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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들이좀 산만하고 정신사납나요??..

ㅡ.ㅡ 조회수 : 4,108
작성일 : 2017-02-03 14:00:20
유기견 자원봉사 다녀온 ..사촌조카가 그러길
이상하게 요즘들어 푸들이 많이 들어온다면서..
제일많이 버리는 견종이래요 ㅠㅠ
그다음 말티즈..ㅠㅠ
워낙 대중화된 견종이라 그런가요?

아님 털이 안빠지는대신 산만하고 그런지 몰라도
저희아이반 어느집도 푸들키우다 어디로 보냈다던데..

참...이래서 개도 함부로 키우라마라 얘기 못하겠어요
푸들이 3대 지랄견(?) 에 속하지도않는데 왜들그런걸까요?
손이 많이 타나요?
IP : 175.223.xxx.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2.3 2:05 PM (114.202.xxx.242)

    소형견중에선 활동량이 엄청나죠.
    돈 좀 있는 집에선 그래서, 강아지 유치원도 보내고, 산책해주는 아르바이트생도 고용하고 그러는거구요.
    개들도 활동못하고 집에 갖혀있으면 엄청 공격적이고 신경절적으로 변하거든요. 스트레스 해소못해서요.
    이래저래 강아지 키우는거 돈 엄청들어가니 조금이라도 고민되면 안키우는게 답인데
    사료값 병원값 정도만 생각하고 이쁘다고 아이들 정서발달에 좋다고 개 데려왔다가 감당못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개한테 하루 2,3시간씩은 그래도 산책도 시키고 시간내서 제대로 놀아줘야하는데,요즘 맞벌이 가정에서 이게 가능하지 않은집이 많죠.

  • 2. ㅇㅇㅇㅇ
    '17.2.3 2:07 PM (211.196.xxx.207)

    선호하는 견종 1위다 보니. 여기도 당장 개 추천하라면 푸들 추천하고요.
    많이 키우니 많이 버려지겠죠.
    개 버리는 인간들...아후...진짜...다....학대범들 포함해서 싹 다...

  • 3. 에고
    '17.2.3 2:07 PM (39.7.xxx.82)

    개키우는게 결코 쉬운것만은 아닌데..
    다들 아기때모습만 보고 데려오는것 같아요 ㅠ

  • 4. 왜 버리는 걸까요
    '17.2.3 2:11 PM (1.215.xxx.162)

    사람이건 동물이건
    생명을 책임안지고 그렇게 버리는 사람들은 정말 죄짓는거에요

  • 5. ..
    '17.2.3 2:15 PM (101.87.xxx.129)

    저도 유기견 유기묘 입양하고픈데,
    키우는게 결코쉽지않다는걸 알기에,
    선뜻 결정못하고 있어요.

    제가 사는 나라 교민유학생카페 보면
    귀국시즌 졸업시즌되면
    입양보낸다는글 많이 올라와요.
    버리지않고 주인찾아주려 글올리는것만이라도
    어디냐는 생각들긴하지만,
    외로워서 키우다 데리고 가기힘드니 사정생겨 새주인
    찾는다는 뻔한 레파토리가 너무많이 보여 속상해요.

  • 6. 많이들
    '17.2.3 2:18 PM (124.50.xxx.107)

    추천하지만 전 안맞더라구요.
    너무너무 활발하고 또 영리해서 예민해요. 물론 아닌애들도 있지만(세상에 예외란 다 있으니까요) 대체로 활발하고 활동량도 많아요. 친정에 푸들이 있었는데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털 안빠지고 영리하다고 추천을 많이들 하는데 전 성격상 안맞아서 시츄키워요.
    시츄는 대다수 순하고 성격이 둥글둥글하거든요.
    많이들 추천하니 많이들 키울테고 또 너무 활발하고 감당안되니 버릴테고.. 그런 악순환의 연속이겠죠.
    무조건 추천한다고 키울게 아니라 식구들의 성향과도 맞는지가 중요하고 또 책임감을 가져야죠.

  • 7.
    '17.2.3 2:19 PM (116.125.xxx.180)

    폴짝폴짝 점프 잘해서 싱크대에도 올라가고 피아노에도 올라가고
    강아지의 활동성과 고양이의 새침하고 고양이의 호기심을 동시에 갖고 있어요
    솔직히 활발하고 정신없긴해요 친하며..
    안친하면 고양이인척하고 있지만

  • 8.
    '17.2.3 2:20 PM (116.125.xxx.180)

    털안빠지는건 최고 장점이예요
    똑똑하긴해요

  • 9. 똑똑하죠
    '17.2.3 2:23 PM (222.233.xxx.3)

    친정집 푸들 감당이 안돼요.
    옆에 있으면 항상 저만 이뻐하래요.
    너무 요란해요.
    욕심많고 질투많은 어린아이 같아요.
    힘들더라구요.

  • 10. ..
    '17.2.3 2:36 PM (110.70.xxx.119)

    전 푸들 키웠는데 최고였어요
    똑똑하고 예민한게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에요
    그만큼 사람말,제스처등도 잘알아먹고 사람의중 파악도 잘하고 그러니 교감도 잘되고,
    활발하고 욕심있는 만큼 주인에게 애정표현도 크고 강하고,
    강아지의 큰 사랑을 확실히 느낄수 있는...
    우리 밍키 보고싶다...

