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를 하려면 필요한 것들이 뭔가요?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7-01-23 13:33:51
뭔가 자라면서 살면서 보고 배운 것도 참 없고 의논할 상대도 없었고 항상 알고자 하며 찾았었지만 도무지 왜 이리 아는 것도 없고..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총체적인 질문이에요.
어떤 일이든.. 생각이나 구상은 많고 아주 용케는 어느 정도 계획도 해 보는데 그 정도까지가 끝이에요. 언제나..
그럼, 그 다음 발을 떼고 시작하거나 나가기까지 필요한 것들은 무엇들이 있을까요?
가장 먼저는 본인의 의지와 계획의 구체성이겠죠? 안 그러면 뜬구름으로 끝나거나 용두사미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또 필수불가결한 건.. 자본, 사람.. 맞나요? 사실 두번째 세번째까지 미리 생각하다 보니 첫단계에서 지레 꺾이곤 하게 되는 거 같지만요. 여하튼..
또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요? 뭐든 있는대로 다 좀 나열해 봐 주실 수 있을까요? 아무거든 구체적인 것이든 추상적인 것이든 다요..
아울러 주의할 것들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가능하면 답글 달겠지만 그래도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42.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ㄷㄱ
    '17.1.23 1:34 PM (175.209.xxx.110)

    절실한 의지와 동기부여죠. 계획까지만 하고 끝이라면.. 그 일을 해야 할 절실한 이유가 없었던 거죠.

  • 2. ..
    '17.1.23 1:35 PM (210.217.xxx.81)

    액션! 실행하는거죠 너무 고민 계획 가능성 따지다보면..

  • 3. 돈이요.
    '17.1.23 1:38 PM (175.223.xxx.182)

    제목만으로 돈이라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읽어도 여전히 돈이네요.
    다 날려도 상관없는 돈으로 아무거나 시작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좋아하는 것도 보이고 방법도 보입니다.
    부자집 자식들이 괜히 대를 이어 부자로 사는게 압니다.

  • 4.
    '17.1.23 1:41 PM (175.252.xxx.4)

    미흡한 시작은 모험인데 항상 리스크가 따르니까요.. 그걸 감당할만큼의 바탕은 있어야 가능하겠죠..
    네, 위에 쓴대로.. 의지와 계획(동기부여), 다음엔 결국 밑천, 돈이더군요.. 자본,인력.

  • 5. 읽어보니
    '17.1.23 1:42 PM (112.105.xxx.244)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 제일 필요한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종잣돈이네요.
    당분간 종잣돈 모은다 생각하시고 저축에만 집중하시고요.
    저축하시면서 어떤일을 할 지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 6.
    '17.1.23 1:49 PM (175.252.xxx.4) - 삭제된댓글

    하아.. 결국 돈이 되는 건가요;?
    그러나 이 글을 쓴 이유는, 어쨌든 방법면에서..
    돈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또 '전부'는 아니니까요..
    100을 갖고 시작하는 사람도 1을 가진 사람보다 물론 유리하긴 하겠지만 그 사람도 100을 잃을 우려가 있는 건 마찬가지일 거잖아요.

  • 7.
    '17.1.23 1:51 PM (175.252.xxx.4) - 삭제된댓글

    하아.. 결국 돈이 되는 건가요;?
    그러나 이 글을 쓴 이유는, 어쨌든 방법면에서..
    돈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또 '전부'는 아니니까요..
    100을 갖고 시작하는 사람도 10을 가진 사람보다 물론 유리하긴 하겠지만 그 사람도 100을 잃을 우려가 있는 건 마찬가지일 거잖아요.
    100이 있어도 요령부득인 사람도 있고 10이 있어도 해나가는 사람이 있고.. 그렇기도 하잖아요.

