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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님들 명절날 시누이들하고는 모이나요?

며느리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7-01-19 19:09:02
설 당일은 시부모님 찾아뵙고 설 다음날은 친정 가고
시누들도 저와 같이 다음날 본인들 친정 가쟎아요
그런데 저는 여태껏 하루 더 할애해서 시누들 친정 가는 날도 시댁에 갔네요
말하자면 시댁을 두번을 간 거죠. 그렇게 십수년을
뭐 저희 시어른들이나 시누이들이나 좋은 분들이라 큰 불만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내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어요. 그날은 나도 쉬는 날이여야 하는데 이래저래 핑계대서 남편노ㅁ한테 뭐라하니 1년에 몇번 한다고 그러냐고 핀잔을 주네요. 자기는 아무것도 안하고 받아먹기만 하니 음식이고 뭐고 다 저절로 되는 줄 아나봐요
저만 등신같이 이러고 산건가요? 다른 며느리님들은 어떠세요?
IP : 211.46.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9 7:11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시누이 오면 붙잡혀 있어야 하니까
    시누 오기 전에 얼른 치우고 가야합니다.

  • 2. ..
    '17.1.19 7:13 PM (222.114.xxx.36) - 삭제된댓글

    전 명절 전날가서 명정다음날까지 있어요. 친정은 10분거리 시댁은40분.. 양보하자 하는 맘으로 이리한지 10년넘었는데 힘들고 하루빨리 집에 가고싶지만 이젠 시누들하고 있는것도 재밌네요. 사누들이 오면 저 고생했다고 설거지하고 이것저것 도와주거든요. 그렇지않고 며느리만 죽어라 일하는 집이라면 불가능하겠죠.

  • 3.
    '17.1.19 7:14 PM (211.244.xxx.52)

    똑같이 일하고 논거면 좋은거지만 시누들 시집식구들 노는데 먹으래 해줘가며 뒷치닥거리한거면 바보죠.남편 나쁘네요

  • 4. 21년째
    '17.1.19 7:14 PM (115.23.xxx.173)

    명절에 시누이들 접대합니다. 결혼하자마자 어머님이 우리가 친정가면 시누남편들이 심심하다며 못가게 하셨어요. 저 혼자라도 친정가겠다고 소심한 반항을 시도했지만 친정에서 만류하셨어요. 사위없이 오는거 보기 그렀다고ㅠㅠ

  • 5. 며느리
    '17.1.19 7:18 PM (211.46.xxx.42)

    댓글 보다보니 내가 엄살을 부리고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여
    시댁가도 시누들이 서로 하혀고 하니 사실 시누들한테는 불만이 전혀 없어요
    남편이 저 따위로 나오니 고집 부리는 게 더 커요

  • 6. 이제는
    '17.1.19 7:26 PM (121.145.xxx.104)

    그만 하세요'
    시누년들도 웃기네요
    시집에 두번이나 오는 올케 언제까지 그렇게 계속 아무말 안하고 있는지..
    지들도 며느리면서..
    저는 명절에 저 가고싶음 가고 가기 싫음 안가요
    이제는 님을 위해서 사세요.

  • 7. ㅁㅁ
    '17.1.19 7:2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친정도 젊어 내부모 계실때 얘기지
    우리올케들보니 갈곳들이없어요
    그러다보니 더 놀아달라고 올케언니들이 서로 잡고늘어져요

  • 8. zz00
    '17.1.19 7:31 PM (49.164.xxx.133)

    저희도 명절 전날가서 명절 지내고 그날 시누오고 같이 놀고 자고 그 담날 저희 친정가고 시누 자기집 가고...
    17년째 이러고 있는데 반전은 친정 부모님은 다 살아계시고 시댁엔 아무도..아주버님집에서 이러고 있는겁니다
    남편이 다른일은 양보 잘하고 그러는데 명절 친정 가는건 양보를 안하네요

  • 9. 역지사지
    '17.1.19 7:56 PM (121.151.xxx.26)

    그 시누들은 자기 시누들 어쩌고 오나요?
    시누없는 집들인지?

  • 10. 저는
    '17.1.19 8:01 PM (223.33.xxx.168)

    시댁에 3일 내내 있어요. 상관없어요. 10억 물려주셨어요.

  • 11. 저도 25년째
    '17.1.19 8:38 PM (59.15.xxx.87)

    10여년 전부터는 저희집에서 제사지내는데
    점심때 형님네 가족 오셔서 함께 식사합니다.
    그전에는 시댁에서 같이 점심식사 했구요.
    저흰 형님이 수고했다고
    용돈을 거하게 주고 가시기 때문에
    형님과의 만남이 늘 기다려집니다.^^
    윗님의 10억도 부럽긴 한데
    전 만져볼수없는 10억보다는
    내맘대로 쓸수있는 100만원이 더 좋더라구요. ㅎ

  • 12. 저는
    '17.1.19 8:41 PM (121.171.xxx.92)

    친정엄마 모시고 사는딸.
    평소 엄마랑 살기에 명절에는 내내 시댁에서 있어요.워낙 먼곳이기도 하구요.
    요즘도 시누들과도 2박3일은 지내는데 큰 불만 없어요.같이 먹고 같이 놀거든요.
    일은 시누들과 비슷하게 해요. 같이 설거지 하고 상치우고.... 며느리만 하지 않아서 큰 불만없어요.

  • 13. ....
    '17.1.19 8:45 PM (221.139.xxx.210)

    명절 차례 마치고 나오려는데 시누이가 전화해서 보고 싶으니 자기 올때까지 기다리라길래
    저도 보고 싶긴한데 기다릴 정도로 보고싶은 건 아니라며 확실하게 선 그었어요
    그 후로는 명절땐 안만나는걸로....

  • 14. ..
    '17.1.19 8:51 PM (182.212.xxx.90)

    외며느리지만
    오든말든 신경안쓰고 제가 가고싶은 시간에 갑니다
    인고의세월은 조금 보냈습니다;;;;;;

  • 15. You
    '17.1.19 9:34 PM (114.204.xxx.4)

    명절 아침 차례 마치고 점심 간단히 먹은 후 바로 일어서요
    명절 당일 하루를 양가 반씩 나눠쓰는 거니 불만 없고
    설날에는 오후이긴 해도 설날 당일 세배도 드려요
    오히려 명절 다음날도 휴일이니까
    시가 먼저 갔다가 명절 당일 오후에 친정 가는 게 더 편해요

  • 16. 아니
    '17.1.19 9:57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그 시누들은 자기네 시누들은 어쩌고 다 친정에
    와있는데요.
    자기들도 가서 시누 대접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게 다시 한번 맞다고
    생각드네요.

  • 17. 새벽바다
    '17.1.19 11:16 PM (211.219.xxx.142)

    왜들 그렇게 하세요.
    벌써 30년전 결혼초부터 차례상 정리하면 친정갔어요.
    어머니는 수시로 보는 시누이들 오는데 가지말고 있으라셔서 저도 친정에 가야겠다고,
    우리 부모님들도 기다리신다고 말씀드리고 갔어요.
    친정 올케언니들도 차례 끝나면 각자 친정에 갑니다.

  • 18. 저는
    '17.1.19 11:36 PM (211.58.xxx.167)

    1년에 세번 가는 시댁인데 며칠있다 와도 상관없어요.
    친정은 가까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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