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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가 저한텐 못사게 말린 육아용품..시누집에 가니 다 있네요..

.... 조회수 : 16,598
작성일 : 2017-01-27 17:19:12
아기 낳은 지 일년 넘었는데요
어쩌다 보니 시어머니가 조리를 해주시게 되었어요..
그 다들 만류하는 시어머니 산후조리를 하게됐는데
공짜로 한것도 아니에요 산후도우미 비용 이상으로 드렸어요..
시어머니가 제가 뭘 사는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눈치보느라
젖병소독기며, 아기사랑 세탁기며 
아무것도 못샀어요..아기띠도 어디서 포대기 하나 얻어오셨더라고요
제가 제돈주고 산다는데도 옛날엔 이런게 어딨었냐 저런게 어딨었냐 하시며,,
다 엄마가 부지런하면 필요없는 것들이라고요
하도 잔소리를 하시길래
첨엔 말로만 그러는줄알고 그냥 샀다가 고함지르며 환불하래서 환불하고 나서
시어머니 가실때까지 정말 기저귀 분유 말고는 아무것도 안샀어요..
왠일로 기저귀는 종이기저귀 사라고 냅두대요..
저는 첫아기라서 꿈에 부풀어 이것저것 필요한건 사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너무 못사게 하시니까 너무 억장이 무너지드라구요..
참나 근데
이번에 아기 낳은 시누집에 가보니 없는게 없네요..
아기침대, 소독기, 공기청정기, 분유포트, 온갖 아기용품.. 참나.. 
제가 갖고싶어서 눈팅만 했던거 그집에 가니 다 있네요
저한테는 그렇게 해댔던 잔소리 시누한테는 안했나봐요..
어이가 없네요 정말로..
진짜 남이네요 남..
그러길래 왜 시어머니께 조리를 받았냐고 하시면
남편이 핑계는 모르는 아주머니가 집에 오는거 싫다고 하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꼼수 같아요.. 엄마오면 자기도 편하고 시어머니 돈몇백드리고..
시어머니 딱 2주간 미역국 끓여주시더니
미역국 더 먹을거냐? 니가 먹는다면 끓이고.. 이러십디다..
그러구나서는 김치랑 밥만 먹었어요..

저도 물론 시어머니 가시고 나서 한풀이 하느라 몇개 지르긴 했는데
아직도 그때 상처가 남아서 뭐 사려고 하면 겁부터 나요..
내가 이걸 사도 될까 하구요.. 어떤건 이제 아기가 쓸시기가 지나서 영영 못사는 것도 있고요..
시누에게는 다 사도 된다고 했나봐요.. 너무 밉네요..



IP : 14.46.xxx.23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7 5:20 PM (126.246.xxx.150)

    며느리 편한꼴은 눈이 시어 못보죠.
    젖몸살한다고 당신딸 젖은 억지로 말려놓곤
    전 아예 젖이 안돌아 못먹인걸
    공갈젖이라고 뻥젖이라고
    설날 아침상에서 나발.

  • 2. ,,,
    '17.1.27 5:21 PM (70.187.xxx.7)

    남편 잘못 둔 죄죠. 남편이 시집살이를 꼼꼼하게 시켰네요. ㅋ

  • 3. 허렇ㄹ
    '17.1.27 5:28 PM (116.41.xxx.115)

    악질 종자군요 그 할매 ㅡㅡ
    종이기저귀야 할매가 빨아야하니 사게 뒀겠죠

  • 4. hanna1
    '17.1.27 5:29 PM (58.140.xxx.25)

    아고,,내가 봐도 복장 터지네요..

    어쩜 그리 못됐나요,시어머니가..

    근데 남편분이 와이프입장을 배려를 안해준느낌이에요,,ㅜ

    이제부터라도 님이 님 자신을 야무지게 챙기세요
    그래야 억울하지않아요

    아무리봐도 남편분이..에구..남자들,,안그런 남자도 많은데.,,내남자 도 그래요..ㅜ

    털어버리시고 이제부터 내가 나를위해 아가를 위해 화이팅!!하세요~응원드립니다

  • 5. ㅇㅇ
    '17.1.27 5:32 PM (175.223.xxx.94)

    시누한테 어머니한테 안 혼났냐고 물어보시죠~저는 어머니가 악을 써서 하나도 못 샀다구요~

  • 6. 쓸개코
    '17.1.27 5:32 PM (222.101.xxx.163) - 삭제된댓글

    아들돈 쓰는게 싫으신가봅니다;

  • 7. ...
    '17.1.27 5:33 PM (14.46.xxx.239)

    내 솔직히 시누집에 가면 다 있을줄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그럴꺼 같았거든요
    그 둘은 아무렇지도 않아하네요..
    어휴..어디 말하기도 챙피하네요..여기나 되니까 말하는거죠..

