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 불출마로 반사이익을 얻을 후보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장은 새해 들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질주 중인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이 힘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반 전 총장 지지율을 누가 흡수할지 등 변수가 있지만 현재 여권 주자들과 지지율 격차가 워낙 커 당분간은 ‘문재인 대세론’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새누리당 바른정당 등 여권 후보를 비롯해 중도 보수층을 타깃으로 삼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거론된다.
특히 안 지사는 ‘충청대망론’의 선두주자였던 반 전 총장 사퇴로 충청권 지지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
. 황 대행은 각종 여론 조사에서 여권 주자 가운데 반 전 총장에 이어 지지율 2위를 기록하며 여권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