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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앙뚜아네트! 세월호 원혼들의 번제가 되어...

희망의나라로-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7-02-06 11:38:59

흔히 사치와 허영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프랑스 왕비 ‘ 마리 앙뚜아네트 ’ 는 당시 유럽의 강대국

오스트리아의 여황제 ‘ 마리아 테레지아 ’ 의 막내딸이다 . 유럽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나서 미모와 재능을

갖췄던 그녀는 , 숙적 프랑스와 동맹을 맺기 위해 태양왕 루이 14 세의 손자인 루이 16 세와 정략결혼 한다 .

( 朴 은 유신왕국의 공주로 태어나 대통령이 된다 )

.

1789 년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나고 , 1793 년 남편인 루이 16 세는 1 월에 , 그녀는 10 월에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단두대의 기요틴으로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 독일의 세계적 문호 ‘ 괴테 ’ 는 “ 사치와 낭비로

점철된 그녀의 방탕한 삶이 프랑스 대혁명을 촉발시켰다 “ 고 평가한다 .

.

그래서 그런지 , 혁명에는 ‘ 아줌마 부대 ’ 들의 활약이 맹위를 떨쳤다 !

( 한국의 촛불시위에도 여성참가자들이 아주 많았다 !) 정말로 그녀는 프랑스를 말아 먹은

악녀일까 ? 아니면 프랑스 혁명의 당위성을 위해 희생된 비운의 왕비일까 ?

-----------------------------------------------------------------

 <원문 보기> http://blog.daum.net/bluesun040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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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역사에 뒤쳐진 사람들에게 벌을 내린다 !! 그대여 ! 대성통곡의 피눈물을 뿌리며 ,

발버둥치지 말라 ! 역사는 기요틴 형장의 루이 16 세처럼 “ 짐은 그대들을 용서한다 .

이후로는 아무도 피를 흘려서는 안된다 ” 는 담대한 모습을 정말로 보고 싶어한단다 .

.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도 , 역사는 발전 (Progress) 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가지는 않는다 !

부르주아지의 반동 , 루이왕조의 부활 , 7 월 혁명과 2 월혁명 ... 등등 수많은 파란과 격동 ,

또 2 백년의 세월 흐른 연후 , 1981 년 프랑수와 미테랑 사회당 정부가 등장한다 .

‘ 민주 공화국 ’ 이란 결단코 쉬운 여정 ( 旅程 ) 이 아니다 !!

.

 박정희와 박근혜 ! 일찍이 ‘ 칼 마르크스 ’ 는 이렇게 말했던가 ?

“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나 사건은 , 역사에서 두 번에 걸쳐서 반복된다 .

       처음에는 비극으로 , 나중에는 희극으로 나타난다 . ”

-The End, 3rd FEB, 2017

IP : 1.23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문중에서~
    '17.2.6 11:43 AM (1.234.xxx.210)

    때는 바야흐로 계몽주의(啓蒙主義) 시대였다!

  • 2. 본문중에서~
    '17.2.6 11:43 AM (1.234.xxx.210)

    ‘루소’의 국민 주권론, ‘볼테르’의 평등론은 민중을 무지몽매한 상태로부터 깨우친다!!

  • 3. 본문중에서~
    '17.2.6 11:43 AM (1.234.xxx.210)

    98% 상민들은“ 차별 없이 모두 평등한 세상,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라는 계몽 민주주의 ‘프로파겐다’에 흥분하여 몸을 부르르 떤다.

  • 4. 본문중에서~
    '17.2.6 11:44 AM (1.234.xxx.210)

    2% 특권층만을 위한 절대주의 통치를 타파하고,“ 자유〮‧평등‧박애의 새 나라, 새 세상을 만들자! ”는 혁명의 광기가 온 나라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의 촛불집회~)

  • 5. 본문중에서~
    '17.2.6 11:44 AM (1.234.xxx.210)

    최순실의 태블릿 PC가 세상에 나오게 된 과정을 살펴보면,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넘 기가 막혀서 가히 ‘운명적’ 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 6. 본문중에서~
    '17.2.6 11:45 AM (1.234.xxx.210)

    근혜 공주의 말처럼 “오래전부터 기획된 음모론“이 아니라, 이게 바로‘Hegel 철학’에서 말하는 역사발전을 위한 ‘이성의 간지’(-奸智, List der Vernunft )라는 것, 아니겠는가?

  • 7. 본문중에서~
    '17.2.6 11:45 AM (1.234.xxx.210)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저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 8. 본문중에서~
    '17.2.6 11:45 AM (1.234.xxx.210)

    그 과정에서 유신왕조와 같은 反이성적인 의지들이 역사를 가로막고 지체시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 9. 본문중에서~
    '17.2.6 11:46 AM (1.234.xxx.210)

    허나 인류발전을 향한 역사의 거대한 흐름 자체를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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