  • 8. 쓸개코
    '17.1.27 5:33 PM (222.101.xxx.163)

    아들돈 쓰는게 싫으신가봅니다;
    175님처럼 하는건 어떠신지^^;

  • 9. ...
    '17.1.27 5:34 PM (116.41.xxx.111)

    이제 어머니 성향이랑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 님이 제대로 똑 바로 사는 수 밖에는 없어요.
    시댁 별거아니에요.. 내가 똑부러지게 해야 헛소리 안하십니다.. 어버버하다가는 그냥 줄곧 당하기만 해요.

  • 10. 헐...........
    '17.1.27 5:34 PM (58.226.xxx.9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젊으실텐데

    정말 예전 70~80년대 시어머니들 하는 짓을 하네요.............

    진짜 너무하네!!!!!!!!!!!!!!!!!!!!!

    와.............


    첫 애라 진짜 모든걸 해주고 싶으셨을텐데......
    평생 한으로 남을듯...............ㅠㅠ

  • 11. ..
    '17.1.27 5:42 P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옛날 종년도 아니고 왜 저렇게 병신같이 사는지.

  • 12. ...
    '17.1.27 5:42 PM (126.246.xxx.150)

    점 둘 말 참 병신같이 이쁘게 한다.

  • 13. 그냥
    '17.1.27 5:46 PM (211.192.xxx.155)

    시어머니 앞에서 시누이에게 한마디 하시지 그래요.

    어머니가 " 엄마가 부지런하면 필요없는 것들이라고 하셨고
    샀다가 고함지르며 환불하래서 환불하고 난 못샀는데
    아가씨는 어떻게 어머니를 설득하셨어요? " 하고
    눈 동그랗게 뜨고 놀랍다는 듯 이야기 하세요.

  • 14. Mm
    '17.1.27 5:47 PM (222.103.xxx.74)

    제발 말 좀 하세요 . ..
    시누이집 갔는데 다 있는거 보고 가만 있으면 그게 바보죠..
    어머 아가씨 이거 사셨네요... 어머님이 사지 마라고 안하셨어요?? 저보고는 사지 마라고 하셨는데~ 저는 환불했는데... 등등 말 좀 하고 하고싶은 말 좀 하고 삽시다...
    가슴에 묻지 마세요.. 빨리 죽어요~

  • 15. ,,,
    '17.1.27 5:49 PM (70.187.xxx.7)

    제발 앞으로는 틱틱 거리며 얘길 하세요. 발길도 끊고 남편만 보내서 셀프효도 하게 하면 됨. 똑같이 대우를 해줘야죠.

  • 16. 그러게요
    '17.1.27 5:55 PM (125.180.xxx.194) - 삭제된댓글

    왜 그 자리에서 얘기를 못 하셨나요?
    마음속으로 아무리 소리쳐도 그들한테는 안들려요.
    젊은 새댁인것 같은데 야무지게 할 말은
    하고 사세요.

  • 17. ...
    '17.1.27 5:56 PM (211.192.xxx.1)

    말로 꼭 하세요. 계속 계속. 시어머니 질려서 나가 떨어지게요. 그리고 남편 좀 잡으세요. 진짜 남편이 좀 맞아야 할 듯.

  • 18. ....
    '17.1.27 5:57 PM (118.176.xxx.128)

    그냥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세요.
    어머니가 저는 못 사게 하시더니 여기는 다 있네요 그럼서.

  • 19. 이해가 안 돼요
    '17.1.27 5:59 PM (114.204.xxx.4)

    소리를 지르거나 말거나
    필요해서 산 걸 왜 환불하세요?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왜 말을 못해요?
    어머니 제가 필요해서 샀어요. 옛날에야 없어서 못 쓴 거지 지금은 편한 게 있는데 왜 사서 고생하나요.
    아가씨. 이거 써 보니 어때요? 편해보이네요
    저는 그때 어머니가 소리지르시고 화내셔서 환불했는데 이제라도 다시 구입해야겠네요.
    제발 당사자들에게 말을 하세요
    여기다 글올려 공공의 고구마 글 쓰지 마시고!!

