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뇨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절실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7-01-25 10:49:24
저희 아이가 정확히 말하면 4살부터 지금 예비중까지
밤에 오줌을 싸요 남자아이구요
그동안 대학병원 한의원 안가본데가 없는데 차도가 없어요
이러다 성인 되서도 싸면 어쩌나 싶어 맘이 지옥이에요
아니면 소아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도움 좀 주세요 ㅜㅜ

IP : 110.70.xxx.17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렵겠지만
    '17.1.25 11:05 AM (1.225.xxx.79) - 삭제된댓글

    겉으로 전혀 티내지 말고 마음 편히 해주면
    하루라도 빨리 야뇨에서 해방 될 듯요.

  • 2. 대체의학
    '17.1.25 11:07 AM (182.215.xxx.5)

    이혈로 노력해보세요.
    문화센터 등에 이혈 또는 귀건강상담학 이런 제목의 강좌 찾아보시고
    가셔서 강의 들으시면서 선생님한테
    귀도 보여주고 이혈 시술도 받아보시길...

  • 3. 하늘
    '17.1.25 11:09 AM (112.221.xxx.202)

    아이가 예민한 편이거나, 겁이 많나요?
    그러면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셔 보세요.

  • 4. ....
    '17.1.25 11:15 AM (124.49.xxx.100)

    사춘기 지나서는 괜찮아질거에요

  • 5. ....
    '17.1.25 11:15 AM (124.49.xxx.100)

    이거 뇌발달과 관련있는듯 한데 유전적 소인이 있지않나요?

  • 6. 호르몬
    '17.1.25 11:18 AM (216.40.xxx.246)

    이게 유전소인 있어요.
    밤에 소변조절하는 호르몬이 늦게 나와서 그렇다고 하는데
    스무살 무렵이면 다 낫는다고 ..

  • 7.
    '17.1.25 11:22 AM (106.248.xxx.82)

    저희 둘째 아들녀석이 초등 6학년까지 야뇨증이 있어서
    졸업여행이나 수련회를 가면 아이가 불안해서 밤에 잠을 못자고 그랬었어요. ㅠㅠ
    (하,,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네, 불쌍해서.. )

    당시 동네 소아과,내과 의사 말로는 (의사가 저를 위로하려고 한 말인지 몰라도)
    아기가 생길때 가장 늦게 여무(?)는 기관이 바로 성기와 배설기관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둘째를 3주 빨리 낳았거든요.
    그러니 제대로 다 여물기 전에 태어나서 그런거라고 하시고,
    저는 또 그 말 한마디에 한가닥 기대를 걸어 안심하고.. ㅎㅎㅎㅎ

    한참 사춘기라 혼자서 너무 고민이 많은 아이에게도 그렇게 설명해줬었어요.
    그러니 때가되면 괜찮아질꺼라고.... 시간이 지나야 할꺼 같다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거짓말처럼 중학교 2학년 되고 야뇨증이 어느순간 사라졌어요. ^^

  • 8. ...
    '17.1.25 11:26 AM (223.62.xxx.39)

    저희 애도 밤에 쉬가릴때 잠깐 가리다가 4살쯤인가부터 8살되는 1-2월까지 밤에 기저귀 채웠어요..ㅠㅠ
    남일같지 않네요..유치원에서 합숙같은것도 못보내고 그랬어요..
    한약 한번 먹였구요..-"한의사쌤이 은행을 하루에 서너개씩 먹이라고 하셨고..
    저희는 애가 어려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애가 좀 예민한 편이긴 했어요..
    어려서 틱도 좀 있었구요..
    자연스럽게 시기가 되서 그랬는지 가리게 되었구요..

  • 9. 아는 집 아들
    '17.1.25 11:30 AM (61.77.xxx.239)

    고등학교때도 가끔 실수했대요. 근데 대학가서 기적적으로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잠자기 몇 시간전에 물 종류 안마시는 버릇, 침대에 들어가기 전에 안마려워도 꼭 화장실 가는 버릇을 들이시고요 마음을 편하게 하시고 야뇨증용 기계있거든요. 오줌이 나오면 알람이 나오는 그런 거 있는데 한번 써보세요.

  • 10. 스누피50
    '17.1.25 11:31 AM (96.231.xxx.62)

    제가 초등고학년까지 야뇨증이 있었고 고등학생때도 몇번 그런적이 있어요.. 병원을 다녀서 고친게 아니라서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크면서 나아졌어요. 아직도 아침마다 엄마가 속상해 하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어릴땐 아침에 맞았는데..크고 나선 그나마 혼낼 기운도 안남으셨던거 같아요. 지금은 옛일이 됬지만 그땐 참 괴롭고 힘들고 부끄럽고 그랬네요..너무 나무라지 마세요..점점 좋아질거에요. 본인 의지로 되는 부분이 아니랍니다...물을 덜마시게 하시고요..

  • 11.
    '17.1.25 11:49 AM (106.248.xxx.82)

    위에 댓글 달았다가 다시 이어서 써요.

    저도 아이 데리고 한약도 지어먹여 보고, 저녁에 물도 못먹게 해보고..
    다 해봤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시간이 지나야 하는거 같아요.

    아이들 처음 대소변 가리는거 연습할때도 다그치거나 하기 보다, 칭찬해주고 기다려주고 그러잖아요.
    처음엔 약도 지어먹보고 했으나 소아과 의사 얘기 듣고는 그냥 기다려보자 했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알려주고 절대 나무라거나 혼내거나 하지 않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걱정하고 그랬어요.
    지금 그 아이가 커서 올해 고2네요. ^^

    좀만 더 기다려보세요.
    아이는 말도 못할 고민일텐데...... 나아질꺼에요. ^^

  • 12. ...
    '17.1.25 12:03 PM (223.62.xxx.39)

    저도 위에 이어서 댓글이여..
    저희 애도 2주 빨리 태어났어요..
    그 영향도 있나봐요...저희도 다그치지 않았어요..
    저희도 가끔 그때 얘기하는데 그애가 5학년 올라가요..

