 주시겠어요? 5 낼결과 01:38:02 248
1645155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너무 무섭 3 .... 01:27:57 327
1645154 직원들이 서로 일 소통이 안되면 5 01:26:32 209
1645153 한쪽 다리로 서기 10초 못 하면 10년 내 사망 위험 2배 증.. ㅇㅇㅇ 01:26:32 558
1645152 남자가있을때랑 없을때 텐션이다른 여자 1 G 01:21:32 381
1645151 네이버 줍줍 1 ..... 01:09:14 350
1645150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6 멘탈 01:08:42 539
1645149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1 .. 01:05:55 342
1645148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7 ㅇㅇ 00:50:03 863
1645147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4 ... 00:47:42 466
1645146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18 이지연 00:46:46 2,159
1645145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000 00:37:25 164
1645144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00:37:12 609
1645143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6 짱나 00:31:42 1,027
1645142 태백 여행지로 어떤가요? 5 ... 00:19:13 574
1645141 직원 응대에 기분이 묘하게 안좋은데요.... 12 ㅇㅇ 00:15:38 1,400
1645140 끈 얇은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 00:13:03 151
1645139 명태균은 팽당했다 싶은 순간 관종이 되어버린듯 8 ㅇㅇㅇ 00:09:17 1,764
1645138 생각대로 되는건 4 ㅇㅇ 00:08:00 643
1645137 전 특이한일 많이 당하고 살았어요 9 00:07:16 2,189
1645136 이주빈 좋네요 ㅎ 3 0011 00:06:40 1,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