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10년 맞벌이 자산..많이 모은건지 쓴건지 봐주세요~
남편이 모아놓은 전세금 7천만원으로 시작했고요
11살 9살 아이 둘이고요
100년동안 남편과 저 합쳐서 1년 연봉이..
연평균 1억정도였고..현재 자산 6억 정도 되요..
간단히 계산해서 10년동안 총수입 10억에서
생활비 4억쓰고 6억 벌었으면 허튼데 돈 안쓰고 많이
모은거 아닌가요?
남편은 저더러 돈관리를 잘못한다고 은근 잔소리를 해서
오늘 82쿡에 올려본다고 심플하게 계산해봤네요 ㅎㅎ
솔직히 남편도 옷. 차. 개인 취미생활욕심 없어서 헤픈 돈 안썼고
저도 여초직장다니지만..명품 옷 가방(명품가방은 2개소유 ㅎㅎ)
욕심안내고 맞벌이지만 외식 많이 안하고 부지런히
집밥해먹고 살았거든요.
가족해외여행도 작년에 사이판을 처음으로 가봤네요.
국내는 캠핑다니며 부지런히 다니긴 했고요~
애들 사교육비는 초등 입학후부터는 많이 들었고요..
저는 이 정도면 열심히 잘살고 잘모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 의견 좀 나눠주세요~
남편과 같이 볼 예정입니다^^
1. ..
'17.1.28 7:36 PM (220.76.xxx.190)순전히 월급만으로 모으신거면 매우 잘 하신거고요. 부동산 재테크가 있으셨다면 투자로 인한 수익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겠어요^^
2. 부부
'17.1.28 7:37 PM (58.226.xxx.93)연령대는요??
3. 돈
'17.1.28 7:38 PM (121.176.xxx.242)순수 월급이든
재테크든
열심히 사신 거 맞아요
아이 둘 키우며 그 정도 모으신 거면
정말 악착같이 사신 거예요
너무 옥 죄지 말고 좀 쓰면서 사세요4. 원글
'17.1.28 7:38 PM (223.62.xxx.116)아파트 사고팔고 두번 했는데요
대출이자 인테리어비용 세금 빼면 순수익은 4천만원정도일듯요~5. 원글
'17.1.28 7:39 PM (223.62.xxx.116)올해 43 됐고요
31살에 결혼했어요
동갑내기 부부요^^6. 남편에게 잔소리
'17.1.28 7:40 PM (110.70.xxx.198)들을 정도는 아니죠!
아들 둘이라 사교육비도 드는데 열심히 잘 사신 거예요.7. ..
'17.1.28 7:45 PM (175.123.xxx.219)똬 저도 맞벌이 14년차에 님보다 소득이 좀 많은데 님 자산에 턱도없어요 진짜 부러워요 ㅠㅠ
살림꾼이세요~!8. ~~
'17.1.28 7:49 PM (220.76.xxx.190)그렇다면 잘 하신거 같아요^^ 잔소리 들을 정도 아니니 큰소리 빵빵 치세요~
9. ^^
'17.1.28 7:53 PM (220.76.xxx.190)애 어릴 땐 육아비 때문에 돈을 많이 못모으는데 애가 둘나 되는데 저축 엄청 잘하셨네요
10. ㅡㅡ
'17.1.28 7:54 PM (58.126.xxx.116)잔소리 왜해요?
일단 잘 모으신거 같은데요
근데 재테크를 아내에게 위임했나요?
