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수집 알바 첫날이요

알바시작 조회수 : 7,699
작성일 : 2017-01-31 22:47:17

오늘 집근처 작은 국수집에서 알바시작한 날이였어요.

시간대가 10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4시간... 시간대가 좋죠...

나중에 작은국수집 할수있지않을까 경험삼아 시작했는데.....

와~~~ 정말 4시간동안 처음 30분정도빼고 나머지 3시간30분정도

허리한번 못펴고 손에 물한번 마른적없이 일했어요.

매일 이정도로 바쁘지는 않다고 오늘 유난히 바뻤다고하시네요. 아마 신고식이였나봐요...

4인테이블 6개정도인데.... 주문한 음식도 헤깔리고 가격도 인지못했는데

사장님이 베테랑이시더라구요.

학교다닐때 알바경험도 없었는데....가벼운 마음으로 경험삼아 시작한 제가 철이없었던거죠.

일은 힘든데 시간은 잘가고 처음하는일이라 재미있기도하고 그주문을 다 소화하는

사장님이 대단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처음하는것치고 일잘한다고 칭찬해주시던데... 살림경력 10년이 도움이 되었나봐요.

저희고모도 식당하면서 몸이 망가졌다고 하시는말씀 이해했어요.....

최소 6개월은 하려고 마음먹었는데 꼭 채워봐야겠어요.

그러다 제 적성에 맞으면 진짜 잘배워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나저나 팔다리가 아프네요.....





IP : 220.116.xxx.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31 10:49 PM (1.233.xxx.201)

    애쓰셨네요
    식당일 힘들다고 하던데
    원글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읽혀지네요
    화이팅 하셔서 나중에 작은 국수집 꼭 개업하세요

  • 2. 멋지세요!
    '17.1.31 10:53 PM (1.243.xxx.3)

    저도 응원합니다!
    씻고 푹주무세요^^

  • 3.
    '17.1.31 10:55 PM (183.100.xxx.240)

    하셨어요.
    다시 뭐라도 하고싶은 주부인데
    적응기 종종 올려주세요~

  • 4.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
    '17.1.31 11:01 PM (1.231.xxx.187)

    좋은 경험 자양되어 사장님 되세요~

  • 5. ㅡㅡ
    '17.1.31 11:05 PM (182.221.xxx.13)

    그정도 시간이면 몸도 안 상하고 경험 쌓기 딱 좋네요

  • 6. ㅇㅇ
    '17.1.31 11:06 PM (175.223.xxx.216)

    저두
    일 시작해야하는데

    이글 조회수도 높네요

  • 7. 우리 동네 국숫집
    '17.1.31 11:22 PM (210.183.xxx.241)

    작고 어둡고 인테리어는 일본풍.
    아저씨가 카운터를 보고 아주머니는 써빙을 하시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서 손님이 많아요.
    문득 그 가게 생각이 나네요.

    원글님도 흥하시고
    그 가게도 흥했으면 좋겠습니다.

  • 8. ..
    '17.1.31 11:22 PM (121.189.xxx.44)

    화이팅입니다 저도 작게 식당하는게 꿈이지만 몸이 약해서 알바라도 하는게 목표예요

  • 9. ^^
    '17.1.31 11:24 PM (182.215.xxx.188)

    종종 거리고 다니시는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10. 민들레홀씨
    '17.1.31 11:45 PM (63.86.xxx.30)

    이제 작은 물꼬를 트셨으니, 잘 경험하셔서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래요~~
    뭐든 시작하는게 반인듯 하더라구요...좋은 시작이니 좋은 결과 있으실듯 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 11. 애엄마
    '17.1.31 11:45 PM (210.100.xxx.58)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고생많으셨구요.
    좋은기회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 12. dlfjs
    '17.2.1 12:22 AM (114.204.xxx.212)

    식당일 힘들어요

  • 13. 와...
    '17.2.1 12:47 AM (191.187.xxx.67)

    잘 견디시면 좋은 결과가 짠 나타날 것 같습니다. 파이팅!

  • 14. 바쁜 가게라야
    '17.2.1 1:16 AM (36.39.xxx.218)

    시간도 잘 가고 일 배우기도 좋아요 . 사장이 베테랑이면 금상첨화죠.

