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밀은 없네요

ㅇㅇ 조회수 : 3,179
작성일 : 2017-01-16 14:12:49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오래된 친구가 있고,
10여년전에 제 치부를 그 친구한테 얘기한적이 있었어요.
당연히 비밀을 지켜 줄거라 믿었구요.

근데 며칠 전 전혀 의외의 사람한테서 그때 너 그런일 일있지 않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친구가 a라고 할때 둘은 잘 모르고 몇 다리 건너 알 법한 사람이구요.
그리고 그 사실은 유일하게 그 a라는 친구만 알고 있고 저에게 꽤 상처가 되는 일이었던지라 다시는 꺼내 놓고 싶지 않은 일이에요
그동안 뒤에서 수근거리며 흉보고 다녔을 친구 생각하니깐 소름 돋으면서 무서워요.

결론은 안고 가야 할 일들은 무덤까지 묻고 가야하나봐요.
언제든 뒤에서 칼 꽂을 사람들...휴우...
제가 어리석었던거 같아요.
IP : 223.62.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16 2:16 PM (121.128.xxx.51)

    내 입에서 말이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어요.
    친구 탓할게 아니라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아야 해요.

  • 2. ㅇㅇ
    '17.1.16 2:18 PM (125.190.xxx.227)

    원글님도 못지킨 비밀 남이라고 지킬수 있을까요

  • 3. ..
    '17.1.16 2:19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당하면서 깨닫는 것 같아요.

  • 4. ㅇㅇ
    '17.1.16 2:22 PM (218.144.xxx.219) - 삭제된댓글

    제 수치스런일을 엄마에게 한일을 제 형제들이 다알고 싸울때 그걸로 공격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세상에 절대 비밀은 나혼자 간직해야 한다고요

  • 5. ㄱㄷ
    '17.1.16 2:22 PM (123.109.xxx.132) - 삭제된댓글

    없는 말도 만들어서 해대는 세상인데
    비밀이 어디 있겠나요.
    나이들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 6. 보날리
    '17.1.16 2:22 PM (218.144.xxx.219) - 삭제된댓글

    제 수치스런일을 엄마에게 한말 제 형제들이 다알고 싸울때 그걸로 공격하더군요.
    그때 깨달았습니다. 이세상에 절대 비밀은 나혼자 간직해야 한다고요

  • 7. ㄱㄷ
    '17.1.16 2:23 PM (123.109.xxx.132)

    없는 말도 만들어서 해대는 세상인데
    비밀이 어디 있겠나요.
    자신의 안좋은 일을 남에게 하소연하듯 말하면
    말할 땐 시원한 듯 하지만
    그냥 좌악 소문 퍼지는 건 시간 문제죠.

  • 8. ...
    '17.1.16 2:27 PM (117.111.xxx.100) - 삭제된댓글

    내 소문은 내가 낸다잖아요
    아무리 친해도 비밀은 나혼자 유지가 정답이예요
    세상 믿을 사람 없거든요

  • 9. ....
    '17.1.16 3:03 PM (175.223.xxx.86)

    내입에서 나가는 순간 더이상 비밀이 아닌거죠

  • 10. ...
    '17.1.16 3:06 PM (58.234.xxx.216) - 삭제된댓글

    내 소문은 내가 낸다...그래서 다들 모르쇠로 일관하는 건가....

  • 11. dlfjs
    '17.1.16 4:11 PM (114.204.xxx.212)

    내 입에서 나가면 비밀 아니죠

  • 12. 원글님
    '17.1.17 12:40 AM (211.177.xxx.70) - 삭제된댓글

    비밀을 타인에게 털어놓는건 자기 등뒤의 짐를 남에게 떠 넘기고 평생 그 타인의 노예로 사는 거라고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1455 대선 불안 3 불안 2017/01/16 806
641454 혹시 자연산 생미역과 과메기 같이 파는 곳 아는 곳 있으세요??.. 1 ... 2017/01/16 1,052
641453 드뎌...이 분도 특검갑니다~낼 9시30분 7 비선.. 2017/01/16 2,771
641452 워커힐 아파트 매수 어떨까요? 14 ........ 2017/01/16 5,785
641451 발아현미 어떻게 만드시나요 1 집에서 2017/01/16 801
641450 안종범은 이제 시작했나봐요. 3 ..... 2017/01/16 1,940
641449 카페에서 과외하는 아저씨선생, 6 .... 2017/01/16 2,992
641448 이재용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9 삼성 2017/01/16 1,817
641447 박대통령, 삼성 합병 한달전 “잘 챙기라” 직접 지시 꽂감이라서 2017/01/16 628
641446 원자력연구원 '핵쓰레기' 부산에 떠넘긴다 3 후쿠시마의 .. 2017/01/16 975
641445 늙으면 초라해 지는게 당연할까요 23 d 2017/01/16 7,355
641444 이재용 구속영장을 법원이 5 ㅇㅇㅇ 2017/01/16 1,899
641443 비행기 탈 때 22개월 아기 좌석, 필요할까요? 9 .. 2017/01/16 3,699
641442 탄핵인용 99.9일까요 2 안심해도되나.. 2017/01/16 953
641441 일 중독인 사람들도 타고난 건가요? 1 2017/01/16 708
641440 콘도 이용요금 좀 봐주세요 4 알펜시아 2017/01/16 1,320
641439 진학사에서 불합이였는데 예비1번 받았어요 17 희망고문 2017/01/16 5,755
641438 분양가랑 3천 차이나는 신축빌라 전세 들어가야 할까요? 6 전세푸어 2017/01/16 1,403
641437 고혈압과 저염식 문의 드립니다 7 소원 2017/01/16 1,972
641436 생선을 오븐에다 구우면 냄새 안 빠질까요? 3 ㅇㅇ 2017/01/16 1,248
641435 반기문, 이 양반 어쩌면 좋죠? 10 반기문 2017/01/16 3,011
641434 시어머님의 임플란트... 8 연말정산 2017/01/16 2,786
641433 생선 뒤집어 드시나요? 14 혼란 2017/01/16 3,353
641432 슈퍼에서가격표시를 엉터리로해놓고 판매하는거 법률위반이지요 3 참을수가 2017/01/16 876
641431 오늘 저녁은 뭐 해 드세요? 31 또.밥.때!.. 2017/01/16 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