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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들때문에 명절이 싫은분 계신가요?

가계부 조회수 : 4,859
작성일 : 2017-02-06 18:37:30

명절에 뼈빠지게 일하는거 다 괜찮은데 시조카애들때문에 짜증납니다

여자애는 되바라지고 남자애는 adhd 중증같아 미친듯 뛰고 소리지르고 

둘다 먹기는 또 얼마나 미친듯이 먹어대는지

좋은거 맛있는거 있으면 자기들 입밖에 모르니 더 짜증나고 

그 음식 모자라면 징징징거려 기어코 남의 상에 있는것들 다 갖다 빼앗아 먹고

손님접대하려고 남겨둔것까지 내놓으라고 징징대는거

지애비한테 싸대기 맞아도 소용없더라구요

내가 저것들 먹이려고 이짓을 해야하나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번엔 매운갈비를 했더니 자기 입맛에 안맞게 맵게했다고 투덜대다가

막상 만들어 차려놓으니 또 미친듯이 폭픙흡입

"하나도 안맵고 맛있지?"하고 누가 물으니 실컷 처먹고는 대답이 "모르겠는데요"

웬만하면 애들 먹는거 갖고 이러고 싶지 않은데

정말 보기 싫어 미치겠어요

명절 생일 다른게 아니고 이것때문에 고역입니다

 

IP : 183.109.xxx.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7.2.6 6:40 PM (211.36.xxx.159)

    저희 시댁에도 잘먹는 조카 하나 있는데 회를 잘 먹어요 자기 상에 있는거 다 먹고 어르신들 상에 가서 또 먹어요 자기 엄마 아빠는 안 말리고 흐믓하게 바라만 보네요
    싼건 절대 안 먹어요 비싼 회 이런것만 아주 많이 먹어요~~~

  • 2. 어휴
    '17.2.6 6:40 PM (14.32.xxx.118)

    원글님은 아직 아이가 없으신가봐요.

  • 3. 어휴?
    '17.2.6 6:42 PM (183.109.xxx.87)

    어휴님
    아이가 있어서 더 비교되서 이해가 안됩니다

  • 4. ....
    '17.2.6 6:4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어휴님네 애들이 저런가부죠?
    자식교육 좀 잘들 시켰으면
    저희 시조카도 여자애들 둘이 말도 못해요
    밥먹으려고 막 밥을 차리고 있는데 손으로 잡채며 나물이며 더럽게 집어먹고
    금방 밥먹을거니 좀만 기다려라 좋게 얘기하는데 못들은척..
    막상 밥 차리면 딱 두 숟갈 그것도 지저문하게 먹고 안먹을래요 하면서 그릇 내밀어요
    애초에 조금 달라 하던지

    주방은 바쁘고 복잡한데 설탕주세요 간장주세요 하면서 그릇에 넣고 장난질 치는데
    진심 어디 모자란 애들 같아요, 초5.6입니다.
    뭐라고 누가 해도 못들은척 해요
    걔네 엄마도 못본척하구요.

  • 5. ㅇㅇ
    '17.2.6 6:46 PM (223.33.xxx.146)

    식탐만큼 꼴보기싫은게 없죠

  • 6. 진짜
    '17.2.6 6:48 PM (180.70.xxx.147)

    짜증나시겠네요 내자식이 그래도 화나는데
    시조카는 더 짜증나죠 그냥 두고보는 엄마
    때문에요.

  • 7. 애가
    '17.2.6 7:06 PM (175.112.xxx.180)

    있어도 저런애는 밉상인데요?

  • 8. 이해해요
    '17.2.6 7:08 PM (114.203.xxx.168)

    식탐부려도 큰엄마 진짜맛있어요.~외숙모 음식솜씨 짱!!!
    이렇게 애교부리면 밉던 맘도 스르르 없어지던데 그 댁 아이들은 참 밉상이네요.