  • 15. 제발
    '17.2.1 1:47 AM (116.41.xxx.20)

    국수집이 은근히 많이 남고 꽤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본인 사업 시작하기전에 아르바이트하시는 것도 좋고 야무지고 부지런 하실것같아요.
    얼마정도 하시면 요령이 생겨서 훨씬 편해지실꺼에요. 많이 배우시고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16. 원글
    '17.2.1 7:45 AM (59.5.xxx.44)

    응원 감사해요!! 책임감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네요~~

  • 17. ....
    '17.2.1 9:51 AM (61.84.xxx.249)

    뭐든지 처음이.어렵지 시간 지나 익숙해지면 다 할만해요. 식당일 힘들죠. 친정 엄마가 식당 오래 하셔서 잘 알아요. 저도 곧 새로운 알바 시작하는데 겁부터 나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해요.

  • 18. 힘내세요
    '17.2.1 12:15 PM (112.164.xxx.69) - 삭제된댓글

    전 처음으로 하는거를 뭣도 모르고 큰 푸드코너 식당에서 일했어요'
    병원지하
    테이블 40-50개 정확히는 모르고 엄청 많은곳
    정말 내가 미쳤지요
    그래도 3개월 해냈어요
    매일 그렇게 바쁠겁니다,
    그래서 그 시간 알바를 쓰는 거구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838 주말오전 ktx는피해야겠네요. 5 2017/03/04 2,431
657837 수사정보 유출 의심받는 ‘이영렬 특수본’이 우병우 재수사 8 ........ 2017/03/04 1,187
657836 렌지후드 기름제거 비법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ㅠㅠ 60 미미 2017/03/04 16,524
657835 어제 토론회 보는데 완전 국민 선생이네요. 22 계몽주의자 .. 2017/03/04 3,634
657834 알라딘 중고책서점 종로랑 신림중 어디 규모가 더 큰가요 1 알라딘 2017/03/04 675
657833 병사가 사라진 이유는 뭐였을까요? 13 질문 2017/03/04 2,271
657832 카톡 차단 2 어찌 아나요.. 2017/03/04 1,140
657831 정유라는 언제 수사하나요? 검찰 말도없네 정유라 2017/03/04 262
657830 육아휴직 오래한 교사에 대한 걱정이 많으셔서 글 올립니다 12 2017/03/04 3,442
657829 방과후교사의 자질 17 ,,, 2017/03/04 4,723
657828 준조세 의미를 오독하신 것 같다. 8 법에 근거하.. 2017/03/04 464
657827 돼지껍데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있나요? 4 3월 2017/03/04 1,144
657826 중1 방금 나이스 들어가 봤는데 봉사활동란이 비어 있네요 2 2017/03/04 1,309
657825 그냥 아무 말 없이 지켜봐 주는 거.. 14 ... 2017/03/04 3,409
657824 못난사람의 특징이뭔가요? 4 아이린뚱둥 2017/03/04 2,683
657823 소녀상 옆에 선 '쓰레기상' 또 손 놓은 부산 동구청 4 후쿠시마의 .. 2017/03/04 771
657822 어떤기술을배워야할까요...돈은 벌어야하는데..참... 8 아이린뚱둥 2017/03/04 3,651
657821 송기호 변호사: 일본에 검역주권조차 양보할 것인가 3 후쿠시마의 .. 2017/03/04 577
657820 이쁜여자는 안이쁜여자들이 질투하기때문에 지식이나 정보 좋은남자등.. 10 아이린뚱둥 2017/03/04 5,879
657819 이 새벽에 지름신이.. 3 지름신 2017/03/04 1,421
657818 나이 50인데 흰머리로 다녀도 될까요? 11 .. 2017/03/04 4,113
657817 전 남친이 페북 친구신청을 해 왔네요 4 2017/03/04 2,164
657816 성격 생각 마음 행동이 삐뚫어진 예가 뭐가있나요? 궁금합니다.... 6 아이린뚱둥 2017/03/04 1,064
657815 안철수 “친구라면 화 났을 때 넘지 않아야하는 선 있다” 중국 .. 18 ㅇㅇ 2017/03/04 2,269
657814 아이 키우면서 공부하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9 ㅜㅜ 2017/03/04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