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음이 힘들어요

....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7-02-08 01:32:51

최근에 부동산 매매로 힘들었어요
그 와중에 제가 우유부단하고 매듭이 야물지 못해서
일을 항상 그르쳐왔다는 반성을 했고요

그러면서 자꾸 자 자신을 들여다보게 되어 그런지
마음이 너무 아프고 울음이 나네요.

저는 둘째인데 가족에서 저만 떨어져나왔어요.
결혼 후 외국에서 오래 살기도 했었고..

여튼 저의 증상은..
저녁에 밥을 하다가도 내가 왜 내 집(친정)에 있지 않고
여기서 밥을 하는지 화가 나요
친정엔 동생 동생가족 엄마아빠 다 같이 있어요.
아래 윗집 살며 엄마가 여동생 식구 돌보는 거죠

몇년 전 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제부 반찬이 부실하지
않은지 걱정했던게 생각나며 화가 나요

엄마가 동생 아이들을 키워주셨는데
남들은 이럴 경우 왜 자기 아이는 안봐주냐고 화낼텐데
저는 왜 나(엄마딸)은 안봐주고 남의딸(손녀)를 보고 있는지
화가 나요

아직도 꿈에서 어렷을 때 차별받았던 부조리한 상황들이 재현되고요..

이런 증상을 남편이 친정에 얘기했는데
그러면 돈을 줄테니 정신상담 받아보라고 했다네요..
이것도 봄 된 일이고 이제는 왕래가 없어요

엄마는 동네에서 아주 좋은 사람으로 소문나 있고
자식들도 잘 가르치고 키웠다는 얘기를 들어요
의사 사위 딸 호의 받으며 사는 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잊는 수밖에 없는데 안잊혀지네요
IP : 110.70.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8 1:56 AM (175.182.xxx.220) - 삭제된댓글

    상담받아보세요.
    왜 내집인 친정에 아니고 여기서 밥을 하는 지 화가 난다는 것 부터...
    문제가 많이 있는거 같아요.
    전문가 찾아가서 상담받으시고 응어리를 푸시는 게 필요해요.
    원글님은 아이가 있으신가요?
    아이가 우리 엄마는 자기엄마랑 같이 못지낸다고 자기자식 밥하면서 신경질을 내고 있어요..
    하는 하소연을 올려야 할 상황이고요.
    짐작컨데 원글님은 원가정에서 내쳐졌다 혹은 따돌림 받는다 그런 생각 (혹은 사실)때문에
    우울하신듯 한데
    원가정 쳐다보면서 이러는 엄마를 보는 아이는 어떤 기분일까요?
    친정엄마 사랑만 갈구하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는요?
    지금 이감정 대물림 하지 마시고요.
    상담해서 해소하세요.
    아이가 없다면 남편을 생각해서요.
    원글님 집은 지금 남편과 아이가 있는 곳이예요.
    친정이 아닙니다.

  • 2. ...
    '17.2.8 2:09 AM (174.1.xxx.98)

    점네개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잘 하고 계신건데 너무 자책하시는 것 같아요. 토닥토닥.
    부동산 일은 누구든 실수 할 수 있는거에요. 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마음이 빨리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3. ...
    '17.2.8 3:30 AM (118.176.xxx.202)

    우울증이 온듯 하네요

  • 4. 이해해요
    '17.2.8 6:24 AM (110.45.xxx.194)

    엄마의 어린딸로 응석부리며 살고 싶은
    이제는 몸만 커버린 성인아이

    엄마는 이해못하세요.
    독립적인 성인이 되셔야 해요.

    동생도 엄마사랑을 받는듯 하지만
    결국은 공생관계입니다.

    동생을 돌봄이란 이름으로 독립하지 못하게 옆에 붙들어 두는거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둘의 공생을 부러워 마세요.
    동생은 말못 하는 고민이 있을껍니다.
    인간은 의존과 독립사이에서 늘 갈등합니다.

    좋은것만 취하며 살것같지만
    결국은 독립만이 성숙한

    인간의 삶이랍니다.

  • 5. ....
    '17.2.8 8:44 AM (110.70.xxx.181)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독립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202 락스희석한물에 손담궈도 괜찬나요ㅜㅜ 3 .. 2017/03/26 1,711
666201 LG트윈워시 써보신 분 계세요 5 ... 2017/03/26 2,760
666200 버스기사랑 싸웠는데요 23 ㅡㅡ 2017/03/26 5,597
666199 건모어머님 진짜 웃긴건 웃긴거고 6 나무안녕 2017/03/26 6,168
666198 초등학생들 이메일 어떤 사이트가 안전한가요? 1 gypsy 2017/03/26 740
666197 여름 유럽여행-동유럽vs북유럽. 어딜 더 추천하시겠어요? 10 슬기25 2017/03/26 3,708
666196 어지르지않는 깨끗한집에서혼자살고싶어요 15 미칠듯 2017/03/26 5,679
666195 초3 손뜻는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7 2017/03/26 1,544
666194 백화점 봄 정기세일은 언제쯤 할까요? 1 ,,, 2017/03/26 1,036
666193 대구 당일 치기 커피명가 추천 좀 4 두둥 2017/03/26 1,097
666192 계속 물설사 할 때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13 질문 2017/03/26 2,921
666191 고수 맛은 어떤 맛인가요? 41 고수 2017/03/26 7,681
666190 세월호107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같은 날 모두 돌아오세요.. 9 bluebe.. 2017/03/26 660
666189 중학생 체육시간 운동장에서 하나요? 4 ㅇㅇ 2017/03/26 718
666188 철수는 선거에서 한 번도 진적이 없습니다 60 아시나요 2017/03/26 2,463
666187 요즘 열무 맛있나요? 2 궁금이 2017/03/26 973
666186 안철수 전북 경선도 압승..국민의당 유력 대선주자 부상(종합) 34 ... 2017/03/26 1,440
666185 기적같은 일이 자꾸 벌어지네요.. 6 ... 2017/03/26 5,612
666184 4월 소녀상 지킴이 1일 후원자 - 연락부탁드립니다 2 ciel 2017/03/26 785
666183 아이허브에서 프로폴리스 사고싶은데 추천 부탁합니다 4 2017/03/26 1,897
666182 MB계흡수하고,.반기문 쓰려던 곳.. 사무실차리고 2 종인할배 2017/03/26 1,348
666181 중고피아노 어디에 파시나요? 4 파랑 2017/03/26 1,426
666180 국어는 사교육이 소용없는 과목인가요? 29 2017/03/26 5,296
666179 가족말고 딴사람들과놀러다니고싶어요!! 8 봄인데 2017/03/26 2,057
666178 최저시급을 확실히 잡는 법 11 차오르는 달.. 2017/03/26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