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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상 엎어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으.. 조회수 : 8,656
작성일 : 2017-02-04 22:24:33
시아버지께서 5형제 차남이시고 큰집,작은집이 다른집에
양아들로 가셨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 제사는 시댁꺼고 두 집 더 제사가 있죠.
저는 맞벌이인데 제사음식준비하는데 5분만 늦게와도 형님이 1시간은 뭐라하십니다. 직장맘이라도 조금도 안봐줘요.

명절 외에 1년에 6번이나 더 제사음식 준비하러 가야되는거죠.

시어머니는 이제 저 물려줬다고 되게 좋아하셨어요.

도대체 요즘 직장맘도 이렇게 제사음식 준비하러 많이가야되는집 있나요?

제사상 엎어버릴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IP : 175.223.xxx.2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4 10:30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화끈하게 한번 엎어버리세요

  • 2. .,,,.
    '17.2.4 10:30 PM (112.161.xxx.113)

    작정하고 따지시는 건 좋은데 제사상을 정말 엎으려는 건 아니시죠?
    그냥 밥상만 엎으세요...

  • 3. ..
    '17.2.4 10:31 PM (112.152.xxx.96) - 삭제된댓글

    그러다 짜증나면..안가게 되요..형님이 머리를 잘못쓰시는듯..그래서 지내는쪽에서 책임이 무거운거죠..

  • 4. 왜?
    '17.2.4 10:32 PM (68.4.xxx.106)

    안가시면 안되나요?
    형님이 뭐라 하는게 싫으신거 형님 먼저 내 편 만드시는게....

    곰보다는 여우과를 택하라고 권합니다

  • 5. ??
    '17.2.4 10:34 PM (1.237.xxx.115) - 삭제된댓글

    직장맘이 어떻게 제사음식 만드는 시간을 맞춰서 가나요?

  • 6. ..
    '17.2.4 10:35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남자들은 지네집 조상인데 자기들이 반찬하고 상도 못차리는지.

    꼭 없어져야할 악습

  • 7. ㅇㅇ
    '17.2.4 10:37 PM (211.36.xxx.90)

    제사 지내는집 이해안감..
    산사람이 힘든데 죽은사람이 뭘 어쩐다고 제사를 ...

  • 8. 하루
    '17.2.4 10:39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엄청난 일은 생략할게요 아무튼 저는) 아무연락도 안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연락오는것 이미 차단했기에 연락이 오는지 안오는지도 모르고 그냥 안가요. 안간지 1년정도 되었는데 한두번만 불안하지 좀 지나면 내가 그동안 한게 있는데 이제 더는 안가도 된다 싶고요 되게 편하고 좋아요 님도 님네집일이 아니라 그 사람들 일인데 행복한 맘으로 참여할거면 하고 아니면 가지마세요. 뭐하러 가요.

  • 9. ..
    '17.2.4 10:41 PM (58.141.xxx.60)

    흐미..조선시대 여자의 일생도 아니고..제사를 아직도..
    뭔 수를 내셔야겠네요

  • 10. ..
    '17.2.4 10:42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여자는 남편과 똑같이 직장 생활하는데
    시댁가서 여자만 밥하고 반찬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그래야하는지.
    그렇게 제사가 좋으면 자기 조상을 위해 남자들이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러면 될텐데.
    여자들은 그냥 차려오는 상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고.
    친정에서 사위들이 차려오는 상 맛있게 먹어주기만하면 칭찬받듯이.

  • 11. ..
    '17.2.4 10:43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왜 여자는 남편과 똑같이 직장 생활하는데
    시댁가서 여자만 밥하고 반찬하고 상차리고 설거지하고
    그래야하는지.
    그렇게 제사가 좋으면 자기 조상을 위해 남자들이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러면 될텐데.
    여자들은 그냥 차려오는 상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고.
    친정에서 사위들은 장모님이 차려오는 상 맛있게 먹어주기만하면 칭찬받듯이.

  • 12. 근데?
    '17.2.4 10:46 PM (39.118.xxx.242)

    근데 님이 양아들로 간 집 자손의 아내도 아닌데 저 제사를 왜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제사는 큰집 작은집 아들들이 지내겠죠?

    그리고 직장맘이 뭔 시집 평일 제사를 참석해요.
    가지마세요.

  • 13.
    '17.2.4 10:46 PM (121.131.xxx.93)

    제사상 엎을 용기가 있으면 제사 가지마세요.
    도저히 일하면서 제사에 참석 못하겠다고요.
    욕하든 말든 그건 그들 몫이고요

  • 14. ...
    '17.2.4 10:59 PM (58.121.xxx.183)

    형님이 잔소리 한다고 이리 스트레스 받으시니 잔소리가 효과가 있네요

  • 15. 뭐 엎기까지...
    '17.2.4 11:03 PM (49.174.xxx.243)

    잠소리하면 같이하세요.
    어찌 10분도 안늦고 오냐고 사회생활 해봐서 아실거 아니냐고 같이 부화를 내세요.