  • 9. 그 집 분위기 정말 안좋네요..
    '17.2.6 7:18 PM (112.164.xxx.133) - 삭제된댓글

    명절에 아이 뺨을 치다니요 --;;
    저는 동서랑 사이가 별로인데 시조카 여자애들은 참 이뻐요. 먹는건 모르겠고 같이 놀자하고 앵기고 윷놀이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 얘기도 하고 아이들하고 놀면 어색한 것도 없어지고 재미있던데..
    하긴 사이좋은 친동생네 애가 좀 힘들긴 합니다. 너무 부산스럽고 밥 먹을 때 난리를 치는대도 가만히 있어서 맘이 좀 그랬어요;; 아이들 밥상머리 교육은 좀 엄격한게 좋은거 같아요;;

  • 10. ㅁㅁㅁ
    '17.2.6 7:19 PM (106.120.xxx.248)

    어쩌다 저런집안이랑 엮이셔서 고생많으시네요

  • 11.
    '17.2.6 7:45 PM (121.128.xxx.51)

    가난하거나 집에서 못 얻어 먹는 애들이 그렇던데요
    그렇게 갑자기 기름진것 많이 먹고 설사 하고 전 불쌍하던데요
    오죽하면 저럴까 싶어서요

  • 12.
    '17.2.6 7:48 PM (221.159.xxx.68)

    막장이네요. 싸대기..충격..
    애들이 밉상이긴 하네요. 다 부모가 잘못 키운죄죠. 밥상머리교육 정말 중요합니다. 대부분 가정에서 이루어지는거구요.

  • 13. ..
    '17.2.6 7:59 PM (182.228.xxx.183)

    조카는 그나마 낫죠.
    예전 같은 동네 아이는 5살인데 회한접시를 순식간에 다 먹어서 어른들은 젓가락도 못대고 먹지도 못했는데 그집 부모는 그러려니 하대요.
    식탐이 어느정도 있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너무 많으니 짜증나요.애나 어른이나

  • 14. 세상에나
    '17.2.6 8:16 PM (113.199.xxx.128) - 삭제된댓글

    싸대기를 맞아요?
    몇살인데요?

  • 15. 불쌍
    '17.2.6 8:22 PM (117.111.xxx.56)

    조카를나무라기전에 그리키워진 부모가더잘못이네요

  • 16. .....
    '17.2.6 8:48 PM (118.176.xxx.128)

    그래도 어른들이 속썩이는 건 좀 없나 보네요.
    그나마 어른들이 문제 안 일으켜서 다행이다 하고 넘기세요.
    어른들이 싸우는 것 보다 애들이 징징대는 게 낫죠.

  • 17. --
    '17.2.6 9:33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버릇없는 망아지처럼 키운 애들보고 뭐라 하면 꼭 나오는 소리.
    너도 애 낳아봐라. 너 애 없지?

  • 18. ..
    '17.2.6 9: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에 나열된거 플러스 흐믓하게 바라보는 지부모.
    일도 안해요.요핑계 저핑계로 쏙 빠지고 먹을때
    다섯식구 걸신이 들리데요.시부모는 무수리 며느리 있으니 그저 오냐오냐..
    십오년세월 그렇게 얌체짓만 골라하더니 다섯 중
    넷이 심각한 비만이네요.
    욕심이 하늘끝까지 닿아 일단 뱃속에 집어넣고 본다더니 결과가 고도비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빼려면 그동안 돈안내고 퍼먹기만만 음식값에
    얼마를 더들여야 할까요.
    식탐많은 사람치고 담백한사람 못봤네요.

  • 19. 진짜
    '17.2.6 9:55 PM (110.9.xxx.115)

    그런애들 백프로 부모가 교육을 안시켜요
    우리 시댁조카들은 서른이 넘어도 반찬그릇 하나 안 날라요 매번 늦게와서 밥상 두번 차리게하고도 죄송하다는 말 한번도 안하고...아휴 뒷통수 한대씩 때리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지네 부모가 암말도 안하니 원
    지 새끼는 뭘 해도 이쁜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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