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여수 여행기 올려 주신거 보고 다녀왔습니다.
거의 미식여행이었네요.
시간이 없어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아침만 먹고 올라왔네요.
먹은거만 알려드릴게요.
저녁은 알려주신 백천선어마을에서 선어회를 먹었는데 새조개까지 주시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가면 또 방문할겁니다.
낭만포차는 갔었는데 좀 아니더라고요.
분위기는 좋을지 모르지만 위생이나 그런면들이 좀 부족해보이고요.
20대 아이들 포장마차마다 줄서서 기다리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대신 택시기사님이 알려주신 풍년마차(포차)로 갔었는데 해물탕 25,000원에 대박 퀼리티
차돌박이 구이랑 매운탕 이만원에 우럭 3마리 들었더라고요.
기본반찬도 훌륭했어요.
다음날 서울해장국에서 아침을 먹었는데요.
우거지해장국이랑 김치찌개 추천합니다.
이제까지 사 먹은 김치찌개 중에서는 최고 였어요.
친절하고 깨끗합니다. 영업시간은 새벽5시에서 오후 3시까지이고요.
올라오는 길에 순천 벽오동에서 보리밥 인당 8천원 먹었고요.
먹은거는 여기까지예요.
살이 2kg이 쪄더라고요. ㅠㅠ
못먹어 아쉬웠거는 서시장 23번포차에서 삼합을 못먹은거예요.
다음번에 가면 꼭 먹을거예요.
서시장에서 새조개 1kg에 삼만오천원에 사왔어요. 말이 필요없게 맛있습니다.
곰피,톳,바지락살,매생이 이렇게 사왔는데 싱싱하니 푸짐한게 정말 좋았어요.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