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봤던 참신한(?) 진상 운전자...

저요저요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17-01-16 11:39:29

한파전에 세차해놓으려고 자동세차장에 갔는데
길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다 겨우 앞차가 들어가려는 찰라인데
한참을 안들어가는거여요,, 뒷차들도 빵빵. 앞차 운전자(중년부인)가 나와서 직원이랑 실랑이를 하는데

직원들도 어이없는 표정으로 대응을 하다가 뒷차들이 계속 밀리니
운전자분이 내리게하고 직원이 운전대를 잡고 들어갔어요.

제 차례되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앞차 운전자분이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자동세차기에 못들어간다고 그러셨나봐요
대신 들어가달라고..

완전 황당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폐소공포증이어서 못들어갈껄 왜 자동세차장에 오나요?
그리고 사람을 시켜서 대신 들어가게 하는건 뭔 경우인가요??

가끔 82에서 진상얘기 나오면 설마 그런 사람이.. 과장이겠거니 했는데
진짜 이해못할 부류들이 있긴하네요

IP : 120.14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삭오이
    '17.1.16 11:43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ㅎㅎ 창조적 진상이네요.

  • 2. 00
    '17.1.16 11:56 AM (203.170.xxx.65)

    아,, 저도 좀 무서운데 정말 무서워하는 분도 있군요...

  • 3. Mo
    '17.1.16 11:59 AM (175.193.xxx.88)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오천원,만원 쥐어주면 들어가라고해야지...
    거지도아니고

  • 4. ㅋㅋ
    '17.1.16 12:01 PM (111.118.xxx.165)

    울 아들이 5살때 무서워해서 귀막고 같이 들어간 적은 있는데 ㅋㅋㅋ

  • 5.
    '17.1.16 12:06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빼려고 할 생각도 안 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6.
    '17.1.16 12:07 PM (119.14.xxx.20)

    저도 얼마전 그런 부류 인간 만났었어요.

    일방통행길인데, 앞에서 마주 보고 오는 차가 계속 빵빵거리는 거예요.
    순간 저희가 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웬걸...저 쪽이 잘못 들어온 거고, 제가 맞게 가고 있었던 거죠.

    창문 내리고, 일방통행이다...그랬더니, 신경질적으로, 안다고, 그래도 아무튼 지나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미안해 하기는 커녕 너무 당당하게 답답해 하더라고요.
    지 차는 옆으로 뺄 생각도 안하면서요.

    시간도 없는데 실갱이 해봤자 싶고, * 무서워서 피하냐 생각들어, 차를 옆으로 빼주니 쌩하니 지나가더라고요.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 7. marco
    '17.1.16 12:27 PM (14.37.xxx.183)

    비용을 지불해도 안될 경우잖아요.
    자동세차에서 일하는 분이잖아요.
    터널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자기일을 못하게 되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588 "생활환경 고려" 박근혜 잘대구속 안된다!! .. 2 이재용 2017/01/20 1,079
642587 판사판결은 지멋대로하나요??? ㄱㄴ 2017/01/20 319
642586 오늘 강릉 오지 마세요 10 폭설 2017/01/20 6,775
642585 시민들이 법원에 항의전화한 후기래요 36 정의롭게 2017/01/20 14,307
642584 다이어트중...빵 한개만 먹었음.......... 11 .... 2017/01/20 2,295
642583 숨겼던 이재용 기각사유 - 피의자의 주거 및 생활환경 고려 3 조의연 처단.. 2017/01/20 1,832
642582 이재명,광주집단학살 발포책임자는 사형시켜야한다 5 moony2.. 2017/01/20 645
642581 조판사뿐 아니라 성판사도 4 ... 2017/01/20 1,110
642580 낭월스님이라고 아세요? 4 ㅁㅁ 2017/01/20 2,542
642579 오늘아침 KBS뉴스 3 심하다 2017/01/20 788
642578 노회찬 벙커1 특강 #1-이재용이 풀려난 이유는 12년 전, [.. 1 좋은날오길 2017/01/20 1,301
642577 부추 사놓았는데요 상하면.. 3 2017/01/20 3,528
642576 잠실 지하상가 어떤가요? 2 ㅇㅎ 2017/01/20 904
642575 남편이 공무원 공부한다는데... 8 에휴 2017/01/20 2,985
642574 노래듣고 악보없이 연주하는것 쉬운가요? 9 .... 2017/01/20 1,073
642573 김태희 아쉬운 미니드레스 57 이궁 2017/01/20 15,651
642572 강남 가야 하는데 오늘 서울 길 어때요? 2 비옴집중 2017/01/20 805
642571 김빙삼옹 트윗, "(조 판사) 여보, 이제 고생.. 5 여보 2017/01/20 1,817
642570 남편에게 제 유언 남겼어요 (장기기증등등) 6 장기기증 2017/01/20 1,844
642569 양가 도움 없이 육아하는 맞벌이 부부 21 ㅇㅇ 2017/01/20 5,299
642568 난폭운전 택시들 1 신고 2017/01/20 346
642567 판사라는 직업이 신의 영역인가요? 4 누리심쿵 2017/01/20 1,453
642566 휴대폰 개통할 때 신용카드 새로 발급하는 조건.. 이거 사기? 9 궁금이 2017/01/20 1,345
642565 식후 특히 아침밥만 먹으면 속쓰림이 있는데요 1 양배추드시는.. 2017/01/20 3,534
642564 시조카용돈 34 속좁은이 2017/01/20 5,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