  • 13. ...
    '17.1.25 12:08 PM (175.223.xxx.201)

    친구 아들이 지금 초 3 되는데 정말 매일 그래서 한의원도 가보고 아산병원 소아비뇨과에서 약도 1년 먹었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약 끊으면 어김없이 2주후부터 매일 그랬데요 병원에서 말렘 야뇨치료기라고 그걸로 써보자해서 쓰는데 100% 효과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사서 쓰고 있어요 알아보세요 중학생이면 자존감에도 상처 많이 있을거 같아요

  • 14. ..
    '17.1.25 12:20 PM (223.62.xxx.174)

    40중반 제 언니가 야뇨증이있었어요.
    중학교 때까지 매일밤 쌌어요.
    중등 이후로 저절로 나았어요.
    동네 친구 동생도 야뇨증 있어서 동네에서 오줌싸배기라고 불렸는데 얘도 커서 나았어요.

  • 15. 절실
    '17.1.25 12:41 PM (110.70.xxx.170)

    여러가지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저 보다도 본인이 느낄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까 싶어 ㅜㅜ
    언젠간 괜찮아지겠죠!!!

  • 16. ...
    '17.1.25 1:00 PM (114.204.xxx.212)

    자기 두세시간 전부턴 물종류 먹이지 마시고요
    중간에 깨워서 한번 화장실 보내보세요

  • 17. 내가니에미다
    '17.1.25 2:10 PM (115.136.xxx.112)

    저희 둘째가 일곱살때까지 밤에 오줌을 쌌는데요
    학교가서도 그럴까 전전긍긍하다가
    병원에 가도 뽀족한 수가 없었는데 친정엄마가 민간요법이라며 은행을 주셨어요. 열알에서 열다섯알정도 후라이팬에 볶아먹이라며~
    사일정도 먹고 야뇨증 없어졌어요
    오만방법 다 쓰다 이걸로 없어지니 황당하고 허무할 지경이었구요 ㅎ
    원래는 열흘정도 먹이면 좋다하니 큰 기대는 마시고 한번 시도해보세요~

  • 18. 내가니에미다
    '17.1.25 2:13 PM (115.136.xxx.112)

    저희애도 조산기가 있어 제가 병원생활을 좀 했는데도 삼주정도 일찍 태어나고 몸무게도 간신히 미숙아 범위 밖이었네요~

  • 19. ``
    '17.1.25 3:01 PM (211.193.xxx.74)

    오빠와 제가 사춘기까지 야뇨증이 있었어요 오빠는 언제 나은줄 모르겠고 저는 생리 시작하니 없어졌어요 유전성이 강해 저희 딸도 커서도 야뇨증이 있었는데 엄마 닮아 그렇구나 싶어 기다렸더니 생리시작과 동시에 없어졌어요 그런데 오빠, 저, 딸 모두 몸이 약한편이예요 건강한편인 아들은 야뇨증이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4317 서울 인근 아울렛좀 추천해주세요 2 ... 2017/02/21 9,195
654316 머리좋은 사람은 학력이 별로여도 6 ㅇㅇ 2017/02/21 2,952
654315 안희정 트라우마가 뭔가요?? 9 rrr 2017/02/21 1,817
654314 건조기능 드럼세택기 vs 통돌이 건조기 뭐가 나을까요 9 통돌이 2017/02/21 2,940
654313 이가 아픈데 치과에서는 씌운 이를 새로 하자는데요. 1 .. 2017/02/21 857
654312 눈가주름 보톡스 맞아보신 분 있으세요? 8 ... 2017/02/21 5,228
654311 미국 시트콤 중 듣기용으로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 10 중3 2017/02/21 1,197
654310 여수공항에서 렌트카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1 여수 2017/02/21 2,130
654309 사퇴? 5 누구맘대로 2017/02/21 1,041
654308 미용실 헤어클리닉은 뭐가 가장 좋은가요? 궁금 2017/02/21 516
654307 비ㅇㅇ 육계장 드셔본 분 26 겨울 2017/02/21 3,785
654306 미아역 부근이 살기 어떤가요? 6 .... 2017/02/21 1,564
654305 영양제 어떤 것들 드시나요 3 즐거운맘 2017/02/21 829
654304 순대 4 질문 2017/02/21 2,665
654303 핸드폰 약정기간 지나 요금 20% 할인 받는거 괜찮나요? 8 20% 할인.. 2017/02/21 2,037
654302 귀침 귀걸이 하시는분들 3 ... 2017/02/21 1,277
654301 취업난이 확실한게 8 ㅇㅇ 2017/02/21 4,229
654300 특검보 "비선진료 의혹을 수사하며 세월호 7시간도 일부.. 뭘까요?진실.. 2017/02/21 576
654299 여러분들은. 건강공단에서 3 궁금 2017/02/21 802
654298 외할아버지 머리 닮은 아들 둔 분 있나요? 20 ... 2017/02/21 3,479
654297 엑셀고수님들 도와주세요 8 외동맘 2017/02/21 883
654296 학력을 사칭한건지 단순한일만 하려는건지..? 4 2017/02/21 920
654295 빵 냉동실에 넣었다가 풀어서 먹을때요! 3 ... 2017/02/21 1,405
654294 박정희의 공이 7이고 과가 3이라는 말이 그렇게 잘못 된건가요?.. 20 안희정 2017/02/21 1,559
654293 [단독]경찰이 ‘소재 불명’이라던 안봉근 고향에서 술자리 정황 8 기막힘 2017/02/21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