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안풀려 어렵게 사는 가족이 있는 것..

하하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7-01-23 01:21:30

나에게 가족들에게 한 것 생각하면, 정 떨어지기도 하지만..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어느날은 꿈에서도 나타나고,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파요.

정신 못차리고 아직도 그러는 거 보면 안 보고 살고 싶다가도

어릴 때 같이 자라고 순수했던 그 때를 생각하면 마음이 저립니다.


왜 저렇게 되었을까

왜 저렇게 된 것일까..

수 없이 되뇌어 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

도무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


그 사람 뜻대로..

정말 부모님이 아주 부자여서, 그저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살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네요.

정신 못 차리는 것 그건 정말 어찌할 수 없는데...

벌을 내려 못 살게 하고 싶지 않고...

그저 그 허망한 꿈대로 제발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맛있는 것을 먹어도, 행복함에 젖어 있다가도...

깊숙한 곳에서 .. 이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것 같아... 아프고................

내 것을 나눈다 하여 만족할 사람도 아니고....


도무지 정말 이해할 수 없는데..

피를 나눈 형제라서 그런 것일까요...

괴롭네요...


IP : 119.64.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3 1:24 AM (216.40.xxx.246)

    그러다 다같이 구렁텅이로 빠지는거에요.
    죽을때까지 책임져줄 재력이 있으시면 당연히 도와주셔도 되는데,..

    어설픈 재력으로 몇번 목돈 쥐어주다 보면 나또한 구렁텅이로 가는거에요.

  • 2. 성인은
    '17.1.23 1:25 AM (178.190.xxx.163)

    각자 알아서 사는겁니다. 님도 마음 내려놓으세요.

  • 3. 이해
    '17.1.23 1:43 AM (116.41.xxx.110)

    원글님 심정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사업실패하여 오랫동안 고생하며 사는 자매가 있어요. 가족들이 넘 가슴 아파하고 도와도 주고 하는데 끝이 안 보여요. 가슴 아파하고 애닳아 하며 오랫동안 힘들어 했어요. 내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것 같고 우울해지더군요. 이제는 내 경제력 만큼 도와 주는걸로 맘먹고 슬퍼하지 않아요. 각자 내 인생 사는거고요. 그냥 맛있는것도 사주고 소소한것도 나누며 시는걸로 무심합니다.마음 내려 놓고 사세요. 님만 맘고생으로 힘들어요.

  • 4. ..
    '17.1.23 11:27 AM (114.204.xxx.212)

    알아서 살게 두세요
    님이 그런더고 도움 안되고 님만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8746 대학교도 입학식때 부모님 가나요? 10 abcd 2017/02/06 2,945
648745 특검연장 앞장서는 대권주자에게 표줍니다. 4 특검연장 2017/02/06 509
648744 전업인데.. 이 정도면 집밥 잘못해먹는건가요? 32 ㅍㅍ 2017/02/06 4,984
648743 [1보]특검 "수사기한 연장 승인 신청 검토 중&quo.. 12 연장하라 2017/02/06 1,061
648742 제주도여행가면 호텔만 예약하고 렌트는 가서 하시나요 19 cakflf.. 2017/02/06 2,023
648741 50된 사무직인데 엉덩이 까맣게 변하는 부분일 것 같은 곳이 아.. 4 50넘어 2017/02/06 3,753
648740 남편이랑 일주가 같은 분 계신가요? 3 ... 2017/02/06 6,610
648739 게장 양념 재활용 방법 아시는분 4 2017/02/06 1,389
648738 ㅎㅎ 순실이 따라쟁이? 6 웃김 2017/02/06 1,030
648737 금수저 사람들.. 2 금금 2017/02/06 1,901
648736 여학생 재수학원 문의 3 알사탕 2017/02/06 960
648735 한샘 쇼파가 그리 별로인가요? 25 .. 2017/02/06 6,637
648734 4월초에 일본중 어딜갈만한가요? 13 japan 2017/02/06 1,539
648733 아나운서 되기 힘들겠죠? 12 이름 2017/02/06 3,476
648732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11 레몬트리 2017/02/06 2,622
648731 고3 때 성악 시작해서 대학 보낸 분 계실까요 14 지금 2017/02/06 2,951
648730 이거 어떻게 들리세요 3 짜증나 2017/02/06 637
648729 운동신경 없는 사람 자전거 배우기 6 happyh.. 2017/02/06 1,271
648728 블로그 전체 글꼴을 바꾸면 예전 글들도 다 바뀌나요. 네이버 2017/02/06 451
648727 고등아이 등교 좋은 방법 없을까요? 9 궁금이 2017/02/06 1,001
648726 초딩 졸업식 꽃 사가지고 가야하죠? 7 잠이모잘라 2017/02/06 1,168
648725 집중해부] 방사능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3 후쿠시마의 .. 2017/02/06 778
648724 항상 성공하는 술빵 정확한 레시피입니다. 78 발효식품.... 2017/02/06 8,840
648723 제주도 숙소 추천해주세요 14 설레이는 마.. 2017/02/06 2,237
648722 속보) 고영태 법원에 출석하네요. 9 법정에옴 2017/02/06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