    개버리는 사람은 개의 품종 특성 때문이 아니고, 그냥 쓰레기 인격을 가진 사람들인 거죠
    푸들이 아무래도 많이 키워지는 만큼 그런 쓰레기들에게도 많이 간거 뿐이구요

  • 11. ...
    '17.2.3 2:42 PM (39.115.xxx.183)

    푸들이들이 2살까지는 비글이 저리가라입니다.
    활동량이 많고 저지레도 많이 하고 똑똑하지만,
    예민하고, 까탈스럽고, 까칠해서 헛짖음도 많고요.
    11살 푸들할배 키우는데요, 그 시기 지나니 문제점
    이 많이 덜 해지고, 점잖아졌어요.
    푸들이 장점도 많고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견종임엔
    틀림없지만, 푸들이라는 견종과 개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많지 않다면 키우는 거 반대입니다.

  • 12. ㅡㅡ
    '17.2.3 2:48 PM (180.229.xxx.169)

    푸들이 똑똑한만큼 활동성도 크고 요구하는것도 많아요.그치만 그만큼 더 사랑스럽고 말도 잘듣고 ㅋ ㅋ너무 귀여운데..에휴
    글구 몇년지나면 커서 어릴때보다 조용해져요

  • 13. ..
    '17.2.3 3:00 PM (119.198.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푸들 키웠는데 너무 예뻐요.
    10개 넘는 장난감 이름 다 외우고 완전 똘똘이에요.
    근데 제가 그 푸들한테 서열이 아래라 가끔 하대당했어요;

  • 14. ..
    '17.2.3 3:22 PM (58.142.xxx.203) - 삭제된댓글

    푸들은 3대 천사견인데요
    푸들 키우는 사람이 많으니 그 만큼 버리는 사람도 맜겠죠
    푸들은 보통 산만한게 아니라 엄청 활발하죠 에너지 많고 오래 활동 해도 지치지 않더군요
    운동신경 체력이 좋은거 같아요 성격 자체도 밝고..
    문제를 일으키기엔 겁이 많고 신중한 성격들이 많을겁니다
    엄청 똑똑해서 말 다 알아듣고요

  • 15.
    '17.2.3 3:23 PM (58.142.xxx.203)

    푸들은 3대 천사견인데요 
    푸들 키우는 사람이 많으니 그 만큼 버리는 사람도 많겠죠
    푸들은 보통 산만한게 아니라 엄청 활발하죠 에너지 많고 오랜 시간 활동 해도 지치지 않더군요 
    운동신경과 체력이 좋은거 같아요 성격 자체도 밝고..
    문제를 일으키기엔 겁이 많고 신중한 성격들이 많을겁니다 
    엄청 똑똑해서 말 다 알아듣고요

  • 16. 중성화
    '17.2.3 3:24 P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수술 안해준 강아지들은 다 좀 와일드 하고 산만한 경향이 있고요. 수술 어릴적 시켜주고...작은 강아지들은 두살 정도되야 완전히 다 크거든요. 그때되면 무지 얌전해져요. 푸들 엄청 똑똑한 개라서 훈련 시키는데로 다 금새 배우고요. 자꾸 짖을땐 분무기를 꼬리쪽에 뿌려주기 반복하면 짖을때 분무기만 보여줘도 안짖어요. 푸들, 퍼그, 저먼 세퍼트, 포메라니안, 닥슨 어릴적부터 키워봤는데 푸들이 제일 똑똑하더군요. 대부분 주인들이 훈련 시킬줄 몰라서 데리고 있다가 포기하더군요.

  • 17. 푸들맘
    '17.2.3 3:39 PM (118.36.xxx.235)

    천사견이에요. 똑똑하고 털 안빠지고... 점프를 워낙 잘해서 식탁에 있는 음식도 훔쳐먹긴 하지만 그건 주인이 잘 단속하면 될 일이고, 대소변도 알아서 잘 가려요.
    산책 나가보면 대부분 푸들이던데... 워낙 많이 키우니까 많이 버려지는 거겠죠.

  • 18. ....
    '17.2.3 3:41 PM (119.192.xxx.6)

    지랄견이라고 불리는 개들 활동량이 많은데 주인이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니까 그런거에요. 산책,놀이가 제대로 안되니까 스트레스 방출하는 거죠. 개는 사람처럼 다양한 활동은 하지 못하잖아요. 먹는 거,자는 거, 노는 거,산책 그게 인생에 전부잖아요. 그리고 주인만 쳐다보는 데...푸들 엄청 영리해요. 친구가 키우던 토이푸들은 대소변 3일만에 가립디다. 털도 많이 안빠져요. 장점이 많은 개인데...짖는 소리가 좀 날카롭긴 해도 개가 짖는 거 어쩔수 없죠.

  • 19. ...
    '17.2.3 5:31 PM (211.36.xxx.62)

    푸들이 천사견;;; 저희집 푸들이 식구들 무는거 보면 깜짝놀라실거에요. 저희개만 그런줄 알았는데 친구네 개도 가끔 온식구 다 물고 난리래요. 그래도 제가 데려왔으니까 그리고 이쁘니까 승질 잘 달래가며 키워요. 온가족이 개 교육 프로그램은 초 집중하며 본방사수ㅋㅋ

  • 20. ...
    '17.2.3 8:18 PM (211.36.xxx.62)

    아 그리고 저희개는 매일 정말 매일 산책을 한두시간 합니다. 식구들이 번갈아가면서...그렇게 에너지를 빼놔야 덜 물지 너무 춥거나 눈 비와서 산책못하는 날은 기운 남아돌고 기분도 멜랑꼴리한지 신경질을 부려대는데 아주;;;

  • 21. ...
    '17.2.4 11:23 AM (58.230.xxx.160)

    머리좋은개 3위인가 해서 놀랐어요.키우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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