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죽고 싶다고 하시네요

ㅇㅇㅇ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17-02-04 21:56:51

저는 늦은 나이까지 결혼 못하고 남동생은 애가 안생겨요

애기가 겨우 생기면 유산되고요

이번에 또 유산되서...

저는 결혼생각하던 남자한테 차엿구요

새해들어서면 뭔가 좋은일좀 생길까 했는데

역시나 허무 하네요

엄마가 전화로 우시네요

결혼못한 저도 병신같지만 부모한테 불효하는거 생각하니 제 마음도 너무 아프네요


IP : 220.78.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4 10:04 PM (1.233.xxx.201)

    원글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 잃지 마세요
    원래 삶이란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은거잖아요

    어머님께도 더 밝은 모습 보여주시고
    원글님도 성향이 어떠신지 잘 모르지만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좀 해보세요

    운동을 하면 뇌에서 엔돌핀이 나오고
    우리 생각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날씬해지기까지 하잖아요 ㅎ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말도 있잖아요
    어려우고 슬플때일수록 운동을 하고
    의도적으로 밝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시고
    자꾸 웃어보세요

    모든것은 다 지나가 버리고
    원글님 댁에도 희망이란 놈이 굴러들어올꺼예요
    힘 내세요

  • 2. 엄마가 우울증
    '17.2.4 10:04 PM (175.113.xxx.70) - 삭제된댓글

    이신가봐요.
    운동권하시고 노인대학같은데도 다니시라고 권하셔요.

  • 3. 아휴
    '17.2.4 10:05 PM (221.167.xxx.125)

    뭐 그딴일로 그러세요 어깨 쫙 펴고 내일은 또 태양이 떠요

  • 4. 아니왜
    '17.2.4 10:10 PM (110.70.xxx.159)

    자기 인생과 자식인생을 결부시키는지 모르겠네요

  • 5. 세상사
    '17.2.4 10:41 PM (14.32.xxx.118)

    동생네가 자꾸 유산되면 습관성 유산일수가 있으니 그 방면에 유명한 선생님 찾아가 상담하라고 하세요.
    내가 알기로는 한양대병원에 습관성유산 전문으로 명의분이 계신데 박??선생님이시니까 꼭 상담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님은 인연이 안나타나서 그러는겁니다. 인연이라면 우습게도 나타나게 되어있어요.
    그러니 너무 상심하지 말고 힘을 내세요. 그리고 인생에 결혼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엄마한테도 자꾸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세요.

  • 6. ㅇㅇ
    '17.2.4 10:43 PM (211.36.xxx.90)

    결혼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행복허려고 하는 결혼인데 결혼후 더 불행한 사람도 많구요
    해보니 안하는게 낫다 싶을때도 많아요.
    요즘 같으면 아이 키우기도 겁나고 힘든 세상이예요.결혼은 안해도 되고 아이도 없어도 돼요.그냥 내 처지가 불행하다 생각말고 주어진 곳에서 행복을 찾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 7. ㅇㅇ
    '17.2.4 10:44 PM (223.33.xxx.37)

    동생일까지야 아들내외가 속상해하니 어머니도 마음쓰시는건 이해가는데..

    대체 자식들이 죽을병 걸린것도 아닌데 왜 부모가 죽고싶은지..도통 이해가

  • 8. 어머님
    '17.2.4 10:47 PM (222.106.xxx.197)

    힘내세요.
    요즘 아기 안낳는 부부도 많습니다.
    어머니가 힘든 얼굴로 계시면 유산한 며느님은
    얼마나 힘들고 아플까요?
    따님 남친에게 차인 거는요,
    그 남자애가 아주 별로인 사람일 수도
    있었을 거예요.
    결혼해서 사네 마네 하는 꼴 보는 거
    정말 복장 터지는 일일걸요.
    어머니가 우리 애들 건강한 것만도
    다행이다.. 해 주세요.
    아들 따님 조금만 더 토닥토닥해 주세요♡♡♡

  • 9. 치열하게
    '17.2.4 11:11 PM (125.182.xxx.27)

    노력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원하는게가능성이있다는걸느껴요 그때까지 치열하게노력하셔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3410 문재인 후보, 모델하우스 가구 구입 논란…알고보니 ‘알뜰쇼핑’으.. 26 김비서안땡아.. 2017/04/13 1,910
673409 좀더 강하게(세게) (맛사지 )해주세요 를 4 간단 중국어.. 2017/04/13 998
673408 잠실 주변 잘 아시는 분들 말씀 부탁해요 4 걷기 2017/04/13 759
673407 문후보 지지자분들 쉬엄쉬엄 하시면서 - 이거 보세요 4 무무 2017/04/13 361
673406 안철수 이희호 여사님 녹취록 사건은 지금봐도 웃기네요. 28 사립 안철수.. 2017/04/13 1,441
673405 해외 호텔에서 무료 정기 셔틀, 무료 공항 픽업서비스,, 팁 어.. 3 팁 주는 법.. 2017/04/13 766
673404 이웃에 정신병자 어디에 신고하나요? 도와주세요제.. 2017/04/13 3,991
673403 이완배기자 - 文 지지자, 승리위해 인내해야 8 고딩맘 2017/04/13 692
673402 安 "미래예측 못하는 정치인에게 국가 경영 맡기면 안돼.. 21 탱자 2017/04/13 559
673401 공기 청정기를 사야 할것 같은데요..추천 좀 6 사탕5호 2017/04/13 1,840
673400 개표기가 안랩이라면 문캠프 사람들이 단독으로 개표하는거랑 9 누리심쿵 2017/04/13 490
673399 아래 엄한 부모가 좋다고 하는 분들 계신데 3 ㅇㅅㅇ 2017/04/13 1,584
673398 어떤 엄마가 더 잔인한 엄마인가요? 10 엄마 2017/04/13 2,445
673397 이사하면서 가구 숫자 2 20년전에 2017/04/13 471
673396 리얼미터는 구라미터다?? 8 여론조사 2017/04/13 528
673395 암환자가 암센터 같은 2차병원에서 2 ... 2017/04/13 833
673394 보라색병 은근 효과있네요 3 ㅇㅇ 2017/04/13 1,963
673393 [‘安 유치원’ 논란, 그 후] 사립유치원 ‘발끈’ㆍ학부모 ‘씁.. 22 333dvl.. 2017/04/13 1,198
673392 안철수후보가 15일 봉하에 가네요 33 거긴왜 2017/04/13 1,242
673391 아침 목욕하고 왔어요~ 기분 좋은 여론조사 나왔네요~~ 3 대응 3팀 2017/04/13 769
673390 택시에 미나 봉춤 보셨나요?? 봉춤 2017/04/13 1,555
673389 형제 중 가운데/둘째 성향은 대체로 어떤가요 9 ㅈㅈ 2017/04/13 2,627
673388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 "사립유치원 문 닫는 처지 살펴야.. 5 ㅡㅡ 2017/04/13 506
673387 남자 막내들 특징이 있나요? 15 칙칙폭폭 2017/04/13 13,301
673386 강아지가 사료를 너무 많이 먹어요.. 4 비타민c 2017/04/13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