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인실인데 이런요구는 안해야 될까요

입원실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7-02-08 19:01:26
소아병동이라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다행인지 저희 병실에는 유치원생부터 초등생까지 있어요
아주어린 아기들 있는 병실은 울음소리 엄청나는데 그래도 여긴
조용한편입니다
8인실에 꽉차있고 보호자들까지 있으니 숨이 막히는데
오늘 새로 입원한 초등생..동생까지 와 있는데 하루종일 동영상 만화영화를 엄청 크게 틀어놔요
울아이는 자고 싶은데 그소리때문에 못잔다고 짜증내고요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그소리에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는데
딱 붙어 있는 옆자리 우리는 죽을맛이네요
밤에는 남자보호자 두분이서 코를 심하게 골고
낮에는 옆자리 동영상 소리때문에 진짜 미치기 일기직전입니다
저희나 다른분들은 전부 다 이어폰 끼고 듣고 있는데 부모도 계속 오락하는지 소리 나고 아이둘은 침대위에서 동영상 크게 틀고 있어요
제가 옆자리가서 동영상 소리 안나게 해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수술한거 같아 입원도 오래할것 같은데 저희는 내일 퇴원할수도 있거든요
목구멍에서 소리 올라오다가 좀 만 참자하고 있는데 너무 거슬려요
다른분들 중 아무도 이야기 안해서 더더욱 소심해져서요
IP : 211.108.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17.2.8 7:03 PM (110.47.xxx.46)

    직접 말하지 말고 간호사 통해 다인실안에서 동영상은 이어폰 끼고 보라고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상대가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서요

  • 2. 병실
    '17.2.8 7:09 PM (116.125.xxx.103)

    간호사분께 부탁하세요
    그리고 요즘 병실에 간병인외에는 출입 못하게 하던데
    어디 병워ᆞ병원인지? 담당간호사께 부탁하세요

  • 3. 코고는것
    '17.2.8 7:44 PM (49.163.xxx.179)

    보호자 코고는건 간호사에게 말하면 보호자에게 주의주더라구요. 작게고는거 말고 드르렁 크게 계속 골아대는거요

  • 4. ....
    '17.2.8 7:53 PM (139.0.xxx.192)

    동영상은 간호사한테 얘기 하세요.
    그리고 코 고는건 참 난감한게
    그게 스스로 노력해서 되는게 아니라서요.
    저희아이 입원했을때 2일에 한번씩 아빠가 병실을 지켰는데
    코고는 소리에 다들 잠을 잘 못잤어요.
    그중 젤 입원 기간 긴 엄마가 강하게 항의를 했고
    그 아빠는 자기도 모르게 코를 고는건데 좀 양해해달라고 하고
    그러다 큰 싸움으로 번지고
    오래있던 엄마가 딴 병실로 옮겼어요.
    저야 딱 5일 입원이라 하루하루 참고 지냈는데
    오래 계시는분들은 쉽지 않겠더라고요.

  • 5. ㅇㅇ
    '17.2.8 8:04 PM (211.237.xxx.105)

    에휴.. 그러게요. 다른건 몰라도 코고는건 정말 옆에 사람은 미치게 괴로운데 본인은 또 모르고 고는거니
    진짜 코고는게 큰 문제는 문제에요 ㅠㅠ
    간호사실을 통해 말씀하시면 간호사가 그쪽에 말씀드릴거예요.

  • 6. 누리심쿵
    '17.2.8 8:19 PM (27.119.xxx.201)

    이어폰 꽂으라 하면 안될까요
    안그래도 아파서 예민한데
    다인실에서 소음까지 듣는다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다인실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ㅜㅜ

  • 7. ...
    '17.2.8 8:22 PM (61.81.xxx.22)

    소이과 다인실 .... 정말 ...
    힘들어요

  • 8. ....꼭
    '17.2.8 10:19 PM (112.218.xxx.214) - 삭제된댓글

    꼭 간호사통해서 말씀하세요. 남들도 다 힘들어하면서 말 못하는 걸 겁니다. 얘기해보니 다 같은 심정이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409 어머 지금 추적 60분 보세요 6 lush 2017/03/15 4,972
662408 클레이 vs 피아노 : 6세 여아에요 3 2017/03/15 891
662407 중1 기말고사 2 질문 2017/03/15 968
662406 중2 사사건건 깐죽거리는 친구 어쩌죠? 2 사사 2017/03/15 1,068
662405 근데.. 좀 궁금한게.. 2 한여름밤의꿈.. 2017/03/15 499
662404 살면서 어떤분야의 지식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지식이라 생각하시나.. 15 아이린뚱둥 2017/03/15 2,963
662403 섭섭하네요 1 청소 2017/03/15 507
662402 원글 내용 지워요 15 ㅇㅇ 2017/03/15 3,555
662401 사드 핵심 'X밴드 레이더' 내일 국내 반입 2 ........ 2017/03/15 408
662400 엄마부대 대표, 지난해 전경련 간부와 40여회 연락 8 ... 2017/03/15 1,086
662399 사드문제.. 중국과 미국이 만나 정상회담 예정 2 주권없는한국.. 2017/03/15 480
662398 Yet 해석 ? 2 .. 2017/03/15 427
662397 드림렌즈 질문 3 2017/03/15 874
662396 성욕없는 남자 24 ㅇㅇㅇㅇ 2017/03/15 8,474
662395 깍두기 버무린 후 간이 딱 맞으면 되나요? 7 답변 대기 .. 2017/03/15 1,721
662394 어린이집 5살이면 1부터10알지요 20 Sikod 2017/03/15 1,645
662393 누구말이 맞을까요? 예원맘 2017/03/15 390
662392 사는게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16 ㅇㅇ 2017/03/15 5,737
662391 개헌..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5 한여름밤의꿈.. 2017/03/15 433
662390 초1남아인데 친구가 생식기를 조물락 거렸대요.. 6 Nb 2017/03/15 1,973
662389 운전 하다 보니 혈압이 2 오르네요 2017/03/15 1,011
662388 박사모 회장 곧 소환..'사법 처리하겠다' 15 곧?언제? 2017/03/15 2,551
662387 요리반 환불했어요. 13 2017/03/15 4,732
662386 감기로 맛, 냄새를 잃었네요 1 빙글 2017/03/15 538
662385 뉴욕타임스, 진보 세력 집권 유력 light7.. 2017/03/15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