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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기분나쁠까요? 제가 실수했나봐요

이런경우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17-01-18 11:41:03
학부모인데 개인적 친분이 있는 관계는 아니예요. 오가며 보면 인사하는 정도....얼마전에 이사를 하셨는데 저도 이사가야 하는동네였는데 딱히 어디라고는 말을 안하더라구요.

집을 알아보던중에 그 어머님 카톡 프로필을 보니 (사진이 많았음) 집 실내 사진을 올리셨는디 제가 알아본 아파트여서 카톡으로 여쭤봤어요.

저희가 이사가려고 하는데 얼마전에 그쪽동네로 이사하셔서 어떠신가 여쭙고 싶다고..전화를 주셔서...간단한 안부 묻고 혹시 실례가 안되면 어디로 가셨는지 여쭤봐도 되냐고. 혹시 어디맞냐고....저희가 거기에 관심이 있는데 살아보시느 어떠냐고 물어보고 잘 여쭤보고 분위기 괜찮게 끝냈는데..

다음날 보니 집에 관련된 사진은 다 비공개로 바꾸셨네요. 이런경우 상대방이 불쾌했을까요..?
IP : 116.33.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히
    '17.1.18 11:44 AM (210.90.xxx.211)

    불쾌하죠.
    담부터 카톡이든 뭐든 하지마세요.

  • 2. 그런가요..
    '17.1.18 11:46 AM (116.33.xxx.87)

    사진을 다 공개로 해놓으셨길래...ㅠㅠ 아..제가 센스가없었나봐요. 머리를 찧고있네요.

  • 3. 저라면
    '17.1.18 11:46 AM (122.199.xxx.166)

    저라면 불쾌할듯해요.
    나를 스토킹하나...싶어서 피해다닐듯해요.

  • 4. 흑흑
    '17.1.18 11:51 AM (116.33.xxx.87)

    그런의도는아니었는데 그 아파트가 구조가 특이해서 딱 보면 알겠더라구요. 말씀을 정확히 안해주실때보면 드러내고싶지 않으셨나본데 제가 실수한거같아요 죄송하다 말할수도 없고...그냥 조용히 피해다녀야할듯....

  • 5. 실수
    '17.1.18 11:58 AM (1.225.xxx.50)

    개인적 친분도 없는데
    입장 바꿔보면 기분 나쁠 일 맞네요.

  • 6. dlfjs
    '17.1.18 12:02 PM (114.204.xxx.212)

    친분 없으면 그런 카톡 하기 어렵죠

  • 7. 크게
    '17.1.18 12:03 PM (125.137.xxx.205)

    뭐....괜찮지 않나요??
    카톡 공개해놨으니 그럴 수도 있지요..
    다 보라고 올려놓지를 말든가...
    딴거 없고....그분은 원글님이 별로였나 봅니다...그래서 기분 나쁜듯...

  • 8. 그니까요
    '17.1.18 12:03 P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어휴..죄송해서 이제 얼굴을 어찌볼지...나이들어서 주책만 늘어나네요.

  • 9. 음..
    '17.1.18 12:05 PM (116.33.xxx.87)

    그러게요. 그분이 제가 별로일수도....괜히 카톡은 보내서...민망하네요. 쩝.

  • 10. . .
    '17.1.18 12:07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

    기분나빴다기보다 올릴땐 생각못했는데 누구라도 알수있겠구나 싶으니 비공개로해야겠구나 생각은 할것같아요.

  • 11. ..
    '17.1.18 12:19 PM (110.35.xxx.75)

    카톡사진 전체공개는 자랑도 섞인 누구나 다 보라고 해놓은거거든요.근데 그걸 원글님과 통화후에 바꿨다면 걍 원글님이 별로라 나름대로 싫다는 액션을 취한거네요

  • 12. 공개로 올릴 때
    '17.1.18 12:4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그렇게 꼬치꼬치 캐묻는 연락 받을 줄은 몰랐겠죠. 원글님을 싫어한다기보다 그 행동에 놀라고 불쾌한 듯 해요.

  • 13. ^^
    '17.1.18 12:43 PM (211.243.xxx.53)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처럼 원글님이 별로라기 보다는 새집 이쁘게 꾸며놓고 자랑(?)겸 공개해놓고 있었는데
    원글님 전화에 이 사진으로 내 개인적인 정보를 다 알수도 있겠다 싶으니까 바꾸지 않았을까요?
    제가 예전에 인터넷에 올린 글만 보고 제 동네를 추측해서 쪽지글을 보낸 분이 있는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분도 이사목적...
    그런데 개인적인 친분도 별로 없는 사람이 전화해서 그런 걸 물어보면 당황스럽기는 할 거 같아요.
    알아보고 싶은 원글님 맘은 이해가나 그냥 참으시는 게 좋았을 뻔 했네요.

  • 14.
    '17.1.18 12:59 PM (49.1.xxx.31) - 삭제된댓글

    기분나빴다기보다 올릴땐 생각못했는데 누구라도 알수있겠구나 싶으니 비공개로해야겠구나 생각은 할것같아요. 222222222

    저라도 바로 비공개로 하지만 딱히 원글님에게 불쾌한 감정은 안 느꼈을 듯.

  • 15. 여기는
    '17.1.18 1:55 PM (175.112.xxx.180)

    예절, 매너 뭐 이런 잣대가 지나치게 까다로워요. 비공개를 해킹해서 본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 양해를 구하고 그정도는 물어볼 수도 있죠.
    아무 생각없이 공개로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한테 노출되는 걸 보니 부담감이 느껴져 비공개로 했는가보죠.

  • 16. ...
    '17.1.18 2:33 PM (122.128.xxx.97)

    부담스러웠겠죠. 집안 모습만 보고도 어디 사는건지 알아볼수 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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