  • 20. ???
    '17.1.27 6:00 PM (211.36.xxx.47)

    그런데 왜 얘기 안하세요? 눈 동그랗게 뜨고 어머나 저는 하나도 못사게 하셨으면서 형님은 제가 샀던거 다 사게 두셨네요???왜요??? 왜 못 물어보세요? 시집에서 받은게 많으신가 시모에게 조금이라도 밉보이면 남편도 같이 등돌릴거같아 그러시나

  • 21. 근데
    '17.1.27 6:01 PM (175.223.xxx.138)

    저도 원글님 답답해요. 시어머님이 원글님 그런성격알고
    그러는거죠

  • 22. 이런 분들은
    '17.1.27 6:04 PM (114.204.xxx.4)

    시가가 부자라서 재산 못받을까봐 벌벌 떠는 건가요
    왜 말도 못하고 시녀처럼 굴까요 ㅠㅠ
    남편한테 미움받을까봐?

  • 23. ,,
    '17.1.27 6:06 PM (220.78.xxx.36)

    만만해서 저래요
    저희집은 반대로 제가 뭐만 살려고 하면 저희 엄마 난리나세요
    다행이 제가 독립해서 나가서 사고 싶은거 그냥 사는 편인데
    예전 같이 살거나 여행이라도 같이 가면 진짜 같이 있기 싫을 정도에요
    그에 반해 새언니가 뭐 사고 택배를 그렇게 받아 대도 암말 못하세요
    그냐 만만한 쪽 한테 저러는구나 싶어 씁슬 하더라고요

  • 24. 복장터짐
    '17.1.27 6:11 PM (223.38.xxx.241) - 삭제된댓글

    만만하네.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시짜는 그렇다 무시하더라도

    님 남편은 왜 고따우인지. 남편과 동등안해요?
    뭐 흠 잡힌 결혼 하신거 아님 이런건 따지고
    말하세요.그것도 못하면 ..

  • 25. 복장터짐
    '17.1.27 6:12 PM (223.38.xxx.241)

    만만하네. 무슨 80년대도 아니고
    시짜는 그렇다 무시하더라도

    님 남편은 왜 고따우인지. 남편과 동등안해요?
    뭐 흠 잡힌 결혼 하신거 아님 이런건 따지고
    말하세요.그것도 못하면 그건 자처한거예요.

  • 26. ㅇㅇ
    '17.1.27 6:1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님이 너무 착해서 그런거임

    소리지르든 말든 뭔상관이에요

    이거이거 꼭 필요한거다 얘기하고 쓰면되지

    말이되는 소리를하면서 소리를 질러야 먹히죠

  • 27.
    '17.1.27 6:19 PM (121.128.xxx.51)

    지금이라도 사세요
    다음에 둘째 낳게 되면 출퇴근 산후 도우미 쓰세요
    남편이 제일 못된 놈이네요
    지에미 성질 뻔히 알면서 애기 낳고 편히 쉬어야 하는 집으로 지에미를 끌여 들였네요

  • 28. ...
    '17.1.27 6:38 PM (14.46.xxx.239)

    모유수유 할지도 몰라서 준비 못했어요..
    저도 미리 전부 싹 구비하고 싶었는데
    천천히 봐가며 사자고 선물도 많이 들어온다고 남편이 설득해서요..젖병몇개랑 옷몇개밖에 못샀어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몇개월 있다 가셨어요...조리만 해주신게 아니라 머물러 계실일이 있으셨어요;..

  • 29. ㅇㅇ
    '17.1.27 7:06 PM (222.104.xxx.5)

    님은 자신의 생각이라는 게 없네요. 남편 말만 그대로 따르니까요. 산후조리도 남편 말대로, 아기용품도 남편 말대로. 저라면 모두 앞에서 보란듯이 대성통곡하겠어요. 자기 딸 끔찍히 여기는 친정엄마는 사위 눈치도 보게 마련입니다. 한번 앞에서 그래줘야 담부터는 좀 조용하겠죠. 그리고 남편 말에 넘어가지 마시고 자기 생각을 어필하세요. 저라면 남편 가만 안둡니다.

