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아이 혼자두고출근하는 엄마들있으세요?

힘들다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7-01-24 00:40:29
남편 개인회생으로 가계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저도 벌어야 하는데요

.문제는 초등외동딸이 너무 걱정스러워요
아직 애기같아서 혼자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얘를 낮에 혼자 집보게 하고 가자니 마음이 안놓이고 ..

혹시 저와같은 상황이신분들..친정이나 시댁에서 봐주는거
말고 어떤방법으로 아이두고 일다니시나요?
저한테도 방법좀 알려주세요..
정말 사는게 힘드네요 에효 ㅠ.ㅠ;;
IP : 39.7.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먹고사는
    '17.1.24 12:51 A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생각보다 금방 큽니다
    더 어린 아이들도 방에 두고 일하러 가야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조금씩 훈련시켜보세요

  • 2.
    '17.1.24 1:1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지역아동센터, 복지관내 공부방, 학교돌봄교실, 교회나 성당운영 공부방 등 찾아보세요.
    조건이 좀 안돼도 다닐수 있는곳이 있을 거예요.
    혹 시간이 짧다해도 학원 하나랑(태권도같은) 병행하는 방법도 연구해보시면 어떨까요

  • 3. 혼자
    '17.1.24 1:19 AM (39.7.xxx.8)

    언니나 오빠가 있으면 몰라도 ..
    혼자 하루종일 뺑뺑이돌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몇푼벌자고 애를 위험에 빠지게 하나 싶고..

  • 4. 한번
    '17.1.24 1:24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한번가면 오래 있어요.
    기관마다 시간표가 달라요

  • 5. 학교 방과후
    '17.1.24 1:39 AM (115.41.xxx.47)

    사이 사이 시간은 학교 도서관
    근처 구립 도서관.
    학원 사이사이 배치..

    핸펀 꼭 사주셔야 하구요.
    자주 통화해서 아이 동선 파악하세요

  • 6. ,,
    '17.1.24 1:39 AM (222.119.xxx.31)

    학교돌봄교실에 보내세요,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재미있는 방과후 수업 몇 개 듣게 하시면 되요. 간삭도 잘 챙겨 주고 괜찮습니다.

  • 7. ㅡㅡ
    '17.1.24 1:40 AM (183.99.xxx.163)

    몇학년인데요?

  • 8. 어린 여자애가
    '17.1.24 1:40 AM (118.220.xxx.90) - 삭제된댓글

    혼자서 어딘가에 가 있는것도 더 위험할 수 있죠..
    차라리 초등저학년이면 애가 하루종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여러개 준비해 놓으시고요..
    ( 애들은 맛있는거만 있어도 행복해해요..단순해서...)
    집에서 뭔가 몰입해서 할 수 있는걸 찾아줘봐주세요..
    아직 저학년이니까..아이가 좋아하는 책 왕창 쟁여 놓으시고 마음껏 읽게 한다거나..
    눈높이에 맞는 미국영와 미국드라마 시간 정해 보게 하시면 자연스레 귀열릴테고.

    또 한가지...이건 아주 권장할만한건 아니지만...
    아침에 가급적 늦잠을 많이 자게 해서 그러면 일어나서 아점먹고 책모고 미드보고 하다가 간식 먹고 하면 대충 엄마 퇴근시간 되니까...엄마랑 같이 저녁먹고 밤늦게까지 학습지같은거 수학문제집 좀 풀고요..

    이 방법 어떠세요..
    제가 했던 방법이에요..

  • 9. 어린여자애가
    '17.1.24 1:43 AM (118.220.xxx.90)

    혼자서 어딘가에 가 있는것도 더 위험할 수 있죠..
    차라리 초등저학년이면 애가 하루종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여러개 준비해 놓으시고요..
    ( 애들은 맛있는거만 있어도 행복해해요..단순해서...)
    집에서 뭔가 몰입해서 할 수 있는걸 찾아줘봐주세요..
    아직 저학년이니까..아이가 좋아하는 책 왕창 쟁여 놓으시고 마음껏 읽게 한다거나..
    눈높이에 맞는 미국영와 미국드라마 시간 정해 보게 하시면 자연스레 귀열릴테고.

    또 한가지...이건 아주 권장할만한건 아니지만...
    아침에 가급적 늦잠을 많이 자게 해서 그러면 일어나서 아점먹고 책모고 미드보고 하다가 간식 먹고 하면 대충 엄마 퇴근시간 되니까...엄마랑 같이 저녁먹고 밤늦게까지 학습지같은거 수학문제집 좀 풀고요..