그럼 그 시간에대해 자유로웠을 남편이
이제와서 못모았다고 잔소리 할 주제가 되나요
모든 집안일은 같이 공동 책임이에요
앞으로 그럼 남편보고 재테크 하라고하세요
골치는 안아팠으면 좋겠고
돈은 많았으면 좋겠고
무슨 그런 날로 먹는 심보가 다있대요?11. 원글
'17.1.28 8:01 PM (223.62.xxx.116)사실 제가 돈관리를 잘해서 모은건 아니고
그냥 쓸데없는데 소비만 안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양가부모님..아이들..안아프고 다른데 돈 들어갈일도 없었고 남편도 술은 좋아했지만 허튼데 안쓰고
주식이나 유흥, 게임등으로 사고 안치고 성실히 살아줘서
이 정도 모은거 같아요
근데!! 돈관리에 신경 좀 쓰라고 꾸준히 잔소리를 해서요
오늘은 작심하고 따져보았네요 ㅎㅎ12. 오년차
'17.1.28 8:05 PM (115.139.xxx.186)결혼 5년차인데 맞벌이 세후 월천인데 시터쓰고 하니 시댁 생활비 주는 부분이 200만원이니 월 400정도 저축해요. 재테크로 부동산 조금 차액 남기고 주식도 좀 해서 5년에 6억 했는데
재테크는 계속 잘되는건 아닐테고 애도 크니 돈 더 들꺼고 올해는 좀 더 긴축하려고 합니다. 종잣돈이 조금 되시면 재테크도 너무 리스크 크지 않은 쪽으로 조금 관심 둬 보세요..13. ..
'17.1.28 8:30 PM (209.58.xxx.169) - 삭제된댓글둘이 합쳐 연봉 일억이라.. 그지세요? 먹고는 삽니까?
14. 결혼11년차
'17.1.28 8:53 PM (220.123.xxx.39) - 삭제된댓글연봉 일억 세금 떼면 680쯤 되는데 그 돈으로 저 계산 안나오니까 세후 일억인가보죠
저는 외벌이
남편이 결혼 초에 400 벌어다 주더니 지금은 600 벌어다 줍니다
결혼 11년차
저는 재테크로 소심하게 이억 불였구요
11년차 7억오천쯤 됩니다
그니까 모은돈은 오억이고 그 중 첫 시작 일억육천 전세금 있었으니까
일년에 삼천 모은 셈
요리 배워서 음식 잘 해, 재테크로 돈도 모으고 알뜰하기까지~
일등 마누라 대접 기대해보지만..
살빼라는 잔소리만..ㅋ15. 못모은건아닌데
'17.1.28 9:0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재테크좀하시죠
10 억목표로16. eeer
'17.1.28 9:37 PM (211.246.xxx.115)남편이 날로 먹다니요;; 남편 돈이 7천만원이고 연봉도 꽤 되니까 저정도 모을수 있는거죠. 아무리 제테크잘하는여자라도 일단 돈이 있어야 투자가 가능한겁니다. 그래서 돈많은 남자원하는이유도 거기있죠. 제테크만잘하면 되면, 왜 남자 경제력따집니까ㅋㅋ
일단 자금의 원천은 남자 지분이큰만큼 남편 주주입장에선 경영을 잘못한 ceo한테 잔소리 할수도 있죠ㅎㅎ 서로 지금처럼살면 괜찮은거같아요ㅎㅎ17. ....
'17.1.29 1:05 PM (116.40.xxx.46) - 삭제된댓글돈관리를 못한다고 하는 남편의 본심은
재테크 하란거에요. 아껴 모아 저정도면 잘하신 건 맞는데
그거보다 더 쓰고도 아파트 몇 채 서울에 투자하셨음 10억 훌쩍 넘었을거라 장담합니다.
그냥 모으기만 하시고 경제 흐름을 못 타신 것 같아 아쉽긴 합니다.18. ....
'17.1.29 1:08 PM (116.40.xxx.46)돈관리를 못한다고 하는 남편의 본심은
재테크 더 하란거에요. 아껴 모아 저정도면 잘하신 건 맞는데
그거보다 더 쓰고도 아파트 몇 채 서울에 투자 잘하셨음 10억 훌쩍 넘었을거라 장담합니다.
아파트 두 채 사고팔고 했는데 4천 수익이면 ... 지난 10년
경제 흐름을 잘 못 타신 편인 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