  • 30. 시어머니들
    '17.1.27 7:17 PM (218.232.xxx.129)

    시어머니들 그만 나대면 좋겠어요
    우리 엄마가 남동생 아들 미장원에 데려다가
    어릴 때 남동생하고 똑같은 바가지 머리로
    잘랐더라고요. 7080스타일로...
    올케가 너무 불쌍해서 엄마한테 한 소리 했네요

  • 31. ..
    '17.1.27 7:18 PM (211.208.xxx.144)

    남편 늠을 족치세요.
    다~~남편이 시킨겁니다.
    남편과시어머니가 서로 서로 협려해서리...
    나같아도 남편 가만 안둡니다.
    지새끼 키우는 사람을 힘들게 고생시키면 지도 시달려봐야 해요.

  • 32. ...
    '17.1.27 7:19 PM (116.41.xxx.111)

    저 예의바르고 현명하고 참을 성 많고 일도 재빠르고 진짜 된 사람이란 소리 많이 듣고 사는 사람인데요. 신혼초에 시집에서 온갖 이상한 소리하고 남편도 어버버버 집에서 들은 소리 자꾸 옮기길래 몇번 조목조목 따지고 앞뒤 안맞는 거 짚어주니... 뒤에서 만만한 아이아니구나. 이런소리 몇번하더니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요. 사람 봐가면서 하는 거에요.. 그리고 일단 신랑이랑 대화를 하던 싸우던 입장표명하는 겁니다.. 아니면 앞으로 쭉~ 끌려다닐거에요.. 님 속만 터지고. 여기에 백날 글써봤자 님 삶이 달라지는 거 없어요.

  • 33. ㅡㅡ
    '17.1.27 7:22 PM (39.7.xxx.165)

    댓글 어느 분 말마따나 시가가 엄청 부자인가요? 제가 알던 지인도 시가에 찍소리 못하고 살았는데 신혼집부터 해주고 그 집안이 돈이 많더라구요. 이혼하면 그형편 절대 못따라감.
    넙죽 엎드리지 않으면 돈 한푼 못받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왜 그렇게 끌려만 다녀요?

  • 34. 17년전
    '17.1.27 7:23 PM (218.48.xxx.87) - 삭제된댓글

    저를 보는듯하네요..
    그맘 알죠..자기는 보태준것도 사주는것도 없으면서
    내가 그런거 다해봐서 아는데 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못사게했어요.
    어린맘에 전 빙신같이 또 그대로 눈치만보고..
    진짜 재수없어요..지금은 안보고 삽니다.그 면상..

  • 35. ...
    '17.1.27 7:40 PM (126.164.xxx.60)

    부자 아닌 시가에도
    말캉한 새댁때 휘둘렸어요.
    요즘이나 대차게 이러지
    예전엔 못그랬네요.
    그걸 등신이라고 하면 맞아요.

  • 36. 미친시모
    '17.1.27 7:41 PM (218.48.xxx.87)

    저런건 빨리 안잡아가나 몰라..미친...

  • 37. 말응
    '17.1.27 7:49 PM (110.47.xxx.46)

    시누랑 시모 만날때마다 말을 하세요.
    이것도 있네?? 이건 어머님이 사려고 했더니 꽃무늬 5000원짜리 포대기 쓰라고 절대 못사게 해서 못산 그 아기띠보다 10만원 정도 비싼거네.

    이것도 있네??
    이건 어머님이 소리 지르고 환불하라고 한 젖병 소독기네.
    내가 골랐던 모델보다 더 비싼거네.

    대놓고도하고 중얼중얼도 하고 질릴때까지 하세요.

    둘이 학을 뗄 정도로. 그래야 분이 좀 풀리죠.

    근데 젤 얌체는 그집 남편이에요.
    누가 시어머니에게 산후조리 받나요?? 것도 돈 다 주고

  • 38. 말을
    '17.1.27 7:51 PM (110.47.xxx.46)

    근데 지금도 그러시는건 아니죠??? 수유용품 육아용품 내가 알아 사는거지 뭐 세세한것까지 남편이 다 이러자 저러자 하나요.
    첨에 뭐도 모르고 당했다 해도 지금도 진행 모드라면 원글이도 잘못이 있는거구요

  • 39. 이현의 꿈
    '17.1.27 7:52 PM (125.142.xxx.19)

    저희어머님 참 좋은분이신대요~
    육아ㆍ살림 참견하시길래 제가 "어머님 제살림 제아이에요~제가 알아서 해요"..했어요.
    속상해하시지마시고 제발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제가 다 속상합니다.

