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아이 영어 잘 모르는 아이 원어민 수업 의미있을까요?

ㅇㅇㅇㅇ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17-01-18 15:14:04

이제 초등 들어가는 남자 아이예요.
어릴 때 놀이학교 영어수업에서 약간 상처를 입었어요.
(무자비하게 진도 빼는데만 몰입하는 영어강사분들 안타까워요)
그 뒤로 영어 배우는 것에 긴장을 많이 해서
아이 스트레스 안주려고 집에선 노부영만 틀어주고
일반유치원으로 옮겨 편하게 지냈어요.

이제 초등 들어가니 영어 교육 하나 정도 시켜주려고 하는데
영유 방과후,튼튼영어 정상어학원 두루 알아보는데
초등 근처에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하는
몬테소리 방식으로 수업한다는 영어학원에 아이가 가고 싶대요
아는 친구가 다니고 있어서 그래요
한시간 체험하러 갔을때 처음엔 긴장하고 울다가
친구가 들어온 뒤론 꽤 즐겁게 있다가 왔어요
몬테소리가 그런 건줄 몰랐는데 교사가 이끌어가기 보단
아이들 자연스러운 활동 속에서 발달시키려한다고
아이에게 압박 안주고 부드럽게 돌보겠다고 해요.

영어에 관해선 아이 마음 편한게 중요해서 관심가다가도
근데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이 안되는 상황에서
원어민 수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고민되요.
그냥 한국인선생님께 기본적인 수업 먼저 받게 해주는게 낫지 않나..
잘 아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 언어를
    '17.1.18 3:17 PM (175.200.xxx.42)

    모두 아는 선생님들에게 배우는 것도 좋죠.
    아마 그 곳에도 교포 선생님들 계실겁니다.
    영어로만 대화하는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 시켜보세요.

  • 2. ...
    '17.1.18 3:30 PM (58.232.xxx.2)

    의미없습니다. 돈만 낭비예요.
    집에서 영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 아니면
    영어 잘하는 한국 선생님께 배우는 것이 좋아요.
    학습지, 대형학원, 잠수네 셋중 하나 추천합니다.
    경험상 말씀 드려요.

  • 3. dlfjs
    '17.1.18 3:31 PM (114.204.xxx.212)

    돈낭비에요

  • 4. 상처
    '17.1.18 3:41 PM (220.119.xxx.116) - 삭제된댓글

    받을수있어요

  • 5.
    '17.1.18 3:52 PM (112.198.xxx.32)

    솔직히 효과 측면에선 영어학원이 낫구요
    아이 친구가 있다면 즐겁게 다닐수있으니
    트라우마 극복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어서
    몬테소리도 괜찮아보이네요.
    다만 영어 투자대비 효과는 떨어지는거 감안하셔야돼요.
    기본적인 영어 안되는 아이 원어민 과외로
    돈 날려본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ㅠㅠ

  • 6. ㅇㅇㅇㅇ
    '17.1.18 4:31 PM (175.223.xxx.58)

    안그래도 다른 영유방과후 상담받고 왔는데 엄청 체계적이고 빡빡해 보이는 스케줄에 놀라고 왔어요. 몬테소리가 아이 학습 결과 생각하면 보낼 곳은 아니겠어요. 저런 곳 보내야지..트라우마 고치는 계기로 생각하고 돈 아깝지 않게 여기려면 보내고 다른 것까지 원하면 다른 교육기관 정해야겠는데.. 머리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95 스토킹살해사건 언급 이대통령 고맙습니다-숏츠 ㅇㅇ 16:23:03 49
1741794 국민연금 추납이 1070만원이라는데 60개월 할부로 가능하대요 .. ,,, 16:22:20 91
1741793 냄새 적게 생선구이하는 방법 없을까요? 1 .. 16:20:18 52
1741792 브래지어가 여성의 억압의 도구다라는 주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 16:18:19 205
1741791 새 임차인이 전세 대출 못받게 됐나요? 1 ... 16:16:13 80
1741790 명품 가방 안 아끼는 분 계세요? 3 …. 16:14:37 273
1741789 "백령도 방공레이더 야간엔 껐다"…무인기 北침.. 3 내란수괴간첩.. 16:12:49 350
1741788 화장하실 때 2 궁구미 16:11:07 268
1741787 조국 사면의 핵심을 말씀하시는 교수님 7 조국사면 16:09:57 371
1741786 휘슬러 프로피 가지신분들 잘 쓰고 계신가요 3 .. 16:08:29 112
1741785 이번기수 현숙은 존재감이 왜 그렇게 4 없는지 16:07:08 345
1741784 소비쿠폰, ...11일 만에 90% 신청 10 ... 16:03:48 571
1741783 철강은 관세 50퍼 유지네요.. 9 .. 16:03:10 750
1741782 트럼프 믿고 있던 사람들 우짜냐? 11 o o 15:57:07 931
1741781 환기 언제하나요? 4 환기고민 15:55:46 439
1741780 갱년기 무섭네요 황혜영도 살찜 5 ... 15:55:44 1,657
1741779 나는 오늘부로 이대통령을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22 ㅇㅇ 15:55:33 1,270
1741778 넘 과자가 땡기는데 꾹참고 당근에 땅콩버터 1 찍어 15:47:54 590
1741777 나빼놓고 뭐하는게 싫은 사람 특징? 6 궁금 15:46:31 493
1741776 김병기원내대표 뭐하고있나요 6 ... 15:44:05 930
1741775 10km 마라톤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2 ... 15:43:46 266
1741774 올여름에 원피스 6개샀어요 11 ... 15:43:08 1,525
1741773 요새 국 끓이세요? 5 음식 15:42:55 740
1741772 샤갈전 다녀왔어요. 2 리아 15:41:49 686
1741771 커뮤니티에서 글쓰기가 무섭네요 8 ........ 15:34:5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