    초등저학년에는 사실 딱 세가지만 하면 되거든요..
    깊이있는 독서 영어( 일단 미드 미영 알아들을 정도로 들려주겠어요.) 수학 ( 다음 학기정도 선행하시다가 소질있으면 더 쭉쭉 선행나가는거)
    결국 이 세가지가 다에요..
    초등 저학년이라면 굳이 밖으로 돌리지 않고도 해결가능합니다.

  • 10. .......
    '17.1.24 7:52 AM (119.64.xxx.157)

    제얘기네요
    눈물이 ㅜㅜ
    살림만하다 형편어려워져서 일하러나왔어요
    아이 는 저 나갈때까지 자고 일어나면 문자해요
    제가 차려놓은 아침 먹고요
    그리고 만화보고 ㅜㅜ핸드폰하고
    저오면 좋아서 춤추고 내일은 몇시에 올거냐며
    일찍오라고
    기운 내세요
    좀있음 설 2월 금방가고3월 개학 하길 기다립니다

  • 11. 순콩
    '17.1.24 8:18 AM (61.38.xxx.242)

    에휴...우리같이 힘내요. 워킹맘 화이팅. 몸보다 마음힘든게 더 어려워요.

  • 12. .....
    '17.1.24 8:36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학교 돌봄교실은 방학에도 해요.그리고 가정에서 초등 아이들 모아놓고 게임도 하고 밥도 주고 공부도 시키고 하는 그런 곳 있어요.전 그걸 모르고 아는 분 태권도 피아노 보내고 그랬네요.한번 지역 카페에 문의해보세요.

  • 13. 몇학년인데요?
    '17.1.24 9:54 AM (175.112.xxx.180)

    저는 정말 걱정될때 이렇게 한 적 있어요.
    무료화상통화하는 스카이프 있잖아요?
    화상캠사서 집이랑 사무실 컴에 설치하고 계속 띄어놨어요.
    아이는 제 얼굴 계속 지켜볼 수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안심하고 이것저것 물어볼 수도 있고요 , 저도 일하면서 짬짬이 아이 지켜보면서 케어할 수 있고요. 그냥 둘다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아요.
    아무 방법이 없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9925 교복 물려준 선배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6 고마움 2017/02/09 899
649924 질문) 눈밑꺼짐 피부과시술 질문있어요~ 1 ㅅㄷᆞ 2017/02/09 1,012
649923 자기집 전세주고 전세가는분들 별로 없나요?? 6 궁금 2017/02/09 1,432
649922 순실이 오늘..특검에 염탐하러 왔구나~ 4 염탐하러.... 2017/02/09 1,330
649921 대학신입생들 입학식 후 뭐하나요? 3 ... 2017/02/09 1,028
649920 암버팜솔트크림 써보신분 계실까요? 1 2017/02/09 761
649919 제초제vs공장연기 고민녀 2017/02/09 262
649918 박헌영 "최순실이 문체부 예산안 보여주고 참고하라 했다.. 2 잘한다 2017/02/09 596
649917 유럽 자유여행시 대부분 카드 쓰시나요? 6 환전? 2017/02/09 1,454
649916 일산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1 치아교정 2017/02/09 5,160
649915 (알림))오늘밤 8시 JTBC안철수뉴스룸 생방송 출연 12 ㅇㅇ 2017/02/09 1,097
649914 한끼줍쇼에서 웃긴게요 10 ... 2017/02/09 6,271
649913 초등2학년 남자아이 학원등 원해서했다가 힘들면 또하기싫다 6 고혈압 2017/02/09 1,069
649912 이런경우 제가 야박한건가요? 18 예비엄마 2017/02/09 3,886
649911 혹시 사학 또는 인류학 관련 전공하신분이나 업종계세요? 4 궁금합니다... 2017/02/09 671
649910 김성태는 바른정당이 여당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11 정권교체 2017/02/09 905
649909 문자 어떻게 보내는 게 좋을까요? 8 2017/02/09 1,054
649908 지난 여름 구조 입양 되었던 밍밍이와 씽씽이...^^* 6 뮤즈82 2017/02/09 1,095
649907 집에서 샤워 가운 쓰시는 분 있나요? 22 ㄱㅅㅈ 2017/02/09 14,185
649906 도서관 유아열람실에서 아이 책 읽어줘도 되나요? 7 도서관 2017/02/09 1,125
649905 몸에 기력이 쭉 빠진 느낌인데요 5 질문 2017/02/09 2,340
649904 독일 스위스 자유여행시 꼭 밥을 먹어야한다면 9 식사 2017/02/09 2,262
649903 써모* 보온보냉주전자쓰시는분들 계신가요?? 7 주전자 2017/02/09 978
649902 성형기술이 발달했다 해도 티 안나기는 어려운가 봐요. 30 제 아무리 2017/02/09 8,488
649901 분당수지 판교 조용한식당 1 졸업 2017/02/0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