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靑, 김영재 부부 사업에 정부 예산 250억 퍼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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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종범(58ㆍ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경제수석으로 있던 2015년 9월쯤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게 “대통령 지시사항이니, 김 원장 측에 연구ㆍ개발(R&D)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김영재의원(병원)은 물론, 김 원장의 부인인 박채윤(48ㆍ구속)씨가 대표로 있는 의료용품 제조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을 염두에 둔 지시였던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도 안 전 수석에게 이 업체를 콕 집어서 관련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중소업체의 R&D 지원을 맡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동원, 즉각적인 실행에 나섰다. 김 비서관과 정만기(58) 당시 산업통상비서관(현 산업부 1차관)은 박씨는 물론 화장품제조업체 존제이콥스를 운영하는 박씨 남동생 등과 서울 시내 모 호텔 커피숍에서 회동을 가졌다. 산업부 소관부서 공무원들도 참석한 이 자리에선 김 원장 부부가 벌이는 사업의 중국 진출(의사 교육, 의료용품 수출) 등을 위해 정부가 R&D 부문을 포함, 총 2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박씨 남매는 ‘250억원’을 명시한 프리젠테이션(PT) 자료까지 준비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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