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어머니 다 퍼주시는분인데 남들에게 말씀이 뇌를 거치지 않고 하셔서 상처 무척 받았거든요.
그중에 최근 상처받은거 하나
겨울인데 식당에서 머플러를 푸니 목이 추워보였나봐요
보시더니 옷이 별로라고 하시대요. 그래서 제딴엔 이쁜옷 입고간거라 남편이 맘에 들어했어요^^
그랬더니 어머님이 아버지는(시아버지) 별로라고 하실껄?
그래서 좀 화가 나서
웃으면서 어머니~ 저희 아버지는 좋아하시던데요~.
(실제로 친정에서 옷 예쁘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거렁뱅이같아 이러시더라구요.
완전 충격먹었죠.
어벙벙해있었어요. 남편은 고기먹느라 정신없고
그런데 헤어지기 직전 직접짠 목도리를 주시더라구요. 그러니까 목도리를 주고싶으니 괜히 트집잡으신거죠. 사실 젊은 취향아니라 막 하고다니진 않지만
그래도 선물만 주셨으면 정말 진심 감사했을텐데
말로 다 까먹으신거죠.
돌아오는길 선물이고 뭐고 남편에게 아무말도 없이 왜 가만히 있었냐. 다툼이 났어요.
그나마 그뒤에 선물이 있었으니 무마됐지. 두고두고 화났을거예요.
만약 다시 돌아간다면 어버벙안하고 뭐라고 말할수있을까요?
저도 똑같이 말험하게 하면 상처가 덜할까요?
말험하게하시는 시어머니 말씀 하나 생각나네요
하나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17-01-25 00:22:30
IP : 175.200.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트온
'17.1.25 12:26 AM (113.52.xxx.89)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너무 서운해요^^
라고 하는 편이 나아요 ㅎㅎ
옛날분들이나 공격적인 언행 하는 사람한테는
'당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 라고이야기하는것보다
'본인' 중심으로 이야기하는게 더 낫더라구요2. 참
'17.1.25 12:30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저는 ' 그 옷은 줘도 안입겠다'고 하셨어요. 저도 순간 그 무례함에 당황해서 아무말 못했는데 집에 와서 결심했어요. 앞으로도 그러시면 진심으로 정색하고 '***하다구요? 진심이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 상대가 상처받아요. 무례하신 거예요.'라고 하려구요. 그리고 한동안 연락끊어야죠.
저 할 수 있겠죠? 상대가 무례하다고 나도 똑같이 바닥으로 내려가서 상대하고 싶지는 않아요.3. ...
'17.1.25 12:54 AM (116.41.xxx.111)윗님~~ 그렇게 말씀하세요..저는 이상한 말씀하시면.. 이상한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렇게 말합니다.. 울 시댁은 농담클래스가 제가 받아들일 수준이 아니라서.. 전 바로바로 이야기 합니다. 어디서나 솔직한 게 최고의 무기이죠.. 저 말투도 교양있고 늘 웃으면서 말해요. 시댁가서 할 것 다 하고 드릴 거 다 드리고 ...다만 이상한 소리하거나 행동하면 가만히 있지 않아요 . 그렇다고 흥분하거나 따지는 말투그렇게는 안하고 고분고분 조잔조잔 할말 다 합니다... 이젠 어른들도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47606 | 새누리남성분들... | ㄴㄷ | 2017/02/02 | 348 |
| 647605 | 요새 치킨드세요? 5 | 운 | 2017/02/02 | 1,619 |
| 647604 | 침대 하나만 이전설치 4 | 00 | 2017/02/02 | 778 |
| 647603 | 미국이 원하는 한국의 대선 후보.. 반기문 1 | 반기문주식폭.. | 2017/02/02 | 805 |
| 647602 | 교대 아들둔 어머님 결혼시키세요 32 | 현직 | 2017/02/02 | 12,515 |
| 647601 | 초등 저학년 하루에 운동 학원 두개씩 보내는거 어때요? 7 | ... | 2017/02/02 | 1,195 |
| 647600 | 박원순 시장님 청년 뉴딜일자리 클라스 보세요 참여해보세요 6 | 박원수니짱 | 2017/02/02 | 780 |
| 647599 | 목소리 작은 집이 부러워요 9 | 슬프다 | 2017/02/02 | 3,281 |
| 647598 | 안종범 5 | 보네타베네타.. | 2017/02/02 | 1,303 |
| 647597 | 강아지 놀리는게 왜케 재밌나요.. 19 | .. | 2017/02/02 | 4,352 |
| 647596 | 스카이 콩콩 몇 살 때 하는 건가요? 1 | 어이 없어 | 2017/02/02 | 663 |
| 647595 | 남친이나 남편이랑 과거는 서로 비밀인가요? 9 | ... | 2017/02/02 | 3,225 |
| 647594 | 합의금 조언 물어봤던 사람인데요.. 4 | ,,, | 2017/02/02 | 1,401 |
| 647593 | 남 욕하면 그 일이 내 일이 되는 것 같아요 12 | 아이러니 | 2017/02/02 | 3,148 |
| 647592 | 저는 과거에 적룡오빠를 사랑했어요 35 | 40대부페녀.. | 2017/02/02 | 6,063 |
| 647591 | 땅많으면 주차장 만들고 싶어요.. 3 | ,,, | 2017/02/02 | 1,614 |
| 647590 | 김진태....발끈하네요. 10 | ㅎㅎ | 2017/02/02 | 2,049 |
| 647589 | 세탁기로 빤 이불 커버가 찢어졌는데요 20 | ㅇㅇ | 2017/02/02 | 3,030 |
| 647588 | '애미' 라는 말이 싫어요 22 | 엄마 | 2017/02/02 | 4,560 |
| 647587 | 남편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12 | 투덜이 | 2017/02/02 | 4,353 |
| 647586 | 한미 국방장관회담..레이시온 미사일1600억원 계약체결 | 미국무기사주.. | 2017/02/02 | 468 |
| 647585 | 김영j 라는 사람은 부인과 이혼 후 처제랑 3 | 싱글 | 2017/02/02 | 7,168 |
| 647584 | 효부상 필요 없고 시어머니에게 드리는 상 | 훌륭한 어르.. | 2017/02/02 | 741 |
| 647583 | 명문대 대학졸업한 아들이 다시 교대들어갔어요 25 | 복잡 | 2017/02/02 | 8,281 |
| 647582 | 초딩남아 2차성징 궁금해요 5 | 고민 | 2017/02/02 | 2,8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