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죽어도, 슬퍼할 틈도 없이 할일이 너무 많네요
1. ..
'17.1.23 4:47 PM (223.62.xxx.103) - 삭제된댓글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상속자랑 하는 사람
안지 얼마 안 됐는데 상속받은 거 이야기하는 사람
넘 유치해요 좀 알길 바래요
정말 슬퍼하면 슬퍼하고 처리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거 얼마나 한다고2. ㅇㅇ
'17.1.23 4:48 PM (123.254.xxx.37)제 글에 어디가 상속자랑이 있나요
상속포기 채무 문제 입니다. 재산은 하나도 없어요.3. ..
'17.1.23 4:52 PM (203.226.xxx.24) - 삭제된댓글아휴.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진짜 슬퍼할틈 없이 할일이 많죠.
저희도 폐차하고 보험 알아보고 참 힘들었어요.
날도 추운데 조심히 다니세요. ㅠ4. 슬퍼할 시간 아주 많아요.
'17.1.23 4:53 PM (59.8.xxx.181) - 삭제된댓글걱정마시고 필요한 일처리 꼼꼼하게 다 하세요.
슬퍼할 시간은 아주 많이 남아있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5. ...
'17.1.23 4:56 PM (211.108.xxx.216)첫 댓글님 참....;;
원글님 위로 드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6. 에휴..
'17.1.23 4:57 PM (175.223.xxx.48)첫댓글 쓰신분..어휴..
정신없이 일처리하고나서 멍해지면 그때 슬픔이 확 밀려온다고 하더라구요. 기운내세요.7. ..
'17.1.23 5:12 PM (110.8.xxx.9)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경우가 댓글에 있네요. 이 세상이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첫댓글님..
원글님,,저도 얼마 전에 가족의 장례를 치뤘는데요,,할 일이 없으면 너무 슬픔에만 빠질까봐 상주들을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게 하나보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쁜 일 다 끝내면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 여기저기 아프고 할 수도 있어요. 밥이랑 비타민같은 거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8. ......
'17.1.23 5:26 PM (220.92.xxx.229)그쵸
슬퍼할 겨를도 없이 이쪽저쪽 처리해야 할일들~~~
직장에서 밀려 있는 일들 처리하고
그렇게 한참을 정신없이 지내다
몸이 조금 편해 질때쯤에 둑이 터지듯 밀려오더군요
천지분간 못하는 첫글은 무시하시고
건강 관리해가며 일 처리 하세요9. 설상가상
'17.1.23 6:15 PM (14.37.xxx.183)저희 아버님
병원가시다가 뇌졸중으로 길에서 쓰러져서 돌아갔습니다.
변사처리되더군요.
그때부터 전쟁이더이다.
장례를 치루지만
변사처리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야 합니다.
즉 사망진단서를 끊지 못하고 사체검안서를 발부 받아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가족을의 동의서 만들고 조서 꾸미고
토요일 낮에 돌아가셨으니 3일장이니 월요일 새벽에 발인을 해야 하는데
검찰지휘서가 떨어지지 않으면 못나간답니다...
일요일 밤늦게 형사 따라다니며
겨우 받아서...
장례는 어떻게 치뤘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이미 25년전 이야기네요...
이때도 급행료가 있더군요...10. 설상가상
'17.1.23 6:16 PM (14.37.xxx.183)잘 치루시고...
건강부터 챙겨야
산사람은 살아야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