  • 40.
    '17.1.27 7:54 PM (121.160.xxx.40)

    내가 다 빡치네

    육아는 템빨이라는 말도 있는데 ㅡㅡ;
    육아용품은 엄마 몸 편하라는 건데...
    형편 되면 사는 게 좋아요
    중고구해도 좋고 중고로도 잘 팔리거든요

    시어머니 진짜 못됐네요

    지금이라도 필요한 건 사시고
    볼때마다 웅얼웅얼 랩하세요

    홧병나기전에

  • 41. ..
    '17.1.27 7:59 PM (14.46.xxx.239) - 삭제된댓글

    이런말 드리면 더 병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시댁은 부자 아니에요.. 물려받을것은 없어요
    신혼집도 양가에서 반반 둘이 모은돈 반반 절반씩 했어요..
    저도 남편도 둘다 공무원이에요 월급이 넉넉하진 않지만
    시댁에 손안벌리고도 살수있는데
    시어머니가 말씀은 다 니들 잘살라고 하는말이라면서 그러셔서
    그때는 그냥 조금만 참자 싶었어요
    여러 님들 말씀대로 한번 해볼께요

  • 42. ...
    '17.1.27 8:04 PM (14.46.xxx.239) - 삭제된댓글

    이런말 드리면 더 병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시댁은 부자 아니에요.. 물려받을것은 없어요
    신혼집도 양가에서 반반 둘이 모은돈 반반 절반씩 했어요..
    저도 남편도 둘다 공무원이에요 월급이 넉넉하진 않지만
    시댁에 손안벌리고도 살수있는데
    시어머니가 말씀은 다 니들 잘살라고 하는말이라면서 그러셔서
    그때는 그냥 조금만 참자 싶었어요
    여러 님들 말씀대로 한번 해볼께요
    윗님들 말씀대로 대놓고 중얼중얼 해볼께요

  • 43. ...
    '17.1.27 8:07 PM (14.46.xxx.239)

    이런말 드리면 더 병신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시댁은 부자 아니에요.. 물려받을것은 없어요
    신혼집도 양가에서 반반 둘이 모은돈 반반 절반씩 했어요..
    저도 남편도 둘다 공무원이에요 월급이 넉넉하진 않지만
    시댁에 손안벌리고도 살수있는데
    시어머니가 말씀은 다 니들 잘살라고 하는말이라면서 그러셔서
    그때는 그냥 조금만 참자 싶었어요
    여러 님들 말씀대로 한번 해볼께요
    윗님들 말씀대로 대놓고 중얼중얼 해볼께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 44. 대놓고 중얼대지 마시고
    '17.1.27 8:52 PM (114.204.xxx.4)

    대놓고 또박또박 말하세요

  • 45. 중얼거리면
    '17.1.27 8:53 PM (39.7.xxx.165)

    더 우습게 봐요. 할거면 큰소리를 치시던지요

  • 46. ㅘㅏㅏ
    '17.1.27 9:12 PM (194.230.xxx.107)

    본인 물건 사고 싶음 사는거지 왜 환불을 해요 육아는 진짜 잘갖춰놓고 할수록 몸이 편하잖아요 아..이해가 안돼요 그냥 알아서 말하지말구 다 사세요 답답하네요 초딩도 아니구 왜 허락받고 사나요?;;

  • 47. .....
    '17.1.27 9:24 PM (121.139.xxx.163)

    며느리 편한 꼴 못보는게 시어머니 심보지요.
    시어머니한테 산후조리 받는 순간부터 상황이 꼬인거네요.
    저는 시누가 받은 시집살이 방법을 저에게 똑같이 풀었더라고요. 그 이상으로 더 했어요.
    시누보다 잘사는 꼴은 절대 못보겠는지 그렇게 괴롭혔네요.
    딸이 있어서 그 심정을 잘 알아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 술 더 뜰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냥 님 소신껏 사세요.
    저희 시모는 저 휘두르려다 예전처럼 마음대로 안되는거 알고 소리소리 지르고 욕해대다가 결국 안보고 살아요.

  • 48. ...
    '17.1.27 9:32 PM (126.164.xxx.60)

    위에 시어머니
    우리 시어머니네요.
    내딸은 공주
    감히 삼월이 네년이?
    이마인드죠.
    딱.
    망할 할망구들.