  • 8. ..
    '17.1.23 2:13 PM (210.217.xxx.117) - 삭제된댓글

    누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실패가 선생이에요.
    그런데, 부모한테 물려 받아, 어려서 부터 곁눈질이나 도와가면서 배운 것 아니라면
    아무리 지인이 많아도 막상 시작하면 또 실패가 기다려요.
    실패를 어느 정도 하냐면요. 밥 먹듯이요.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할까요.
    사람 때문에 깨 먹고, 일을 잘 못 해 깨지고, 운이 없이 깨지고, 경험이 없어 깨지고..
    그럼에도 마구 도전해서 실패를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이제 더 이상 할 실패도 없겠다 싶을 때가
    성공할 때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나는 보고 배울 만한 사람이 없어서..
    처음에는 멘토처럼 끌어주는 사람이 있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좀 더 깨지면 되는 거지요.
    이것은 사업은 물론, 그 무엇이라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거죠.

  • 9. ...
    '17.1.23 2:39 PM (1.228.xxx.200)

    긍정적인 자세요.
    항상 리스크가 있고 실패도 겪을수 밖에 없는데
    실패를 겪고 난뒤에 일어서느냐 마느냐가 관건이죠.
    주변에 실패를 많이 겪고 일어난분들 보면 굉장히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같으면 자살하고 싶은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해요.
    어딘가에서 읽었는데 가벼운 조증과 같은 정신병이 있어야 뭔가를 성공하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 10.
    '17.1.25 1:42 PM (175.252.xxx.152)

    답글이 늦었네요;.
    듣고 싶었던 말씀들을 써 주신 것 같아요. 답정너는 아니지만.. 다 정해진 것보다 좀 다른 부분의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7607 11월말에 싱가폴에 놀려가려고 하는데요. 비행기표는 언제사는게 .. 1 싱가폴 2017/03/03 564
657606 기모 든 옷들 세탁기에 막 돌려도 되나요? 2 질문 2017/03/03 956
657605 문재인, "공인인증서 액티브X 모두 폐지하겠다".. 26 불필요한 것.. 2017/03/03 1,416
657604 초등 엄마표 영어 어떤게 좋을까요 1 영어 2017/03/03 802
657603 음식 나눠먹기 싫어요 18 음식 2017/03/03 7,255
657602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합니다. 12 임시정부 수.. 2017/03/03 415
657601 [한국갤럽]민주당 44% 독주..與 12%·국민 9%·바른 5%.. 1 정당지지도 2017/03/03 329
657600 소소하게 저도 풍차적금 오늘 시작했어요 1 ... 2017/03/03 2,127
657599 지금 집에 태양열 설치하고 있어요. 21 ㄹㄹ 2017/03/03 3,559
657598 수족 다한증 도움 절실해요 6 핑크 2017/03/03 1,611
657597 시어머님이 여름 휴가를 함께 가자고 하시는데 남편 설득을 어찌 .. 37 여름휴가 2017/03/03 4,606
657596 [단독] '김종인 대선 출마 위해 탈당 결심 굳힌 듯' 37 그러시던지 2017/03/03 2,107
657595 예체능학원 좋아하면 계속 보내시나요? 5 .. 2017/03/03 817
657594 수원사시는 분들 도와주세요~~(부동산관련) 8 하나 2017/03/03 1,265
657593 대통령탄핵이 기각돼야하는 마땅한 이유 20 탄핵비정상 2017/03/03 1,311
657592 의사가족 보험드나요? 10 궁금 2017/03/03 2,309
657591 아이 6~7살 때가 제일 그리워요. 27 지금은 고2.. 2017/03/03 3,544
657590 조카가 인제대 의대 입학했네요 18 ... 2017/03/03 11,878
657589 파파이스 이번주꺼 올라왔나요 2 ㅡ,ㅡ 2017/03/03 520
657588 너무늦게 알아버려서 후회하시는것들 있나요? 19 아이린뚱둥 2017/03/03 5,928
657587 오마이 티비에 이재명 3 지금 2017/03/03 347
657586 감찰의혹 보도한날...mbc.우병우.검찰총장통화 1 ........ 2017/03/03 350
657585 아이 담임 선생님을 봤는데요 8 . 2017/03/03 3,236
657584 3월 2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3 280
657583 중2 아들 싫어란 말을 달고 살아요 3 중딩 2017/03/03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