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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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으신지 오래 되신 분들 아직도 담배 생각 나시나요?
1. ..
'17.1.29 9:31 PM (114.206.xxx.173)생전에 저희 친정아버지 말씀이
담배 끊은지 10 년 넘어도 간간히 유혹을 느낀다고 하셨어요.2. oops
'17.1.29 9:34 PM (121.175.xxx.141)담배도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따라 체질따라 흡연욕구나 집착도가 다를껄요.
원글님은 아마도 흡연때부터 그다지 담배체질이 아니었을 듯...3. ㅇㅇ
'17.1.29 9:42 PM (211.237.xxx.105)저도 뭐 담배 안피는 사람이지만 못끊는 사람도 이해하긴 해요.
으이구 우리남편 엄청 저에게 욕먹으면서도 전자담배 하루에 한번 피는건 죽어도 못끊네요 ㅉ
미워하고 욕하지만.. 솔직히 속으론 이해하긴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죠.4. 전
'17.1.29 9:55 PM (223.62.xxx.55)십년정도 흡연하고 끊은지 십년됐어요. 제 의지가 강한편은 아닌데 결혼과 동시에 많이 집중해서 공부할 일이 생겨 쉽게 끊었어요. 시간싸움하던 때라 담배피러 나갈 짬도 없었고, 친구들 만나 수다떨거나 맥주 한잔할 기회도 1년가까이 없어 이참에 끊어야겠다 했는데 생각보단 견딜만하더라구요.
그러다 임신해서 지독한 입덧으로 담배냄새는 더욱 싫어지고..그래서 생각보다 넘 쉽게 끓었어요. 근데 둘째 임신했을땐 꿈에서 종종 담배피고 후회하는 꿈을 꾸더군요ㅋ
한 3년전 넘 힘든일이 있어 담배 한대 피면 나아질까 해서 한번 폈봤는데 전에 제가 피던 그 느낌이 아니고 아주 쾌쾌하고 텁텁한게 넘 이상해서 한개피를 다 못 피고 버렸어요.
이젠 다시 담배따위는 피지말아야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평상시에 담배냄새는 싫지만 술을 많이 마심 피울수 있겠다 싶어요. 전업이라 술은 집에서 맥주 한캔이나 와인 한두잔만 마시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5. 동감
'17.1.29 10:00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보건소 가시면 금연프로그램있어요.거기 등록하시고 따라 하시고 최종적으로 금연 확인되면
전동칫솔등 선물줍니다.
주변에 보건소 가서 금연패치 받고 어렵게 금연했는데 일년 넘게 금연중이네요.
금연 시작할때가 담배값 오르기 전이었는데 이젠 비싸서 못피겠다고 ㅋㅋ6. 무지개장미
'17.1.30 4:12 AM (82.47.xxx.162)20년 피우고 끊은지 8년 되었는데 별 생각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