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은 부모를 어디까지 공경해야 하는가...

하루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7-01-24 00:10:07

개인 사연 때문에 삭제합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IP : 210.90.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가가 답인데
    '17.1.24 12:19 AM (216.40.xxx.246)

    차라리 따로 살아야 하는데... 그것도 쉽지않겠죠?
    보니까 친정엄마 모시고 살아야 하실 형편 같네요. 명목상 아이 봐주는거고.
    아이에게도 그다지 좋은 영향 미칠거 같지 않아요. 손주한테 화내고 짜증내는 조부모가 무슨 좋은 영향을 주겠어요.

    저도 친정엄마 글 올리려다 낚시라고 할까봐 안올려요. ㅎㅎ 상식적이지 않은 분이라서요
    나이드실수록 그 비상식적인 면이 더 두드러지고 더 심해져서 거리두고 그냥 자주 안마주치니 살거같구요

    진짜 저 어릴때는 문간방에서 한창 성장기 아이한테 라면, 간장국수, 김칫국물과 맨밥만 주고 하루 세끼를 살았건만,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잘살건만-

    이제는 매일 스테이크며 진수성찬 아니면 뭐 먹은게 없다, 니네집에만 오면 내가 허기가 진다고 그러는데 기가 막히죠.

  • 2. 그리고
    '17.1.24 12:31 AM (216.40.xxx.246)

    지금 잘 사는건 제가 결혼하고 난 이후이고, 진짜 그전까진 저혼자 살다시피하고 엄마는 자기인생 사느라 바빴거든요.
    저희 엄마도 맨날 저한테 도움받고나서 말로는 뭐 내가 이런거 할 사람 아닌데 부들부들 그러다 또 며칠후면 어느새 잠잠.. 똑같으세요. 막 투정하다가 엄마가 떠날까봐 눈치보는 어린애랑 똑같이 행동하구요.
    부모도 나이들면 그냥 애처럼 교육시키고 다루고 해야될 대상이에요. 이젠 그냥 무관심이에요. 성장기때 지극히 받고 잘 양육되었다면 제 맘자세도 달랐겠지만, 사실 뭐 그렇게 고마운것도 없어서요.

    원글님도 그냥 할말은 하고, 님 선에서 끊을건 끊구요. 손주봐주는거 힘들면 나가서 사시라고도 말하고, 등하원 도우미가 엄마보다 더 싸게 먹히고 할말은 한다고 사실대로 차갑게 말을 하세요. 겉으론 노여움타도 속으론 뜨끔 해요.

  • 3. ...
    '17.1.24 12:34 AM (223.62.xxx.1)

    회장님은 심하네요
    근데 어머님은..한편으론 이해가..
    환갑이면 아직 젊으시고 노후가 불안해서 그러신거 같아요.어머님은 자식들이 혹 나중엔 외면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수 있죠
    그동안 살림해주고 애기들 봐주셨다면..
    원글님이 드리는 용돈 아마 50정도?는 적구요..
    제가 그입장이라면 전세금에 보탠 돈 달라해선 받고
    요양원으로 갈거 같아요. 요양하러..아니고
    .일하러요..
    하루 8,9만원 받아요..숙식도 해결되고..

  • 4. ...
    '17.1.24 12:37 AM (223.62.xxx.1)

    그리고 아이봐주겠다 휴직하지말아라는건 원글님 위해서에요.
    그동안도 쭉 50만원 정도밖에 안드렸다면요..

  • 5. 대충
    '17.1.24 9:37 AM (211.110.xxx.188)

    읽었는데 님 그렇게 살다 40후반되면 어머니와 원수되고 애증에서 애는 사라지고 증만남는 남은인생됩니다 엄마와나는 각기다른 인생 엄마 젊으신거같은데 내보내시고 님가정에만집중하세요 머리검은짐승 거두는게 아니라는말 잔인한 말이겠지만 어른답지못한 부모에게도 해당됩니다 내가정 망가지면 하소연할곳도없읍니다 어머니에게 끌려다니지말고 지혜롭게 처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110 축농증 혹은 부비동염에 카테터로 고름빼보신분 계세요? 2 축농증 2017/04/06 1,800
670109 빨래건조기 추천해주세요(전기냐...가스냐..) 10 헬렐레 2017/04/06 6,200
670108 시댁에서 도저히 밥을 못먹겠어요. 어쩌나요 21 ... 2017/04/06 4,538
670107 시민의 눈 가입해서, 개표참관 신청했어요~ 10 부정선거 2017/04/06 465
670106 하다못해 새누리 몇몇 애들도 80년대 운동권에 참여했는데 9 555 2017/04/06 352
670105 국민의 당 - 부산에서도 경선 차떼기(선관위 적발) 39 무무 2017/04/06 1,124
670104 에나멜가방써보신분계신지요 3 쵸코파이 2017/04/06 1,356
670103 40대 자식 남편 일이 있는데도 맘이 외로워요 18 2017/04/06 4,233
670102 접영 . 팔이 수면 위로 올리기가 힘들어요.ㅠㅠ 10 수영 2017/04/06 3,526
670101 정원이랑 일베랑 태극기알바들이 사활을 걸고 맹활동중이네요. 9 ㄴㅁㅇ 2017/04/06 344
670100 MBN 문재인 아들 원서 위조 가능성 크다ㄷㄷㄷ원서도 조작했다네.. 40 헐ㄷㄷㄷ크게.. 2017/04/06 1,446
670099 장기근속 했을때~ 4 사원 2017/04/06 395
670098 채널A 신지호 '왜요? 조폭은 뭐 국민 아닙니까...' 22 .. 2017/04/06 1,131
670097 어대안 5 ... 2017/04/06 323
670096 그들이 개돼지들의 투표권을 뺏는 방법 6 정치혐오 2017/04/06 336
670095 안철수 조폭이 네이버 실검 1위네요. 33 ㅎㅎ 2017/04/06 1,612
670094 안철수가 뜨는 이유, 그리고 분쇄법 9 전략가 2017/04/06 414
670093 밑에 안철수 글 4개 제목 ㅋ 5 에밑에 2017/04/06 252
670092 안철수 지지하는분중 16 ..... 2017/04/06 323
670091 안철수의 80년대를 묻고 싶습니다. 21 ... 2017/04/06 568
670090 안철수 씨 욕먹는 이유가 궁금해요 24 .. 2017/04/06 706
670089 아래 강부자글 읽다가 생각남, 기사에 19금 기사, 광고, 사진.. 대통령 공약.. 2017/04/06 1,478
670088 대구 달서구 세강병원 어떤가요? 대구 2017/04/06 972
670087 먹는 체지방 분해제 효과 있을까요 2 2017/04/06 680
670086 강부자...you win! 4 .. 2017/04/06 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