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행정보고 있거든요.
경리업무 같은것도 같이 하고..있는데요.
요새 훈련과정 개시와 종료가 많아서 정신없는 와중에...
저희 일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연세가 많아서 그만 두셨는데 새로 구하질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지저분한것도 못보고 하니 그냥 보일때 청소도 좀 했고
남자직원들 많은데 화장실도 더럽고 해서 물이라도 한번 붓고
쓰레기통이 넘쳐나면 정리하고 그랬어요.
지네들은 어쩌다 일주일에 1번 정도 대청소 하듯이 그냥 강의실 ,복도 등등 쓸고 닦고 한번 하고요
어쩌다보니 이게 제 일처럼.. ㅠ.ㅠ
같이 더럽게 있을수도 없고~~
그게 시부지기~~~시작해서 그게 벌써 11월부터니까
3달이나 했어요..ㅠ.ㅠ
아..내가 진짜...자면서...내가 이럴려고...
원래 급여도 그닥 많지도 않아요. 연차는 오래 됐지만, 강사들이 기본 페이에 수당(?) 같은게
있다보니 기본이 작아요.
그래서 제가 그 젤 작게 받는 강사 기본 페이만큼 받고 있거든요.
180정도요. (뭐 떼고 하다 보면 실수령은 더 작죠)
한달정도야 그렇다치고 사실 저는 작게 수고비정도로 얼마 더 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급여 안 오른지도 오래 되었는데...
급여인상 해달라고 하자니 아예 이 기회에 올려주고 업무가 아닌 저런 청소나 이런거 아예
제가 잡고 해야되는거 아닌지 싶기도하고...
그만둔 아주머니는 잠시 들러서 하는 말이.. 당신이 그만두셔서 당신 급여 반이라도 나한테
주는줄 알았다고..ㅠ.ㅠ
요새 일도 힘든데... 집에서도 안하는 청소를 하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