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강연 및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에서 사회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말하자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목례를 하다 손을 올리고 있다. 광주/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바람 잘 날 없다’는 표현이 딱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헷갈려 논란이다. 18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강연 및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에서 사회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말하자 반 전 총장은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목례를 하다 손을 올렸다. 반 전 총장은 이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오른쪽 손을 왼쪽 가슴에 올렸다. 반 전 총장은 10년 간의 유엔 근무를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