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존감이 낮아서 그동안 내가 이렇게도 힘들었구나
82가 많은 깨우침을 줬는데
어떤분이 김어준 강의 추천해줘서 그분 강의 이것저것 듣고 있는데
저 넘 꽝하고 느끼는게 많네요
난 내 인생,,사소한것도 제가 결정을 못내리고
더 현명할 거같은 사람에게 물어물어 힘들게 결정해왔던거같아요
어릴적 교우관계든 사회생활 동료 상사와의 관계에서
내 중심이 없으니 힘들었던게 한두개가 아녔던거같아요
그런게 갑자기 후두둑 느껴지네요
새벽에 눈물이 나네요
1. ㅇㅇ
'17.2.1 3:35 AM (1.241.xxx.118)저는 님이랑 정반대유형인데 남의 말 안듣고 남눈치 안보고
남에게 묻지않고 성급하게 저지르다 그르친 적 많아요.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부정하진마세요...
잘살아오신거고, 중요한 결정은 누구에게나 힘든겁니다.
자존감과 관계없어요.2. 민들레홀씨
'17.2.1 3:37 AM (63.86.xxx.30)이제부터라도 주체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시면 되죠..
깨달을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인걸요...
남의 말이나 이목에 휩쓸리지않고 내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을 신뢰하고 노력하다보면 좋아질거예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내가 꼭 지켜내야할 나의 가치...듣등을 생각해가며 다른 생각의 잔가지들을 쳐나가면 어느날 과거보다는 훨씬 더 나답게 주체적으로 살고 잇다고 느낄수 있을거예요.
저또한 많이 모자라지만 그리 살려고 노력하는 중이랍니다.3. cherry
'17.2.1 4:00 AM (35.2.xxx.185)김어준 강의는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ㅠ, 저도 남의 의견을 잘 따라가는 편이라..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4. 라일락 64
'17.2.1 4:40 AM (121.151.xxx.229)저도 심하게 그렇다는
사랑도 많이받고 컸는데
왜 그럴까요5. ㄱㄱ
'17.2.1 4:53 AM (211.105.xxx.48)왜 자존감과 관계가 없나요? 당연 있죠 일아야 노력을 하죠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결핍의 정도차는 커요 평생 나를 완성시켜 나가려 노력은 해야 진짜 사람이 돼죠
아마말이나 막 하고 그르치는게 제가 알던 어떤 지인이떠오르네요 막말의 대가6. 그냥
'17.2.1 6:23 AM (116.33.xxx.87)미움받을용기 라는책 읽어보셨나요? 전 많이 도움됐는데 항상 나에게 귀길우리고 중심을 잃지않고 사는게 중요한거같아요
7. ㅇㅇ
'17.2.1 6:44 AM (59.16.xxx.183)첫댓글님 따뜻하네요. 조심스런 원글님과 과감한 첫댓글님의 성향을 반반 섞어놓음 좋을 듯.
8. ....
'17.2.1 7:30 A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제가 자존감 지존인데 주위에서 귀신같이 알아보고 눈치보는 사람이 많이 달라붙어요. 사소한 것도 다 물어봐서 힘든 적 정말 많았네요.
9. 다른 시각
'17.2.1 7:58 AM (61.98.xxx.176) - 삭제된댓글구체적인 사례가 없으니 정확하진 않습니다.
결정이나 판단에 주위 의견을 구하는 것은 삶을 운영하는 각 개개인의 고유한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추구하는 가치에 안정이나 안전이 우선 순위에 있어, 돌다리를 두두려 보며 건너는 걸 선호한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자신의 신뢰 범주 안에 있는 주변인, 권위를 갖은 사람이라든가 그 부분에 전문성이 있다거나, 창의적이거나 지혜롭다고 생각되거나, 긍정적이거나, 원글님에게 호의적인 안전한 사람에게 조언을 요청하셨을 겁니다.
물론 건강한 자존감이 확보되어 있었더라면 소모적이거나 갈팡질팡하지 않았겠지만, 그 많은 분들이 흔쾌히 내어 준 자양분이 어떤 순간들에는 마음 속에서 멘토 역할을 해줄겁니다.