  • 49.
    '17.1.27 9:43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꽁무니 따라다니며 이야기 하세요
    그만 두라고 할때까지 하세요
    남편한테도 귀에 못이 박힐때까지 하세요
    둘째가 거꾸로 있어서 수술하는데
    ㅡ방이 너무 좋다고 당장 바꾸라고
    수술 끝나고 도우미가 오니까
    ㅡ머하러 도우미 부르냐고

    시모 심술보지요
    지금요 안봅니다

  • 50. ........
    '17.1.27 11:23 PM (220.80.xxx.165)

    아니 댓글에 할말은 딱딱하라고 일러주니 중얼중얼하겠다는건 뭔가요???진짜 고구마 백개먹은 기분이에요.
    내가벌어 내자식 물건도 못사고 있는 엄마가 어찌 키울려고하는건가요.시어머니는 한마디로 내아들돈이 아까운겁니다.며느리는 남의자식이니 고생을하던말던이죠.

  • 51.
    '17.1.27 11:36 PM (184.175.xxx.90)

    뒤에서 이러지말고 꼭 시모 듣는자리에서 똑똑히 말하세요.
    어머니 저한테는 못사게하더니 아가씨한테는 그런얘기 안하셨나봐요. 제꺼는 환불까지 시키셨잖아요. 등등
    참으면 홧병생겨요. 다좋은데 지금 원글에 쓴말 꼭 입밖에내서 시모귀에 들려주라구요.

  • 52. ..
    '17.1.28 12:19 AM (219.255.xxx.72)

    시모한테 묻지말고 필요한거 다 사시고
    물으면 시누집에도 있길래 샀어요.
    말대꾸 하세요

  • 53. ...
    '17.1.28 12:36 AM (223.39.xxx.233)

    원래 며느리나 올케가 뭐 산다고 하면 좋게 안보이죠.
    남동생이나 아들 고생할까 싶어서요.
    저도 어쩔수없이 시짜구나 싶을때가 그때에요.

  • 54. ㅋㅋ
    '17.1.28 12:52 AM (124.80.xxx.55)

    자기가 자기한테 예의바르고 현명하고 싹싹하고..ㅋㅋ
    그렇게 현명한 사람이 뭐 그렇게 어버버한 남자를 남편으로 골랐나요? 이해가..ㅋ

    그리고.원글님은 시어미앞에서 시누한테 물어봤어야 제대로죠. 그 눈뒤집히는 상황을 왜 입다물고 있었어요?

  • 55. 죄송
    '17.1.28 2:03 AM (172.10.xxx.229)

    시어머니 는 미친 ㄴ 소리 나오네요.

    본인이 사줄것도 아니면서 필요해서 산것을 환불하라고 소리를 친데요. 정말 미친 시 짜 소리 나오네요.

  • 56. ....
    '17.1.28 3:44 AM (180.92.xxx.88)

    이 문제는 앞으로를 위해서 반드시 짚고 넘어 가야할 문제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할 말은 다 하면서 시모가 원글님에게 할 말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시모님을 마주할 때 생글생글 웃는다.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언제나 웃으면서 이야기한다.

    위의 댓글처럼
    눈 동그랗게 뜨고 어머나 저는 하나도 못사게 하셨으면서 형님은 제가 샀던거 다 사게 두셨네요. 형님~~ 어떻게 설득하셨어요? 꼭 말하시면서 형님한테도 생글생글....

    물건을 사고 난 후 시모님 만나서도 생글생글...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도 생글생글.....

    책 잡히지 마세요.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합니다.

  • 57. ..
    '17.1.28 6:47 AM (220.123.xxx.151)

    내돈 갖고 내가 사는데 웬 참견. 할말은 하고 사세요. 받은것도 없는데 왜그러고 사세요. 친정엄마 피눈물나요. 그리 살라고 시집 보낸거 아닐텐데

  • 58. ..
    '17.1.28 6:57 AM (220.123.xxx.151)

    지금부터도 살것 많아요. 눈치보지말고 필요한건 사세요. 얼마나 편한데요. 아기용 세탁기는 지금 사도 오래써요.

