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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관 수술하면 정력이 떨어지나요... 남편이 물어보라고...ㅠㅠ

너구리 조회수 : 5,919
작성일 : 2017-01-15 23:49:09

허참... 제가 오랜만에 글 쓰면서 이런 제목으로 글 쓸 줄이야...ㅜㅜ


 남편이 막내 출산후 바로 정관 수술을 했구요...

한지 8년 정도 되었네요...

나이는 40대 중반이예요...


원래 체력이 좋은 편이고

야근, 회식, 개인 운동 등등 제가 보면

저걸 어떻게 다 하나 싶을정도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가끔 하는 편이긴 한데

작년부터는 남편이 힘이 조금 빠진듯하더라구요...

자기도 느꼈는지... 자기도 이제 한물 같다며...ㅠㅠ


저는 그냥 남편이 늙어가는 단계인가 싶어 서운하고 어~ 우리 남편이... 이런 마음이구요.

오늘 아침은 자기가 확실히 힘이 딸린다며...

아무래도 정관수술하고 나서 자기가 이렇게 된거 같다고 하면서

82쿡에 물어보래요...휴


저는 그냥 담배는 끊었지만, 술 자주 하고, 과로에 그냥 자연적으로 그리된듯 한데...

자꾸 물어보래요...




IP : 222.111.xxx.1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참
    '17.1.15 11:50 PM (221.127.xxx.128)

    날이 갈수록 늙어서 그런거죠 당연히...

    수술땜이 아니예요

  • 2. ㅎㅎ
    '17.1.15 11:50 PM (121.145.xxx.104)

    힘 빠질 연세가 되셨구만 핑계는..

  • 3. 전혀
    '17.1.15 11:53 PM (218.154.xxx.102)

    아닙니다.
    우리 남편은 수술 다음날 바닷가도 갔는데
    아무 상관 없어요
    저는 평생 감사했어요.

  • 4. .........
    '17.1.15 11:55 PM (216.40.xxx.246)

    나이탓이에요

  • 5. ...
    '17.1.15 11:56 PM (222.111.xxx.154)

    아구 참~~ 이 댓글 보여줄려니 또 맴이 짠허네요...
    아까도 물어봤냐구... 묻더라구요...ㅠㅠ

  • 6. 상관없대요
    '17.1.15 11:57 PM (121.129.xxx.97) - 삭제된댓글

    30초반 수술한 50초반 남편인데 상관없대요
    흡연전혀 안하고 술도 즐겨하지않음.
    운동.본인 체력관리 철저히 하는편.

  • 7. 10년
    '17.1.15 11:58 PM (49.168.xxx.75)

    50인데 올해 당뇨 생겨서 그렇지 그전에는 괜찮았어요.

  • 8. 노노
    '17.1.15 11:58 PM (175.214.xxx.129)

    제 남편 낼모레 오십
    14년전 수술 ..
    아직도 팔팔 ..
    한결 같다 제가 놀리지만 힘들다능~ㅠㅠ
    수술과 상관 없는거 같구요
    쉬게 해주시고 보양식을 좀 드시게 해보셔요

  • 9. ....
    '17.1.16 12:00 AM (221.157.xxx.127)

    정관수술안했는데 40중반부터 확 줄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ㅎ

  • 10. 노노
    '17.1.16 12:01 AM (175.214.xxx.129)

    제 남편은 술 담배 안하고 운동가끔씩 하고
    그 차이가 있는건지도..
    신혼때부터 왕성한걸보면 타고난듯 한거 같기도 해요

  • 11. ..
    '17.1.16 12:04 AM (223.39.xxx.182)

    정관수술은 죄가 없습니다

    가는세월 그누구가 잡을수가 있나요~♬

  • 12. ...
    '17.1.16 12:10 AM (222.111.xxx.154)

    윗님... 아구 왜 이렇게 웃기셔요...
    남편이랑 댓글 확인하다 빵 터졌어요~~^^

  • 13. ...
    '17.1.16 12:13 AM (114.204.xxx.212)

    수술 안해도 그 나이부턴 확 체력이나 여러가지로 딸려요
    50넘어가면 더하고요

  • 14. ㅜㅜ
    '17.1.16 12:22 A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30대에 정관수술한 지금 40후반 남편 아직도 왕성해서 죽겠습니다
    주4회도 가능해요 ㅜㅜ

  • 15. como
    '17.1.16 12:32 AM (58.148.xxx.40)

    정관이 아무잘못 없어요.
    노환으로 체력달림이 문제지

  • 16. 착한남편이네요
    '17.1.16 1:07 AM (218.237.xxx.131)

    보통 남자들은 수술하기싫어서
    정력핑계대며 여자한테 미루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래도 남편분은 수술하시고 그런 말을 하시니
    착한편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수술때문이 아니니 오히려 괜찮지 않나요?
    수술때문이면 되돌릴수 없지만
    기력문제면 보양식이나 운동으로 좋아질수 있잖아요.
    두분이서 잘해보세용ㅎㅎㅎ

  • 17. ㅇㅇ
    '17.1.16 1:37 AM (211.48.xxx.153)

    남자나름일듯 ~ 울집남자는 40대후반인데 아직도 왕성합니다

  • 18. 전혀요.
    '17.1.16 1:57 AM (210.221.xxx.239)

    제 남편은 서른살에 했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다만 48살 후반에 혈압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약간 이상하더니 도로 원기회복 했어요.

  • 19. ...
    '17.1.16 2:25 AM (118.35.xxx.175)

    암 상관 없음.... 정관둥절 '_';;;;;;;;

  • 20. 헐...
    '17.1.16 3:19 AM (108.28.xxx.143)

    전혀......

  • 21. 체질마다 다름
    '17.1.16 5:11 AM (122.47.xxx.49) - 삭제된댓글

    남편 35세 때 아이 둘 낳고 정관수술 하랬더니
    정력 떨어진다고 버티길래 제가 피임 했는데 왠걸...
    40도 안돼 남자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이 되더니
    이제는 낼 모레 50 바라보니 집에 오면 콩나물 다듬어요.ㅋㅋ누가 뭐랬길래 눈치 보는 겨~ㅎㅎ

  • 22. doubleH
    '17.1.16 7:00 AM (210.90.xxx.187)

    어느날 좀 약해진듯하다가 정신차리고 운동하고 음식 가려먹고 하면 좀 좋아져요
    건강에 신경쓰시라는 신의 계시니까
    적당한 운동 하시라고 하세요
    근데 근력운동 지나치면 정력에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우리남편 피티 받고 그런 운동 많이 할때는 또 잘 안돼요
    참고 하세요~~

  • 23. ...
    '17.1.16 9:02 A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달라요
    일찍 정관했는데 허구헌 날 사람 괴롭히더니
    어느순간 시들해지더니 오십 들어서더니 가족으로 다가오고
    위에 콩나물 다듬는 남편 분ㅎㅎㅎ
    빵 터졌어요 저희집은 도라지도 까고 있어요

  • 24. 너구리
    '17.1.16 9:08 AM (222.111.xxx.154)

    이런 글 쓰고 또 한 소리 듣는 거 아닌가? 했는데...
    팁까정 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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