변화하는 자신을 기특하다 인정해주고, 배려하고 따뜻하게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10. ..
'17.2.1 10:04 AM (112.152.xxx.96)어려운결정은 누구나 어렵다...댓글들 좋으네요..민들레 홀씨님도요..지우지마셔요...저도 읽고 맘 잡으렵니다..따뜻한댓글 감사해요..자존감 ♥♥
11. 자존감
'17.2.1 10:41 AM (112.217.xxx.251) - 삭제된댓글82가 좋습니다
다시 읽어봄직한 댓글들.. 감사합니다12. 자존감
'17.2.1 10:43 AM (112.217.xxx.251)이래서
82가 좋습니다
다시 읽어봄직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도 김어준 동영상 궁굼한데요.. 추천 부탁드립니다13. 도움
'17.2.1 10:07 PM (180.224.xxx.96)저도 한참 헤매이고 있어요 김어준 강의 궁금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46415 | 아이 학원 원장님 시모상일 경우 15 | 000 | 2017/02/01 | 2,119 |
646414 | 자이아파트 부실시공 5 | 어이상실 | 2017/02/01 | 2,051 |
646413 | 캐릭터빨을 영어로... 7 | 콩 | 2017/02/01 | 794 |
646412 | 70대 부모님 당뇨 고혈압있는데 보험가입이 가능할까요? 8 | 82쿡스 | 2017/02/01 | 933 |
646411 | 부모 재산은 부모꺼 같은데...상속문제로 소송이 가능한가요? 29 | 아야어여오요.. | 2017/02/01 | 4,194 |
646410 | 세뱃돈 도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2 | 부담 | 2017/02/01 | 2,466 |
646409 | 허걱~아 이제 보이스피싱도 많이 진화하는구나" 4 | 미얀마대사 | 2017/02/01 | 1,799 |
646408 | 세뱃돈;; 신경쓰이네요 14 | 제목없음 | 2017/02/01 | 2,869 |
646407 | 오르비 아이들 귀여워요 4 | 아이참 | 2017/02/01 | 1,002 |
646406 | 화장하면 원래의 얼굴빛 입술색이 망가질것 같아서 못하겠어요. 안.. 12 | . ...... | 2017/02/01 | 2,361 |
646405 | 소녀상 ...수고하셨어요 3 | ... | 2017/02/01 | 532 |
646404 | 집 줄여가는 문제 고민 상담요 5 | kj | 2017/02/01 | 1,518 |
646403 | 카우치형/코너형 소파 골라주세요~~~ 3 | 조언부탁해요.. | 2017/02/01 | 1,317 |
646402 | 특검 “박근혜·최순실도 블랙리스트 공범” 7 | 보고배운대로.. | 2017/02/01 | 673 |
646401 | 사임당 재미있네요~ 2 | ㅁㅁ | 2017/02/01 | 1,285 |
646400 | 죄송합니다... | G님 | 2017/02/01 | 402 |
646399 | 지금 직원이 거래처와 회의하는데 머리 냄새땜에 걱정이에요 6 | 머리 안감은.. | 2017/02/01 | 1,780 |
646398 | 카드 한도 하향조정한다고 문자왔는데요~ 4 | 호롤롤로 | 2017/02/01 | 5,141 |
646397 | 뉴스K라이브 함 보세요 3 | ... | 2017/02/01 | 731 |
646396 | 속보 ㅡ최순실 두번째 체포영장 집행중 2 | .... | 2017/02/01 | 905 |
646395 | 반포역, 고속터미널, 신반포역,,, 주변 훤하신 분들께 추천 부.. 8 | New | 2017/02/01 | 2,119 |
646394 | 가족여행 (보성둘러보고 울산쪽 갈건데 몇시간 걸릴까요?) 1 | 봄동 | 2017/02/01 | 457 |
646393 | 안봉근 관련기사 떴네요. 2 | 서별관회의 | 2017/02/01 | 1,961 |
646392 | 삼성 제품 구매 다시는 안하렵니다 9 | 호갱님 | 2017/02/01 | 1,298 |
646391 | 프랑스 tea에 대해 잘 아시는분 4 | .. | 2017/02/01 | 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