  • 59. 미미
    '17.1.28 9:13 AM (211.106.xxx.46)

    우와 진짜 무슨 저런 미친x 가 다있어요?
    제가 들어본 나쁜시모 원탑먹어요
    세상에 애낳고 고생한 며느리 육어용품 한개도 못사게 하고 심뽀가 저렇게 못되쳐먹어서 저같음
    안보고 살고싶을것같은데 너무 싫네요
    원글님 똑똑하신분같은데 친정에서 알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ㅠㅠ
    남편은 머해요 ㅇ육아용품사고싶은데 시모가
    못사게한다고 말씀해보셨어요?
    시누집가봤을때 저같음 눈뒤집어지고 다 뒤집어엎고 했을것같아요

    제가대신욕해드릴게요
    에라이 못된 늙은 여편네 심뽀 곱게써라
    니가 인간이냐? 그래놓고 효도 바라면 양심도 없는
    아주 나쁜x 못된x 나중에 똑같이 당해도 싸다 싸

  • 60. 남편이 문제네요
    '17.1.28 10:13 AM (59.21.xxx.11)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니까 그럴수 있는데
    남편이 시어머니 편에서 같이 했다는게 문제네요

  • 61.
    '17.1.28 10:23 AM (117.123.xxx.12)

    저도 시엄니 한달150드리고 산후조리받았는데
    애가 자거나 놀때만 봐주시고
    똥싸고,젖주고.울때는 에미야~~~~~~~~
    부르고
    미역국에 김치.깍두기만 주고
    저는 외출못하니 집에있고
    남편과 시엄니 매일 외식

    저는 25키로 쪘는데
    애낳고 한달도 안됐는데 25키로 넘게 빠졌다는 ㅋ

    그건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다이어트 제대로 해줘서

    미역국에 김치 한달먹었더니 살빠지고
    젖안나오고 ㅜㅜ
    십년전얘기네요

  • 62. ...
    '17.1.28 10:39 AM (39.7.xxx.186) - 삭제된댓글

    고구마 고구마 고구마

  • 63. ..
    '17.1.28 1:26 PM (220.116.xxx.6)

    저 위에 110, 114님은 칭구 있으세요? ㅉㅉ

    원글님 엄청 복창 터지겠다
    어쩜 사람들이 저 모양인지

    울 시댁이랑 똑같네요 없이 사는 것까지

    그땐 몰랐는데 가만 보니
    저런 사람들은 결혼할 때 조심할 사람들 같아요

    일반적으로 봤을 때 범주보다 훨씬 훨씬 정도가 지나친
    자기가 해주고 싶은 사람한테만 잘해주고 그외는 함부로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사람들이요

    이건 아니지 않냐고 하면
    내가 뭘 잘 못했나 난리치고 오히려 못된 사람 취급하고

    원글님도 얘기 잘하세요
    주변에 원글님 편 들어줄 사람 없음 안하느니만 못해요

    시아버지 시누 시누남편 다 있는데서 해도
    님 남편이 넌 왜 분란 일으키냐 하는 종자라면

    힘 좀 많이 내셔야할 듯

  • 64. 아기엄마면 젊은 분인데
    '17.1.28 5:04 PM (124.199.xxx.161)

    돈 내고 시어머니 산후바라지를 하시다뇨
    그리고 그런 상황을 보고 뒤에서만 얘기 하다뇨.
    뭐가 그리 겁나세요?

  • 65. 흑흑
    '17.3.21 6:45 AM (61.75.xxx.65)

    공기청정기 검색하다가 이 글도 봤는데요
    지난 글이지만 진짜 답답해서 댓글달고 갈게요 ㅠㅠ
    그 시어머니 참 너무하시네요 정말로..

    아기사랑세탁기는 큰아이 7개월 됐을 때 뒤늦게
    사게 된건데요 지금 11살인데 아직도 잘 써요
    양말이나 속옷 따로 세탁하거나 소량빨래등등
    지금 사도 아주 잘 쓸 물건이니 필요하심 사세요
    내가 내 살림 알아서 하는거죠..

    저도 시어머니가 답없는 분이긴 해도
    뒤에서 욕하실지언정 제 앞에서는 머라 말 못하셔요 뒤에서야 욕을 하든말든 관심없고요

    여러님들 지적하셨듯이 남편이 제일 나빠요
    딸도 없고 여동생도 없지만 님 너무 안타까움 ㅜㅜ
    할말하고 사세요 사실 저도 그리 못해서 병났어요
    한달전에 수술하고 요양중인데 아프니 시어머니도
    이제사 제 눈치 조금 보네요 물론 제걱정보다는
    아들 밥걱정이 더 크시지만요.. 아프면 저만 손해죠
    그 누가 알아주겠나요 나중에 저처럼 병나지말고
    지금부터 할 말하며 사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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