  • 16.
    '17.2.4 11:04 PM (211.203.xxx.83)

    그게 젤 멍청한 행동이구요.그냥 욕해도 무시하고 안가는게
    답입니다.

  • 17. 까이꺼
    '17.2.4 11:05 P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엎어버려요.

  • 18. 제사 없애고 말지
    '17.2.4 11:06 PM (114.204.xxx.212)

    뭐 그리 복잡해요 모여서 한번으로 줄이던지 해보세요

  • 19. 이해가 안돼
    '17.2.4 11:12 PM (175.223.xxx.225)

    시조부모 제사 말고 다른 게 또 뭐가 있나요?
    양자 간 집은 그 쪽에서 지낼테고
    시조부모의 동생들은 자손이 없어요?

    그리고 형님에게 혼난다면서
    님에게 물려줘서 좋아한다는 것은 또 뭔가요?
    시모가 일손 놓았다는 뜻???

  • 20. 아이고
    '17.2.4 11:1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제사상을 엎다뇨.
    저는 제가 종부이고 작은집이 님네 같은 케이스
    작은집 동서전업이고 제동서는 직장녀이긴 한데
    일꾼 제가있어 걔는 뭐 손님이나 마찬가지라
    차라리 안오면 좋고 안보면 더좋고..
    경우바른 시작은어머니 잘살고 외며느리 바비인형처럼 예쁘지만
    조부님제사에 오면 팔걷고 바로 부엌부터 들어오고 꽤 안부리고 예뻐요.
    제사를 제가 주관하게 되면서 젤처음 한일이 그동서 해방시키고
    제물 간소화 가까운데 친척들은 식사들고 오세요.
    그리고 간섭들 묵살하기....
    시가에서 제사할땐 어른들도 많았지만 입다물고 가마니였지만
    제가 주관하면서는 처음부터 확 내방식을 고수..
    물론 후폭풍이 만만치 않았지만 그야말로 뒤짚어 버렸지요.
    첫해에 이어 두해까지..욕을 하거나 말거나 난 내방식 고수한다 ..
    제가 알아서 할랍니다 란 말하고 어떤 태클도 사양 ,생깠어요.
    지금은 자리를 잡고 노발대발하던 어른들도 기세 꺾였지만 ..
    작은동서 안오고싶으면 안와도 되고 나역시 안가겠다 라고
    어른들 난리났죠 머..ㅎ~
    초장에 님 방식대로 끌고 가세요.
    이제 님이 주관하고 직장인인데 님네 제사만 맡겨도
    미안할 노릇이구만 어른들 욕심이 많네요.
    그리고 그 형님이란 사람도 좀 이상하고요.
    님이 제주이면 이젠 누구눈치보지 말고 당차게
    주변인들 쓸데없는 태클은 처내면 되죵.
    님이 모셔야할 제사는 기본에 충실하되 별 의미없는건
    줄이시고 옆은 안돌아 봐도 되지 않나요?




  • 21. 화났어
    '17.2.4 11:14 PM (125.180.xxx.201)

    제사상 엎을 용기로 내 인생에 제사는 없다 선언하시고 안가시면 됩니다. 하고 싶은 사람들끼리 하라고 하세요.
    첨단 디지털 시대에 정말 웃기지도 않은 문화유산 제사.
    저도 정말 싫어요.

  • 22. ..
    '17.2.4 11:23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안가면 됩니다
    10년을 한번도 안빠지고 갔는데
    시동생 결혼하자마자 부터 빠지던데요
    저 직장맘 동서 전업주부
    저도 한번씩 빠지기 시작했지요
    저희는 완전맨손분가ㅡ맞벌이라고
    시동생ㅡ외벌이라고 전세분가
    그래도 큰아들인데 ‥도 안하냐는 소리
    뒤집어 버리고 안갑니다
    큰아들 찾던 작은며느리가 잘 하네요ㅎ

  • 23. ....
    '17.2.5 12:04 AM (118.223.xxx.155)

    저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한테 물려주시는 순간 바로 뒤집어 놓을려구요....

  • 24. 성경연구
    '17.2.5 12:51 AM (118.216.xxx.58)

    성경 공부하면
    제사를 지내면 안되어요.
    그러니 자연 안하는 걸로 아세요.

    편합니다. ㅎㅎ
    그렇다고 교회 다니란 건 아닙니다.

  • 25. 히잡문화나
    '17.2.5 1:24 AM (122.44.xxx.85) - 삭제된댓글

    제사문화나 마찬가지지요
    시대가 바뀌고 진화하면 문화도 진화해야하는데
    전통이라는 명목으로 유지하다보면 나중에 가서는 이게 도대체 뭔짓인가하는 회의에 빠져요

  • 26. 제사상은
    '17.2.5 6:12 AM (39.7.xxx.228)

    엎지 말고 힘들면 가지 마세요.
    제사상 엎었다가 집안에 안 좋은 일 생기면 두고 두고
    원망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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